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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성남,분당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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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9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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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5 팬지꽃꽃말은
플레이된 게임들: 베이커스트리트, Fire And Ice, 필루, 몰오브호러, 라, 줄루레또, 파워그리드, 마법사의밤, 시타델
모임시간이 오후1시인데 아침부터 TV보다가 시간이 너무 흘러 점심도 거른채 허겁지겁 분당으로 향했습니다.
1시가 좀 넘어 도착했을때 욜레님과 자다가 일어나신 Dejavu님이 Fire And ice라는 게임을 하더군요~
게임룰도 잘 모르고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역시 후기에는 초보라....^^;)
하텔슈리님이 오시고 4명이서 필루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9라운드동안 -5짜리 카드 4장을 모두 먹는 기염을 토한 제가 꼴등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근래 몇일동안은 게임만 하면 이상하게 삽질만 하는 것 같습니다.....ㅡ0ㅡㅋ
웃고 떠드는 사이.....(전 웬지 씁쓸.....ㅋㅋ)
훈님이 오시고 5인플 몰오브호러가 돌아갔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게임에만 신경을 써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
(예전에 찍었던 사진 몇장으로 대체 할께요~ 퍼버벅!!)
역시나 게임은 협상으로 진행되버리고
초반 1번 화장실과 2번 옷가게가 패쇄되버리고,
3번 장난감가게가 패쇄될때쯤 몇몇 케릭은 좀비에게 먹혔고
서로서로(?)협력하며 좀비먹이(?)를 최소화합니다.
결국 6번 슈퍼마켓마저 패쇄되고 5번 보안실과 4번 주차장만이 남게 됩니다.
아무도 모르고 있는 듯 했지만 맨처음 케릭한개가 좀비먹이가 되버린 욜레님
(아마 같이 있던 제가 다른데로 가버려서 그랬을겁니다.)
그에 앙심을 품은 듯....... 제일 먼저 보안실에 혼자만 남겨두고 전부 주차장으로 도망갔습니다.......
결국 저는 꼴찌.....ㅋㅋ
(이에 케릭이 모두 사망시 사용가능한 능력으로 과감하게 좀비 한마리를 주차장에 배치합니다~)
두번째 게임마저 꼴등을 하니 게임등수에 관심이 없어져서 누가 이겼는지 모릅니다......(퍼벅!)
훈님께서 약속이 있다고 하셔서 시간이 좀 짧은 "라"를 돌렸습니다.
이것도 플레이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ㅋㅋ
사실 5인플인데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서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1,2라운드는 신의손인 제가 매턴마다 라타일을 뽑아서 모든분들이 타일을 거의 못 가져갔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도 타일 운이 안따라서......
전 또 꼴등.... 얻는 만큼 마이너스점수가 따라오니......
제가 또 꼴찌라 등수는 기억이 안납니다....(일부러 기억 안할랍니다.....후훗~)
너무 빨리 끝난 라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줄루레또 5인플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붕위에 팬더들....낙타는 왜 올라간겨~~)
이게 지붕위에 있는게 아니라 창고에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전 애들이 지붕위에 있는것 같아 참 웃기더라고요.....ㅋㅋ
제 농장입니다......
정말 애들 잘 데려 왔는데..... 높은 곳을 전부 못 채웠더니.......
점수가 무지 낮더군요....... 아무튼 이것도 하위권........ 쳇!
근데 정말 재밌더군요~ 가족들이 하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도살이라는 단어만 빼면.....ㅋㅋ)
줄루레또가 끝나고 훈님꼐서 약속이 있는 관계로 먼저 일어나시고
YUMI님이 오시고 저녁을 먹고,
식사가 끝날때쯤 jugng님께서 오셨습니다.
6명이 할게 뭐있을까 하다가 파워그리드를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모두들 룰을 헷갈려 하셨습니다.....ㅋㅋ
파란색 둥근마커는 뭐지? ㅋㅋ (마법사의 밤 게임에 들어있는 것 같네요...^^)
역시나 길 값이 싼 지역에 전부 모이게 되면서 이리저리 치이게 됩니다...;;
처음 발전소를 잘 못 구입한 저는 게임 끝나기 전라운드에 집을 안짓는 무리수를 뒀지만,
역시나........돈이 모잘라 집한개를 못지어서 5등을 하게 됩니다......또한번 쳇!
파워그리드가 끝나고 욜레님도 먼저 일어나시고
새턴님께서 오시게 됩니다.
어둑어둑 해지니 하텔슈리님께서 가져오신 "마법사의 밤"을 해보기로 합니다.
테이블위에 올려진 마커들을 밀어서 가운데 부분에 있는 불꽃을 밀어내고
자신의 마커와 같은 무늬의 말(빨간색)을 불꽃을 밀어낸 자리에 있는 홈에
먼저 넣는 사람이 승리하게됩니다.
역시 이게임의 특징은 야광인 게임말만 보고 어두운 곳에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Dejavu님과 새턴님은 어떻게든 빛을 막아보면서 다른 4명은 어둔운 곳에서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근데.......역시 어두워서 야광외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냥 냅다 밀어댑니다.
딸깍 소리와 함께 턴은 넘어가고, 서로 자신의 마커를 밀고 밀고 하게 되는데
건드리면 자꾸 떨어지는 파란 마커.... (순간 욱~ ㅋㅋ)
하지만 결국은 제가 가운데에 같은 무늬의 마커를 넣어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ㅋㅋ
(역시 전 이런 게임이나 해야되나 봅니다.....^^;;)
불을 켜니까 정말 파란 마커들 많이 떨어져 있더랍니다.........ㅋㅋ
어두워서 소리만 들을때는 몰랐는데......
어린동생들이나 가족들과 함께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 (꼭 밤에 불끄고 하세요~)
그 다음은 마지막으로 시타델(독어판)을 돌립니다.
맨처음 배웠던 카드게임인데 어언~ 3년만에 해보는 것 같네요....^^
(왕마커가 허접하다고 "필루"의 선마커를 대신 사용합니다......ㅋㅋ)
케릭능력과 특수건물 능력은 거의 생각이 안나고,
엉뚱한 플레이를 하던 저는 막판 돈은 많은데 카드가 하나도 없어 건물도 못짓고......
결국 또 꼴등.......ㅋㅋ;;
이제는 완전 포기~
멤버들이 몇몇이 바뀌면서 플레이 되었지만 이번 모임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게임은 거의 매번 꼴등이지만 ㅋㅋ
하루종일 웃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 jugng님께서 집까지(저희집은 길동) 태워 주신다는 말에 감동~ ^0^
하지만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서
Dejavu님의 차를 얻어 타고 단대오거리역까지 가게 되었고 다행히 지하철이 있어서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다음 모임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
Jade님의 불참이 아쉽네요~ "국경에서" 플레이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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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상당히 재밌었겠네요. 밤에하는 플레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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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후기는 사진이 들어가야 제맛이라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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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오브 호러는 살짝 하우스룰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막판에 좀 늘어지더군요. 그리고 저도 카메라 챙겨서 사진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사진이 있는 후기가 역시 보기가 좋네요. 게임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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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못가서 아쉬웠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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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보니 시타델 먼저 건물 8개 완성은 4점, 그 다음에는 2점입니다.
*.다음에 파워그리드 확장맵+확장카드로 돌리죠 ^_^ -
jade 형님. 국경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반쯤 삐졌다는 ㅋ 연락이라도 해주시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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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javu / 음. 그러면... 어디가 좋을까나. 일본과의 경계 수역이 아마 국경일테니 거기서 해를 보면 되겠군..
('국경'에서 '해'보고 싶었는데..라길래)
오. 돌이 날라온다. -
팬지님은 일주일에 참가하는 모임 수가..덜덜덜..입니다.
예전에 비오는날 자전거 타고 미교님 집에 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맞나요? 그때 팬지님..
벌써 모든 모임을 섭렵하시고 리드해가시네요..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리뷰 기대합니다. -
jade형님... 그...근엄하신 모습이 진짠가요? 아니면 지금 모습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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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님//
오홋~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개그를~~ ㅋㅋ
카린님//
열심히 모르는 게임 배우려면 이정도는 노력해야죠~ ^^
요즘은 졸지에 영어공부까지 하게되니.....(메뉴얼해석...)
여러사람들 만나서 알게 되는 것도 정말 즐겁습니다~ -
몰 오브 호러가 조금 끌리네요. 하나 질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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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오브호러 국내에는 모두 품절이라
해외구매하시거나 중고장터에서 알아보셔야 되욤~ ^^ -
Dajavu, 팬지 /
원래 그게 내 본 모습인데..
....큰일났다. 이제 성남 분당 모임.....
.......
....
..... 더 열심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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