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하는 보드겜카페서 처음 보드겜을 접하고 미쳐버린-.- 人입니다.
그결과 하루에도 수십번 다다, 루x콘,보드x,인x하x, 등등을 전전 -.-;;
이전 닉넴 Beatles

친구도 초보알바라 간단한 겜을 위주로 해왔는데요,

지난주던가 해본 렉시오가 가장 재밌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주문까지 해버렸네요 -.-;;;;;

(티츄나 갱포에 비해 재미가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다른겜은 안해봐서리
비교를 못하겠네요 -.-ㅋ)

맘에 드는 점은 국산겜!!이란거(룰은 뭐 짬뽕이라지만-.-;;)

그리고 컴포넌트가 너무나 맘에 듭니다. 감이 너무나 좋아요 ㅋㅋ

대부분 이거 마작 아니야? 란 반응이 나오더군요. ㅎㅎ;

쉽다면 쉬운 포커룰이고 게임이 빠르게 진행되서 좋더군요.

그래서 변형룰도 꽤나 많이 만들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나름 머리써서 반드시 내가 선을 잡아야 살 텐데 하는 긴장감도 있고

좋은패를 가졌다고 해서 꼭 이기는 것도 아니구요.



어젠 3인이 하는데 (패 12개 가지는데)

스트레이트 플러쉬(5개), 2풀하우스(5개), 1원페어(2개)

를 가져서 한방 털기를 노리고 먼저 선을 잡기 위하여(운3이 없었음)

초반 1원페어를 내고도 선을 못 잡아 폭탄은 면하고자 족보 깨고 몇개 내려놓고

죽었네요-.ㅜ (5개짜리를 내려놓지 않는 비정한 친구들 orz

선이었으면 풀하우스 스티플 원페로 끝나는 한방콤보였는데 orz)

결과 2를 세개나 들고 죽어서 8배 폭탄을 맞아서 한방에 칩이 한번에

150개가량 날아가는 사태가 -.-;;;;;;;;;;;;파산직전;;;

여튼 해도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겜이네요;;

흠 단점?이라면

3인플이상이라 사람 모으기가 좀 힘들고(전 3인도 모으기 힘들다는 orz)

룰은 간단한데 주위에 포커룰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이거원;;

아는 사람도 2나 1때문에 헷갈려하고;;;;

아 가지고 다니기도 조금 힘드네요; 가방에 루미큐브 렉시오 다빈치코드;;

넣고 다니는데 조금 부담되네요;

렉시오 미니 같은것도 나오면 좋을텐데 회사는 망한듯?싶고;
(홈피 안들어가짐;)

그리고 엄청난 단점은 맨 바닥에선 못 한다는 겁니다 -.-;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탁자나 박스에 올려놔야지 패가 보입니다;;;

루미큐브 받침대를 이용하면 되지만 터는 맛이 없음;;

맨바닥에서 할려면 누워서 해야되고요;;;아님 패를 저멀리 놔야함;;;;

나름 게임플레이조건이 열악하다고 보여지네요;;;

_

그래도 한때 열풍?이라고 까지 불렸던 겜이니 재미만은 -_-b

어여 다시 렉시오를 돌릴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토요일에 겨우 몇번 돌릴까 말까 하는데

기말셤이 다가오고 연말에 다들 바쁠텐데 이번달은

이제 못 돌릴까봐 걱정입니다 ㅠ_ㅠ;;;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시고 웃으시고 건강하세요~

("렉시오 재밌죠. 물론 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이런 댓글 싫어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