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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 게임 준비: 제2부 게임 설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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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15: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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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는 말
지난 시간에 이어서 명절용 게임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게임을 고르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게임의 룰을 잘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드게임을 하는 모든 분들이 겪는 공통된 고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에 대한 경력이 늘어나면 이 고민이 어느 정도는 해결됩니다. 하지만 명쾌하게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2. 항상 전제는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다'
① 선입견을 버리게 하라
게임의 룰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듣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다른 게임과 비슷해 보이네.',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데...' 등등 마음의 벽이 세워지면 설명을 듣는 사람들은 게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것을 깨기 위해서는 설명하려는 게임이 가지는 특징이나 재미 있는 점, 혹은 수상경력(SDJ나 DSP 같은) 등으로 게임을 예쁘게 포장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② 호기심을 자극하라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충족시켜주어야 할까요? 저는 이 질문에 '호기심'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호기심이란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매력을 이해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즉,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죠. 모두가 공감하실만한 사실입니다만 호기심이란 것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세고 강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더 잘 먹힐 때가 많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게임에 대한 설명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게임의 배경설명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뱅!은 미국 서부시대의 마을에서 총격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위대한 달무티는 중세시대의 계급사회를 체험해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미리 말해주면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데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3. '무엇'을 설명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설명하느냐의 문제
① 상대가 이해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일단 호기심이 충족되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때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여주면 집중이 흐트러져서 가장 중요한 게임의 설명을 놓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간혹 게임 컴포넌트를 늘어놓으면 사람들은 게임 설명보다는 컴포넌트에 더 관심을 가져서 설명을 듣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게임 컴포넌트를 구경할 수 있는 5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주거나 게임 세팅을 완벽히 끝낸 후 세팅에 손을 대지 말 것을 부탁하면 되겠습니다.
학생 때 많이 느끼셨겠지만 선생님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학생들의 집중력은 떨어집니다. 바꿔 말하면 집중력이 낮은 학생은 선생님 바로 앞자리에 앉히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게임을 설명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마다 집중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미리 파악하여 주위가 산만한 사람은 설명하는 사람에 가까이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② 구조를 이해하게 한다
책을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대부분 아실만한 내용입니다만 목차는 그 책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드게임 메뉴얼도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정보가 구조적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두뇌의 정보처리 방법과 매우 유사합니다.
사람의 두뇌는 계층구조로 정보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에 파일이나 폴더(디렉터리가 더 정확한 표현이죠.)를 저장할 때, 계층구조(컴퓨터 전공하신 분들은 트리 구조라고 합니다.)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 책의 목차와 비슷합니다.
그것에 따라 전체적이고 개략적인 것을 먼저 설명하고, 그것들을 차차 몇 토막으로 나눠서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사람의 이해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O
┌─┴─┐
A B
┌┴┐ ┌┴┐
a b c d
'O는 A와 B로 이루어집니다, A는 다시 a와 b로 이루어집니다, B는 c와 d로 이루어집니다.' 라는 세 문장을 위에 있는 구조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일이 나열하면 복잡한 카탄의 룰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상당히 간단해집니다.
카탄┬1. 주사위 던지기┬7일 때 - 도둑 이동 -> 자원 뺏기
│ └7이 아닐 때 -> 각자 자원 가져가기
├2. 자원 교환┬a. 은행과 교환 - 1 : 4 교환
│ ├b. 항구에서 교환┬b-1. 1 : 2 교환
│ │ └b-2. 1 : 3 교환
│ └c. 플레이어랑 교환 - 알아서 교환
└3. 건설 및 구입┬a. 도로
├b. 정착지
├c. 도시 업그레이드
└d. 개발 카드
(숫자가 붙은 것은 순서를 지켜야 하는 것, 알파벳이 붙은 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것)
③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하다
설명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분명한 차이 중의 하나가 바로 경험입니다. 설명하려는 게임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 게임의 설명은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만약 설명이 서툴러서 룰 설명 도중에 "아! 이거 빼먹었다!"라며 진행하던 흐름을 깨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 설명을 듣는 사람의 머리 속은 스파게티처럼 꼬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빠뜨린 설명이 있다면 게임을 하는 도중 적절한 때에 보충 설명을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④ 첫판은 과감히 버려라
게임을 하는 목적은 게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승자에게만 재미를 보장해주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혼란 속에서 진행되는 첫판은 연습게임 쯤의 의미를 두어야 게임에서 진 사람에게도 재미를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첫판부터 이겨서 자신을 뽐내려기 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게임의 팁이나 중요한 정보들을 제때 제때 알려주는 배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금 더 능숙한 게이머라면 눈치껏 져주는 센스도 발휘해야 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엔 항상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불안감은 성취감이라는 것으로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거나 게임의 룰을 잘못 기억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첫판을 통해 배워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합니다.
⑤ 상대가 자기 패를 볼 때, 자신은 전체를 본다
마치 '타짜'에 나올만한 대사 같습니다만 실제로 초보자들은 자기 것을 파악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전체를 읽는 능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게임 참가자들마다 이해력의 차이로 격차가 심하게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이끌어가는 사람(설명을 했던 사람)은 그 차이가 생기는 것을 빨리 파악하고, 뒤쳐지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핸디캡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음을 비우면 상대가 움직인다
게임을 알아갈수록 생기는 것이 승리에 대한 욕심입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이 지나쳐서 배려를 잊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항상 기억해 둬야 할 것은 함께 게임할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보드게임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온가족과 함께 즐거운 보드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skeil(orientalwizard@gmail.com)
지난 시간에 이어서 명절용 게임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게임을 고르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게임의 룰을 잘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드게임을 하는 모든 분들이 겪는 공통된 고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에 대한 경력이 늘어나면 이 고민이 어느 정도는 해결됩니다. 하지만 명쾌하게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2. 항상 전제는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다'
① 선입견을 버리게 하라
게임의 룰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듣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다른 게임과 비슷해 보이네.',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데...' 등등 마음의 벽이 세워지면 설명을 듣는 사람들은 게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것을 깨기 위해서는 설명하려는 게임이 가지는 특징이나 재미 있는 점, 혹은 수상경력(SDJ나 DSP 같은) 등으로 게임을 예쁘게 포장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② 호기심을 자극하라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충족시켜주어야 할까요? 저는 이 질문에 '호기심'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호기심이란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매력을 이해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즉,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죠. 모두가 공감하실만한 사실입니다만 호기심이란 것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세고 강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더 잘 먹힐 때가 많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게임에 대한 설명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게임의 배경설명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뱅!은 미국 서부시대의 마을에서 총격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위대한 달무티는 중세시대의 계급사회를 체험해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미리 말해주면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데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3. '무엇'을 설명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설명하느냐의 문제
① 상대가 이해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일단 호기심이 충족되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때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여주면 집중이 흐트러져서 가장 중요한 게임의 설명을 놓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간혹 게임 컴포넌트를 늘어놓으면 사람들은 게임 설명보다는 컴포넌트에 더 관심을 가져서 설명을 듣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게임 컴포넌트를 구경할 수 있는 5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주거나 게임 세팅을 완벽히 끝낸 후 세팅에 손을 대지 말 것을 부탁하면 되겠습니다.
학생 때 많이 느끼셨겠지만 선생님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학생들의 집중력은 떨어집니다. 바꿔 말하면 집중력이 낮은 학생은 선생님 바로 앞자리에 앉히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게임을 설명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마다 집중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미리 파악하여 주위가 산만한 사람은 설명하는 사람에 가까이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② 구조를 이해하게 한다
책을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대부분 아실만한 내용입니다만 목차는 그 책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드게임 메뉴얼도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정보가 구조적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두뇌의 정보처리 방법과 매우 유사합니다.
사람의 두뇌는 계층구조로 정보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에 파일이나 폴더(디렉터리가 더 정확한 표현이죠.)를 저장할 때, 계층구조(컴퓨터 전공하신 분들은 트리 구조라고 합니다.)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 책의 목차와 비슷합니다.
그것에 따라 전체적이고 개략적인 것을 먼저 설명하고, 그것들을 차차 몇 토막으로 나눠서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사람의 이해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O
┌─┴─┐
A B
┌┴┐ ┌┴┐
a b c d
'O는 A와 B로 이루어집니다, A는 다시 a와 b로 이루어집니다, B는 c와 d로 이루어집니다.' 라는 세 문장을 위에 있는 구조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일이 나열하면 복잡한 카탄의 룰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상당히 간단해집니다.
카탄┬1. 주사위 던지기┬7일 때 - 도둑 이동 -> 자원 뺏기
│ └7이 아닐 때 -> 각자 자원 가져가기
├2. 자원 교환┬a. 은행과 교환 - 1 : 4 교환
│ ├b. 항구에서 교환┬b-1. 1 : 2 교환
│ │ └b-2. 1 : 3 교환
│ └c. 플레이어랑 교환 - 알아서 교환
└3. 건설 및 구입┬a. 도로
├b. 정착지
├c. 도시 업그레이드
└d. 개발 카드
(숫자가 붙은 것은 순서를 지켜야 하는 것, 알파벳이 붙은 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것)
③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하다
설명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분명한 차이 중의 하나가 바로 경험입니다. 설명하려는 게임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 게임의 설명은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만약 설명이 서툴러서 룰 설명 도중에 "아! 이거 빼먹었다!"라며 진행하던 흐름을 깨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 설명을 듣는 사람의 머리 속은 스파게티처럼 꼬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빠뜨린 설명이 있다면 게임을 하는 도중 적절한 때에 보충 설명을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④ 첫판은 과감히 버려라
게임을 하는 목적은 게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승자에게만 재미를 보장해주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혼란 속에서 진행되는 첫판은 연습게임 쯤의 의미를 두어야 게임에서 진 사람에게도 재미를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첫판부터 이겨서 자신을 뽐내려기 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게임의 팁이나 중요한 정보들을 제때 제때 알려주는 배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금 더 능숙한 게이머라면 눈치껏 져주는 센스도 발휘해야 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엔 항상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불안감은 성취감이라는 것으로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거나 게임의 룰을 잘못 기억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첫판을 통해 배워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합니다.
⑤ 상대가 자기 패를 볼 때, 자신은 전체를 본다
마치 '타짜'에 나올만한 대사 같습니다만 실제로 초보자들은 자기 것을 파악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전체를 읽는 능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게임 참가자들마다 이해력의 차이로 격차가 심하게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이끌어가는 사람(설명을 했던 사람)은 그 차이가 생기는 것을 빨리 파악하고, 뒤쳐지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핸디캡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음을 비우면 상대가 움직인다
게임을 알아갈수록 생기는 것이 승리에 대한 욕심입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이 지나쳐서 배려를 잊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항상 기억해 둬야 할 것은 함께 게임할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보드게임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온가족과 함께 즐거운 보드게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skeil(orientalwizar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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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skeil님 고향에서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1부에 이어 2부도 좋은글 잘봤습니다.
저도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 즐기며 추석 보내고 있답니다.
올라오시면 또 모임에서 뵈요^^ -
억지로 밀어붙여도 아예 "하려고 하질 않"으니 대책없더군요. ...할리갈리만 성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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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아니고 서울과 수원 왔다 갔다하며
바쁘게 보냈습니다. ㅎㅎ
이번 주 모임 있는 주군요. -
으음...으음...으음...
역시 가르치는 재주가 없어서...또 심하게 밟았답니다 ㅠㅠ -
전 승부욕이 문제... ㅡㅡ;
적당히 져주는 걸 잘 못해서... 크흠... -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승리에 대한 마음 비우기.... 쉽지만은 않군요.^^;; -
"뒤쳐지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핸디캡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예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ㅎ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좋은 글이군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을 써놓으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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