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충남과학고 영재교육원에 입학했는데...

수업이 1박 2일이더군요. 그것도 황금같은 토, 일요일..ㅠㅠ

그래서 시타델을 가져갔습니다^^

후후.. 보드게임의 '보'자도 못들어 본 넘들에게 시타델은 보드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충분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영재원이라서 그런가... 무서운 경험을 했습니다.

평소에 학교 친구들과 시타델을 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한마디로 파티게임처럼 했는데..

영재 애들은 종이에 써 가면서 하더군요...

3인플을 하는데, 왕 잡은 넘이 무조건 돈 다 털어감...ㅠㅠ

이제 시타델에 대한 제 인식은 파티게임 -> 고도의 전략게임

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시타델을 전략게임처럼 해보세요.. 의외로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