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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이어서 이번엔 후배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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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0 0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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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0 수줍은오토마
이틀 연속 동아리 방에서 보드게임 판이 벌어졌습니다. ^^ 좋은 분위기~ ㅎㅎ
이번엔 후배들과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모두 보드게임 초보 'ㅡ';; 오후 8시 쯤, 은근 슬쩍 후배 A,B,C에게 오늘의 계획을 물었죠. 게임 한 번 안할래?라는 질문과 함께말이죠. A는 해 보고 싶다는 분위기. B와 C는 술이 좀 땡기다는 분위기 ㅡㅡ;; 그럼 맥주 한 잔 하면서 게임은 어떠냐는 말에 B는 오케이! C는 다른 술친구를 찾아보겠다며 가버렸죠 'ㅡ';;
일단 할 일들 하다가 캔맥주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고 10시 쯤부터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시작 멤버는 저와 후배 A,B.
첫 게임은 클루. 두 판이 진행되었구요, 역시 두 판 모두 저의 승리였습니다. 후배 A는 블록커스와 클루를 해 본 경험이 있는 후배였습니다. B가 첫 판은 전혀 감을 못 잡더군요. 첫 판이 끝나고 시트지를 보니 완전 백지!! 커헉... 역시나 '이런식으로 정리해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두 판째를 진행했습니다.
첫 판보다는 조용히 진행이 되다가 B가 추리를 한 번 하고는 알았다!!고 외치더군요. 고소할거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더니 다음 번에 하겠다고 패스... 바로 다음 차례인 제가 맞춰버렸습니다. ㅡㅡ B의 행동이 저에게 결정적인 힌트가 되버렸다죵... 억울해 하는 소심한 B.... ㅎㅎㅎ
이 후배 녀석들이 어제의 친구들에 비해 클루를 좋아하더군요. 어서 다른 게임을 해 보자는 녀석들에게 뭘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샤를마뉴? 혹은 아직 좀 더 가볍게 카르타헤나?) 이번엔 알함브라를 꺼내 놓았습니다.
설명을 짧게 끝내고 시작했습니다. 클루는 쉽게 접수하지 못 했던 놈들이 의외로 알함브라는 바로 적응하더군요. 타일 2-3개씩 사가지고 가서 외벽을 연결시키더니 바로 불타올랐습니다. 돈 카드가 잘 섞이지 않았는지 주황색 돈이 계속 안나오더군요. 저는 주황색에 있는 타일이 꼭 필요한데 계속 기다리다 하나 나오면 앞에서 툭 가져가고, 또 나오면 툭 가져가고.... 서서히 게임의 흐름에 관계없이 주황색 돈에만 집착하게 되더군요 'ㅡ';;
첫 번째 점수계산이 빨리 나와버렸습니다. 한 번 점수계산을 하고나니 (점수는 모두 엇비슷) 다들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며 게임이 치열해 졌습니다. 오른 손에 타일 하나씩 들고 갸우뚱 갸우뚱... ㅎㅎㅎ 귀여운 놈들. 저는 보라색 타일의 독주로 약간 여유있는 플레이. A와 B는 같은 타일들로 대결 모두, 서로 견제하랴 외벽 이어가랴 정신 없더군요. 1시간을 넘어선 플레이 끝에 저의 승리. 저는 많이 앞서 나갔고 A와 B는 비슷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두 게임 연속해서 크게 뒤지면 보통은 한 풀 꺽이게 되는데 이 놈들 '와.. 보드 게임이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제가 좋아한다고 했던 제노아의 상인에 눈길을 돌리더군요. "형! 저거 해봐요!!"
^^ 설명의 압박이 걱정됐지만 흔쾌히 게임을 꺼내들었습니다. 저야 좋아하는 게임을 해 주면 고맙죠~ ㅎㅎㅎ 10분 정도 천천히,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 동아리 방 문이 덜컹 열리더군요. C의 등장... 현재 시간 정확히 자정!! 술 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같이 마실 상대를 결국 못 찾았다며 게임 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C... A와 B가 C를 꼬시더군요. 저는 가슴이 철렁~ .... 결국 처음 부터 설명이 다시 시작되고 'ㅡ';; 10분 정도의 설명 끝에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C도 탑 시크릿 스파이와 클루, 헥센레넨은 해 봤는데 제노아는 정말 적응 못 하더군요. 'ㅡ';; A도 한 동안 어리둥절... 의외로 생초보 B가 제노아는 빨리 적응했습니다. 타워를 손에들고 우리를 갖고 놀더군요 ^^;;
그러나 역시 2라운드를 진행해 나갈 때 쯤, 모두들 게임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C만 아직 특수카드등을 헤매는 상황)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A는 스몰오더와 라지오더에 집착, C는 골고루 잘 해나가는 듯 보이나 메세지에 집착, B는 빨리 적응하고 여러모로 잘 해보려 하나 타워의 위치가 생각대로 안 따라줘서 프리빌리지에 집착. 저는 역시 조금씩 도와주는 분위기^^
5라운드가 되자 저와 후배들간에 수입의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 녀석들이 담합해서 저를 약간 방해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10원을 준다고 해도 5원을 주는 놈에게 액션을 팔기도 하고, '거기서 액션 하면 형이 공짜로 은행에서 10원 가져가잖아 하지마하지마~' 이러기도 하고 ㅋㅋ 그래도 요리조리 빠져다니면서 야금야금 모았습니다.
결국 제가 750원으로 1등. B가 프리빌리지 러쉬로 690원을 모아 2등. A와 C가 500원대로 비슷하게 게임이 끝났습니다. B가 한판더를 강력하게 외쳤으나 A가 수업문제를 제기하여 오늘의 게임은 여기에서 끝이났죠^^ 게임을 정리하다보니 A자리의 보드판 밑에서 100원 짜리가 한 장 나오더군요 ㅡㅡ;; 결국 A가 B와 비슷한 수입을 올렸던 것이죠. 결론적으로 C의 압도적인 패배 !!
오늘도 어제 못지 않게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B가 보드게임에 빠질 것 같은 냄새가... ^^ ㅎㅎ A도 꽤 좋은 반응이었으나 C는 뒤늦게 와서 좀 박쎈 제노아를 해 보고는 피곤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일찍 와서 알함브라부터 시작했으면 더 반응이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에구구 오늘도 4시간 정도 게임을 했네요. 피곤피곤~ ^^
이번엔 후배들과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모두 보드게임 초보 'ㅡ';; 오후 8시 쯤, 은근 슬쩍 후배 A,B,C에게 오늘의 계획을 물었죠. 게임 한 번 안할래?라는 질문과 함께말이죠. A는 해 보고 싶다는 분위기. B와 C는 술이 좀 땡기다는 분위기 ㅡㅡ;; 그럼 맥주 한 잔 하면서 게임은 어떠냐는 말에 B는 오케이! C는 다른 술친구를 찾아보겠다며 가버렸죠 'ㅡ';;
일단 할 일들 하다가 캔맥주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고 10시 쯤부터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시작 멤버는 저와 후배 A,B.
첫 게임은 클루. 두 판이 진행되었구요, 역시 두 판 모두 저의 승리였습니다. 후배 A는 블록커스와 클루를 해 본 경험이 있는 후배였습니다. B가 첫 판은 전혀 감을 못 잡더군요. 첫 판이 끝나고 시트지를 보니 완전 백지!! 커헉... 역시나 '이런식으로 정리해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두 판째를 진행했습니다.
첫 판보다는 조용히 진행이 되다가 B가 추리를 한 번 하고는 알았다!!고 외치더군요. 고소할거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더니 다음 번에 하겠다고 패스... 바로 다음 차례인 제가 맞춰버렸습니다. ㅡㅡ B의 행동이 저에게 결정적인 힌트가 되버렸다죵... 억울해 하는 소심한 B.... ㅎㅎㅎ
이 후배 녀석들이 어제의 친구들에 비해 클루를 좋아하더군요. 어서 다른 게임을 해 보자는 녀석들에게 뭘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샤를마뉴? 혹은 아직 좀 더 가볍게 카르타헤나?) 이번엔 알함브라를 꺼내 놓았습니다.
설명을 짧게 끝내고 시작했습니다. 클루는 쉽게 접수하지 못 했던 놈들이 의외로 알함브라는 바로 적응하더군요. 타일 2-3개씩 사가지고 가서 외벽을 연결시키더니 바로 불타올랐습니다. 돈 카드가 잘 섞이지 않았는지 주황색 돈이 계속 안나오더군요. 저는 주황색에 있는 타일이 꼭 필요한데 계속 기다리다 하나 나오면 앞에서 툭 가져가고, 또 나오면 툭 가져가고.... 서서히 게임의 흐름에 관계없이 주황색 돈에만 집착하게 되더군요 'ㅡ';;
첫 번째 점수계산이 빨리 나와버렸습니다. 한 번 점수계산을 하고나니 (점수는 모두 엇비슷) 다들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며 게임이 치열해 졌습니다. 오른 손에 타일 하나씩 들고 갸우뚱 갸우뚱... ㅎㅎㅎ 귀여운 놈들. 저는 보라색 타일의 독주로 약간 여유있는 플레이. A와 B는 같은 타일들로 대결 모두, 서로 견제하랴 외벽 이어가랴 정신 없더군요. 1시간을 넘어선 플레이 끝에 저의 승리. 저는 많이 앞서 나갔고 A와 B는 비슷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두 게임 연속해서 크게 뒤지면 보통은 한 풀 꺽이게 되는데 이 놈들 '와.. 보드 게임이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제가 좋아한다고 했던 제노아의 상인에 눈길을 돌리더군요. "형! 저거 해봐요!!"
^^ 설명의 압박이 걱정됐지만 흔쾌히 게임을 꺼내들었습니다. 저야 좋아하는 게임을 해 주면 고맙죠~ ㅎㅎㅎ 10분 정도 천천히,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 동아리 방 문이 덜컹 열리더군요. C의 등장... 현재 시간 정확히 자정!! 술 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같이 마실 상대를 결국 못 찾았다며 게임 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C... A와 B가 C를 꼬시더군요. 저는 가슴이 철렁~ .... 결국 처음 부터 설명이 다시 시작되고 'ㅡ';; 10분 정도의 설명 끝에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C도 탑 시크릿 스파이와 클루, 헥센레넨은 해 봤는데 제노아는 정말 적응 못 하더군요. 'ㅡ';; A도 한 동안 어리둥절... 의외로 생초보 B가 제노아는 빨리 적응했습니다. 타워를 손에들고 우리를 갖고 놀더군요 ^^;;
그러나 역시 2라운드를 진행해 나갈 때 쯤, 모두들 게임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C만 아직 특수카드등을 헤매는 상황)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A는 스몰오더와 라지오더에 집착, C는 골고루 잘 해나가는 듯 보이나 메세지에 집착, B는 빨리 적응하고 여러모로 잘 해보려 하나 타워의 위치가 생각대로 안 따라줘서 프리빌리지에 집착. 저는 역시 조금씩 도와주는 분위기^^
5라운드가 되자 저와 후배들간에 수입의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 녀석들이 담합해서 저를 약간 방해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10원을 준다고 해도 5원을 주는 놈에게 액션을 팔기도 하고, '거기서 액션 하면 형이 공짜로 은행에서 10원 가져가잖아 하지마하지마~' 이러기도 하고 ㅋㅋ 그래도 요리조리 빠져다니면서 야금야금 모았습니다.
결국 제가 750원으로 1등. B가 프리빌리지 러쉬로 690원을 모아 2등. A와 C가 500원대로 비슷하게 게임이 끝났습니다. B가 한판더를 강력하게 외쳤으나 A가 수업문제를 제기하여 오늘의 게임은 여기에서 끝이났죠^^ 게임을 정리하다보니 A자리의 보드판 밑에서 100원 짜리가 한 장 나오더군요 ㅡㅡ;; 결국 A가 B와 비슷한 수입을 올렸던 것이죠. 결론적으로 C의 압도적인 패배 !!
오늘도 어제 못지 않게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B가 보드게임에 빠질 것 같은 냄새가... ^^ ㅎㅎ A도 꽤 좋은 반응이었으나 C는 뒤늦게 와서 좀 박쎈 제노아를 해 보고는 피곤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일찍 와서 알함브라부터 시작했으면 더 반응이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에구구 오늘도 4시간 정도 게임을 했네요. 피곤피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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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소장하고 계신 게임이 많아 보이는데..다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군요.특히 제노아의 상인..충동구매의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흐음..역시나 부럽습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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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제노아의 상인이랑 플로렌스의 제후를 해보고 싶은데, 많은 인원이 없어서 입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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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유한 게임은 아직 뜯지 못한(? ^^;;) 차이나타운을 포함해서 이제 막 10개가 되었네요... 그 동안 사고팔고의 반복 'ㅡ';; 수중엔 10개를 넘지 않기로 혼자 마음 먹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고수님들이 올리시는 사진을 보거나 이야기를 듣거나.. 또 게임들을 구경하다가 생기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면 ... 정말 로또로도 힘들 것 같아요... 지금도 여자 친구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저도 반성 중...)
제노아가 플로렌스나 푸에르토등에 비해 인기가 별로 없어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당 ^^ '아임더보스'의 '아임더보스카드'처럼 화끈하게(?) 사람이 돌변한다거나 리코처럼 디테일한 전략이 있진 않지만 뭐랄까... 뭔가 즐거운 아기자기함이 있습니다. 역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라 설명이 길어지긴 하지만 그 시간도 즐겁다는 ^^ 으흐흐~ -
그리고 제노아 3인플도 괜찮던데용~ 물론 4인이 더 즐겁지만 'ㅡ';; 중요한 건 역시 같이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이죠. 제노아가 너무 재밌어서 구입은 했지만 제 것으로 플레이 한 건 이틀 전이 처음이었습니다. 사 놓고 썩히고 있었죠. 재밌게 즐겨 준 후배들이랑 친구들이 너무너무 고맙다는... ㅡㅜ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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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 정말 즐겁죠 ^^
주위에 같이 즐겨주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시겠어요. 부럽... ^^;; -
적극적으로 꼬셔야해요... 꼬셔요 꼬셔~ 맥주 한 잔 투자해서 게임 값의 본전을 뽑아야 한단 말입니닷 !!
그리고, 물론 저랑 제노아를 즐긴 사람들은 모두 좋아했습니다만 제 주변의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니죵. 안 좋아 할 것 같은 사람한테는 아예 하자고 안합니다 ㅡㅡ;; 좋아할 것 같은 사람하고만 하죠~ -
누흑... 제 제노아도 울고 있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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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주변사람에게 인기가 좋나봐요 :) 부럽다. 내 주위는 내 말 전혀 안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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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도통 화를 잘 안내고 잘 웃는 성격이라 그런 점은 좋아들 합니다만... 뭐 특별할 것은 없는데용 'ㅡ'v
룰 연구소에 나름대로 제노아의 상인을 설명하는 방법을 올려 놨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 번씩 봐주시길~ -
글도 길은데 리플도 많고.. 것두 위 아래 연속으로..
리클러스님글이라 반가워서 다 읽긴 했지만..
휴 힘들어.. 역시 나이가 들면.. 쿨럭..헠.. 피
언제 놀러 오세요.
같이 해보고 싶은 게임이 아주 많습니다.
친구분들 같이거나 싸니양 같이거나.. -
바쁜 일이 숑~ 지나갔으니 한 번 놀러가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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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안내는 성격이라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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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시는건 본적 없지만..
지고 있을때 아무 말도 없이 검붉게 굳어졌던 얼굴이 기억 납니다..
^^;;; -
흐흐 저는 AB형 입니다. (정확히는 A2B형이죠.. 이런 혈액형을 아시는 분이 있을진 모르지만 'ㅡ';;)
검 붉은건 쫌 오바고 ㅋㅋ 한번 생각에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 한다는.... (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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