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 기린조련사입니다.^ㅅ^

정~말 오랜만에 모임에 나가보았는데요. 오랜만이라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지도에 나온 패밀리마트가 없어졌더라구요.;;다행히 전에 한번 가봤기때문에 찾긴 찾았는데 앞문을 몰라서 로비님께 전화까지 해서 겨우 들어갔어요;;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로비님이 계셨구요. 시끌시끌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사실 오늘 동생이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프다고 못오는 바람에 혼자 갔거든요..혼자 가니깐 왜이리 뻘쭘한지...;; 우물쭈물 하면서 소파에 앉아있다가 뭐하시는 중이세요..이러면서 슬쩍 다가갔더니 다행히 저를 끼워주시더군요.ㅎㅎ

템페스트님께서 알아봐주셔서 그나마 안심이었어요.
(다음번엔 게임 같이해요~~)

인원을 나누어 게임을 시작했어요.

저와 수염이 멋지신 분과 안경쓰고 마르신분..(성함을 여쭤봐서 대답해주셨는데 너무 빨리 말하셔서 잘 못들었어요;죄송)
이렇게 셋이서 진년을 했습니다.

게임초보라서 사실 좀 어리버리하게 게임을 했어요.ㅋㅋ
긴장을 많이 한데다가 게임 자체도 빠듯한 운영이 필요한 거라서 약간 힘들었네요.

첫판은 꼴찌는 면했는데 두번째는 꼴찌를 해버렸어요.

패인은 아무래도 집(궁궐)을 너무 소극적으로 지은 점과 장군을 못산점..
아..드래곤카드를 구입하지 못한 점..(저만 못샀어요ㅠㅠ)
다음에 하면 이번보단 잘 할 거 같은데....생각이겠죠?ㅎㅎ

두번째로는 파워그리드를 했습니다.

이 게임도 처음 해보는 거라 어리버리...
여태까지 집에서 동생이나 친구들과 몇개의 게임만 반복적으로 돌려본게 다라서 갑자기 새로운 게임을 접하니 재미는 있는데 좀 어려웠어요~ㅠㅠ

독일맵으로 했는데요.
발전소 경매때 봐주셔서 좋은 가격으로 짓고 순조롭게 되었는데 마지막에 안경쓰신 그분!이 또 집을 한꺼번에 지으셔서 1등을 하시는 바람에...

이 게임은 산수를 잘해야겠더군요. 숫자에 약한 저같은 사람은 계산기를 옆에 놓고 하는게 편하겠어요. -_-;

그래도 게임은 재미있었어요~~~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했구요.

게임을 끝내고 나니 다들 저녁식사를 하러 가셔서 저는 집으로 ㄱㄱㅆ

저번에는 저녁먹고 늦게까지 하다갔었는데..오늘은 혼자와서..

나중에 같이 진년과 파워그리드한 봉식님..반가웠어요~
안경님..초보랑 해서 게임 재미없으셨을까봐 살짝 걱정이 되네요.
게임 너무 잘 하셔서 부러워요..
수염님네가 하시는 대지의 기둥? 재미있어보이던데..어렵나요?

모르는 게임이 아직 너무 많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와서 배워가고 싶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부탁드려요^ㅅ^
아는 척 해주시면 더 감사드릴께요~ㅋㅋ

오늘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