안녕하세요~

한동안 보드게임과 거리를 두다가

요즘 한창 불태우는 "팬지꽃꽃말은"이라 합니다~ ^^

이번 10월6일 틱톡 모임에서 임페리얼 5인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메뉴얼은 여러번 읽었지만 직접 게임플레이하는건 처음이었습니다~

게임을 가져오신 하텔슈리님이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지만

역시나 전혀 감이 오지 한더군요.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ㅋㅋ

개코님,제임스님,그리고 한분 더 계신데 닉네임이 생각 안나네요.

전혀 감을 못잡은 저포함 4인은 첨에 그저 하텔슈리님을 따라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조금씩 이해를 하기 시작했고 임페리얼의 독특한 겜방식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채권의 소유한 양에 따라 나라를 운영하고 영역을 확장하며

돈을 모으는.....

초반에는 게임방식을 아는 하텔슈리님께서 오스트리아를 운영하며

영토를 확장해 나갑니다.

그로인해 오스트리아의 승점포인트가 많이 올라갑니다.

중반들어 게임을 이해한 제가 이탈리아를 운영하며 오스트리아의 인근바다를

견제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이탈리아도 승점을 많이 챙기고 상위국가로 도약합니다.

독일은 병력만 생산하고, 러시아는 병력도 없고 공장도 없고

하위국가가 슬슬 되고맙니다. ㅎㅎ;

중반이후 영국이 해군을 차근차근 모아 바다를 거의 모두 차지하게 됩니다.

독일도 계속 뽑아두었던 병력으로 오스트리아와 주변 해안을 차지하기 시작합니다.

오스트리아는 중위국가로 떨어지고, 러시아는 여전히 하위....^^;

후반들어 독일이 총공세를 펼쳐 상위 국가로 도약합니다.

마지막에 영국이 승점25를 만들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상위국가인 영국,독일,이탈리아 채권을 많이 가진 기억안나는닉네임분이

1등을 하셨고 제가 약간의 차이로 2등을 하였습니다.

하텔슈리님은 게임 가르쳐주시느라 플레이를 제대로 못하여서

3위에 머무르고 맙니다.

메뉴얼만 보고 게임을 구매했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주사위와 카드가 없어서 자신의 전략과 선택,그리고 협상(말빨)....

정말 어콰이어와 비슷하지만 임페리얼만의 전략이 필요한

그런 게임입니다.

좋은 게임 한가지 더 배우게 된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