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을 할 기회가 없다보니 오래도록 즐겨왔던 게임들이 많네요.
친구들에게 가르쳐주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서 난이도가 좀 낮은 것들이 많이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베스트게임만 소장한다는 생각이라 소장게임=베스트게임입니다.
★은 제맘대로 붙여본겁니다. 난이도가 높은 게임은 일단 점수가 마이너스입니다.;


1. 어콰이어★★★★★
불후의 명작. 역시 구관이 명관이란 생각.
타일놓고 주식사서 돈 버는 어렵지 않은 게임.
나름 눈치도 보고, 전략도 세우는, 운적 요소도 있는 게임.
주관적인 생각은... 성인용 부루마불과 같은 느낌.
게임을 이해못하면 지루해질 수 있으나 한번 맛들이면 무지 재미있음.
매니아보다는 중급자에게 추천.


2. 블러프★★★★★
주사위와 컵으로 하는 무지 간단한 게임.
확률도 중요하지만 역시 이름대로 블러핑이 제맛.
확률만 따지는 사람은 게임을 잘 모른다고 생각.
흔드는 맛도 있고, 쪼는 맛도 있고, 불리한 상황에서 뻥으로 넘어가는 맛 Good.
내기용으로도 적당함.
초급자도 3분만에 설명 가능.


3. 루미큐브★★★★★
훌라랑 비슷하지만 좀더 머리써야 하는 게임.
브레인버닝 게임. 장고하지 않도록 주의.
워낙 유명한 게임.
초급자도 쉽게 배우고 쉽게 재미를 느낌.


4. 카탄★★★★
보드게임의 제왕.
보드게이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주사위 굴려서 자원 얻고 교역하고 길내고 건물 짓는 게임.
나름 인터액션도 강하고, 빡빡한 재미도 있고, 좁은 땅에서 치열한 게임.
맵이 매번 바뀌고 늘 아쉽게 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름 중독성있다고 생각함.
초중급자 추천.


5. 증기의 시대(AOS)★★★
철도회사를 운영하는 게임.
누가 악마같은 게임이라고 평했음. 맞는말 같음.
초반부터 악덕사채때문에 자금난에 허덕이고, 좁은 땅에서 피말리는 게임.
치열한 경쟁과 열악한 조건 속에서 치밀한 계산을 통해 살아갈 구멍을 찾는 것이 재미.
1판 하고 나면 다들 지쳐버리는 게임.
중급자 이상 추천.


6. 푸에르토 리코★★★
최근 아그리콜라에 밀리긴 했지만 수년간 보드게임 1위한 게임.
다양한 테크트리와 전략이 있어 재미있는 게임.
직업 기능과 건물 기능이 익숙해지기 전까진 어려울 수 있음.
개인적으로 설명하기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는 게임.
본격 전략게임으로 중급자 이상 추천.


7. 아그리콜라★★
오랫동안 한글판 기다려서 나오자마저 덥썩 구매한 게임.
첫인상은 인터페이스가 불편했고 뭔가 복잡한 듯한 느낌을 받았음.
그래도 익숙해지고 나면 다양한 카드때문에 리플레이성은 좋을 것으로 생각됨.
좀더 해봐야 맛을 알듯.
중급자 이상 가능할 듯.


8. 뱅★★★★★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적을 처치한다는 점에서 재미있음.
캐릭터마다 능력도 다양하고, 서부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함.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움.
초중급자 이상 추천.


9. 악마성의 마차★★★★★
뱅과 비슷한 형식의 게임.
두팀으로 나누어 서로 신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군과 적을 찾아내고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
어렵지 않음.


10. 5take★★★
파티게임으로 적당. 6take도 할 수 있음.


11. 달무티★★
왕과 거지 게임의 카드버젼.
역할에 충실하면 재미있음.
규칙이 단순하지만 이기기 쉽지는 않음.


아래는 생략. 그냥 카드가 작고 상자가 이뻐서 소장하는 거..--;
12. 레이지★
13. 벼룩 서커스★
14. 랜드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