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었다 하지만 사기엔 아까웠다...

그래서 젝스님트카드와 新10원짜리(게쉥크트 칩대용)로 게임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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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오'만' 수백플에 빛나는 멤버들과 함께 처음으로 게쉥크트를 플레이..
(다른 게임도 하지만 렉시오는 절대 네버에버 빠지지 않고 돌리는;;)

설명하는 본인도 처음해보는거라 룰을 설명하면서도 이런 룰인데 과연

재미가 있을까란 의구심이 엄청 들었습니다;;룰이 짧기에 더욱 더;;;

근데 이거 배 째지는 게임이네요.;;3인플인데 이렇게 재밌다니!!!!!

물론 멤버가 너무나 절친한 사이고 서로의 웃음 포인트를 잘 알기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진짜 배 째면서 울어가면서 게임 했습니다.

- 지금 먹기엔 아쉽고 지금 먹지 않으면 쌓여있는 칩은
내 턴까지 절대 오지 않을거란걸 알기에 뇌를 쪼여오는 갈등.

- 무리한 배팅에 칩 한개도 없는 상황에 앞 사람이 뒤집은 카드 35..
눈물을 머금고 35카드와 칩1개만을 가져와야 할 때의 좌절감.

- 22,24 마이너스 위기에서 23이 나와 대박칩과 더불어 마이너스 점수가
감소 될때의 짜릿함.

- 18,19,20,21,22,23,24을 먹는 쩔어주는 카드운에 가슴 벅참.

등등 정말 재밌는 상황이 많이 생기더군요.

오랫만에 진짜 크게 웃고 즐겼습니다. 정말 즐거운 날이었네요.

이런 날이 언제쯤 다시 또 올런지 기약할순 없지만...ㅠ_ㅠ

게쉥크트 강추 한번 때려봅니다.!!

4인이상은 얼마나 더 재밌을까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