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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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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0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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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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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pipip
안녕하세요 ~ 조군입니다...
후기라고 하기도 좀 민망하지만 어쨌든 간단히 Reporting 해봅니다.
참석자는 저와 하텔슈리님 두 명이었구요 -.-
플레이된 게임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타워즈 에픽듀얼, 탤리호, 삼두정치의 종말 등 총 4개 게임이었습니다.
상트는 제가 어제 처음 배운 게임이었는데,
룰이 간단해서 배우기 쉬웠습니다.
저는 건물러쉬, 하텔슈리님은 귀족러쉬였는데, 막판 귀족 몰빵 점수를 감당치 못하고 제가 3점 차이로 졌습니다 ㅠ.- 안습
다음으로 플레이한 것이 스타워즈 에픽듀얼.
하텔슈리님이 중고판이 6 ~ 7만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하시네요.
룰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서로 카드 내서 싸우는...
두 판을 돌렸는데
첫 번째 판은 암흑황제를 플레이하신 하텔슈리님이 아나킨을 플레이한 저를 영화 스토리 그대로 다크 포스의 힘 앞에 굴복시키셨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아미달라 여왕께서 애 놓다 돌아가신 게 아니라 다크 포스의 힘을 직빵으로 얻어맞고 돌아가신... -.-
두 번째 판은 다쓰베이더를 플레이한 제가 한 솔로를 플레이하신 하텔슈리님을 역시 다크 포스의 힘으로 쓰러트렸습니다. 한 솔로는 데쓰스타로 끌려가는 스토리네요 ^^
아울러 저의 분당모임 첫 승 -.-;;
그 다음 플레이한 것이 탤리호.
(두 명이라서 2인용 플레이할 수 밖에 없었다능 -.-)
사냥꾼과 곰의 타일 배치가 한 곳에 몰리고, 게다가 사냥꾼은 항상 곰에게 등을 보이고 누워계셨다는... -.-
간만에 2인용 가벼운 게임 플레이하면서 많이 웃었네요 ㅋ
동물을 잡은 제가 이겼습니다. (전 간단한 게임만 이기네요 -.-)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것이 삼두정치의 종말.
룰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몇몇 세세한 조건들이 잘 익숙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
제가 카이사르를 잡고 하텔슈리님이 폼페이우스를 잡으셨습니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난투극을 벌이다가 에게해 - 북아프리카 정벌을 세 차례나 연짱 실패하신 하텔슈리님이 대 핀치에 몰려계셨습니다.
저는 이 틈을 깁수~키 찌르기로 하고 대군을 몰고 하텔슈리님이 계신 곳으로 쳐들어 갔지요... 그리고 검은 주머니 속에서 꺼낸 원군은...
모두 폼페이우스의 원군. -.-;
결국 카이사르에 의해 주사위는 던져졌는데 폼페이우스가 가뿐히 피한 셈이 되었네요 -.-
결국 제가 또 한 끗차로 졌습니다 ㅠ.-
그리고 이렇게 2인으로도 나름 즐겁게 게임을 끝내고 나가려던 찰나,
보드게임방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사내가 저희에게 다가와서...
인원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면박과 압박을 주더군요 -.-
최대한 네 다섯명은 맞춰달라고 -.-
쩝...
사실 그 게임방 평일 저녁에는 거의 사람이 없는데 저희가 잉여매출을 올려주는 개념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참 뭐랄까... 하여간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사람 많이 올 수도 있고 적게 올 수도 있는거지, 관리를 하려 들어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여간 다음 모임서부터 사람이 계속 적게 올 것 같다고 하면, 보드게임방에 적게 오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탐앤탐스) 옮긴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다음 모임부턴 좀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사람이 적으니 쫌 무안하긴 하더군요;;;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후기라고 하기도 좀 민망하지만 어쨌든 간단히 Reporting 해봅니다.
참석자는 저와 하텔슈리님 두 명이었구요 -.-
플레이된 게임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타워즈 에픽듀얼, 탤리호, 삼두정치의 종말 등 총 4개 게임이었습니다.
상트는 제가 어제 처음 배운 게임이었는데,
룰이 간단해서 배우기 쉬웠습니다.
저는 건물러쉬, 하텔슈리님은 귀족러쉬였는데, 막판 귀족 몰빵 점수를 감당치 못하고 제가 3점 차이로 졌습니다 ㅠ.- 안습
다음으로 플레이한 것이 스타워즈 에픽듀얼.
하텔슈리님이 중고판이 6 ~ 7만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하시네요.
룰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서로 카드 내서 싸우는...
두 판을 돌렸는데
첫 번째 판은 암흑황제를 플레이하신 하텔슈리님이 아나킨을 플레이한 저를 영화 스토리 그대로 다크 포스의 힘 앞에 굴복시키셨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아미달라 여왕께서 애 놓다 돌아가신 게 아니라 다크 포스의 힘을 직빵으로 얻어맞고 돌아가신... -.-
두 번째 판은 다쓰베이더를 플레이한 제가 한 솔로를 플레이하신 하텔슈리님을 역시 다크 포스의 힘으로 쓰러트렸습니다. 한 솔로는 데쓰스타로 끌려가는 스토리네요 ^^
아울러 저의 분당모임 첫 승 -.-;;
그 다음 플레이한 것이 탤리호.
(두 명이라서 2인용 플레이할 수 밖에 없었다능 -.-)
사냥꾼과 곰의 타일 배치가 한 곳에 몰리고, 게다가 사냥꾼은 항상 곰에게 등을 보이고 누워계셨다는... -.-
간만에 2인용 가벼운 게임 플레이하면서 많이 웃었네요 ㅋ
동물을 잡은 제가 이겼습니다. (전 간단한 게임만 이기네요 -.-)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것이 삼두정치의 종말.
룰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몇몇 세세한 조건들이 잘 익숙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
제가 카이사르를 잡고 하텔슈리님이 폼페이우스를 잡으셨습니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난투극을 벌이다가 에게해 - 북아프리카 정벌을 세 차례나 연짱 실패하신 하텔슈리님이 대 핀치에 몰려계셨습니다.
저는 이 틈을 깁수~키 찌르기로 하고 대군을 몰고 하텔슈리님이 계신 곳으로 쳐들어 갔지요... 그리고 검은 주머니 속에서 꺼낸 원군은...
모두 폼페이우스의 원군. -.-;
결국 카이사르에 의해 주사위는 던져졌는데 폼페이우스가 가뿐히 피한 셈이 되었네요 -.-
결국 제가 또 한 끗차로 졌습니다 ㅠ.-
그리고 이렇게 2인으로도 나름 즐겁게 게임을 끝내고 나가려던 찰나,
보드게임방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사내가 저희에게 다가와서...
인원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면박과 압박을 주더군요 -.-
최대한 네 다섯명은 맞춰달라고 -.-
쩝...
사실 그 게임방 평일 저녁에는 거의 사람이 없는데 저희가 잉여매출을 올려주는 개념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참 뭐랄까... 하여간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사람 많이 올 수도 있고 적게 올 수도 있는거지, 관리를 하려 들어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여간 다음 모임서부터 사람이 계속 적게 올 것 같다고 하면, 보드게임방에 적게 오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탐앤탐스) 옮긴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다음 모임부턴 좀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사람이 적으니 쫌 무안하긴 하더군요;;;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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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적다고 뭐라고 그러는 건 또 뭐랍니까. 정말 매너없네요.
저 같으면 아무리 그 보드게임방이 저렴하고 좋아도 다시는 안 갑니다. 혹시 밤샘 모임인데 2 명 뿐이라고 뭐라고 했다면, 애초부터 밤에는 영업을 안했어야죠. -
모임때문에 심야영업을 한건데 2명이 오신거라면 쪼~끔 그렇긴하겠네요.ㅋㅋ 그래도 철저한 서비스정신이 있어야죠!!ㅎㅎ 음 근데 역시 에픽듀얼은 참 재밌어보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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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군님 고생하셨습니다. 저 요즘 일에 쌓여 살아요 ㅠ.ㅠ 오늘도 밤 새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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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TS라도 들고가야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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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석하고 싶지만............... 고3이라.........분당살지만 .......... 고 3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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