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7] 37번째 위쥬네 보드게임 후기

날짜 : 2008년 10월 17일 금요일
장소 : 위쥬네
참여한 사람들 : 재형(위쥬), 배성(천상천하유아독존), 상민(뭉이), 채우
플레이된 게임 : 마닐라(Manila), 자반도르의 홀(Das zepter von zavandor)

경희대에서 평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위쥬네한다고 못 갔네요..^^ 하지만 평화 콘서트 못 간게 아쉽네요..;; 처음에 바로 소녀시대가 나오는 바람에 태연이가 나오다니...ㅠㅠ 위쥬네 출석률 100%를 자랑하던 욱진이가 나오지 못한 모임이었습니다.; 시험 기간인데도 모임을 하자고 한 주인장의 무책임한 행보로 인해..-_- 대신 간단히 2게임하고 끝냈습니다.^^ 다음주는 토요일날 중요한 국사시험과 은비 생일이어서 패스하고~ 하더라도 일요일.. 아님 못하겠네요..ㅋ 다들 열공해서 중간 대박 나길~

1. Manila(재형, 배성, 상민) - 배성 승

위쥬네 마닐라 테플이었습니다. 마닐라를 2번째 한 건데 처음 할 때와 다르게 엄청 빨리 끝나더군요. 첫 세팅때 보통 5,4,0의 위치에 두고 시작했는데 거의 앞에 있는 두대씩은 들어왔습니다.;; 배성이가 좀 잘 풀려서 선을 좀 잡았는데.. 배성이 주사위빨도..ㄷㄷㄷ 0에서 시작했던 배들도 아슬아슬하게 못 들어온적이 많았습니다. 배성이가 거의 2등과 2배 정도의 돈 차이로 1등. 저는 후반에 1등 따라잡아볼꺼라고 해적잡고, 2원 내고 15원 받는 배팅도 잡았지만 대박을 못 치면서 2등. 상민이는 게임내내 도박적인 플레이를 펼치더니 3등.ㅋ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유쾌한 게임 같습니다~ 빡센 전략게임 사이사이에 한판씩..ㅋㅋ

-초록색 "비취"가 30원이 되면서 게임 종료!

-배성이는 밀수꾼의 자질이..;; 엄청난 돈을 벌었음.

2. Das zepter von zavandor(재형, 배성, 상민, 채우) - 상민 승

갤럭시 트러커 돌리고 싶었지만 배성이가 자반하고 싶다고 하여 자반을 돌렸습니다.ㅠ 하지만 막상막하의 경기. 게임이 끝났을 때 1등과 4등의 차이가 겨우 4점.. 이제 다들 고수가 되어들 가나봅니다.^^ 저는 드루이드(불마법), 배성이는 마녀(보석할인), 상민이는 요정(대출), 채우는 정령(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태현이가 요정으로 선보였던 칼타이밍 불사의 약 러쉬가 성공-_- 상민이가 초반부터 상위권에서 달리고, 채우는 안정적인 에메랄드 테크 타면서 상위권, 저는 조용히 보석할인과 불마법 타면서 루비를 모았습니다. 배성이는 초반 사파집중이후에 조금 늦은 다이아 테크로 갔습니다. 중반에 상민이가 조금 부진한 듯 보였지만 초반부터 쌓은 이득이 크더군요. 그리고 배성이는 약간 부진한 듯 했지만 중후반에 다이아 집중을 팍팍해나가면서 상위권을 노렸습니다. 부적과 수문장1개씩을 먹은 저와 배성이가 3,4등을 하고 수문장을 2개씩 잡은 상민이와 채우가 1,2등을 했네요. 우연찮게.. 부적보단 수문장인가요?;;

-최근 게임중 가장 긴박했심.

-보석들을 아크릴 스톤들로 하니 좀 더 폼이 나더군요..ㅎㅎ 게임 할 맛이 좀 더 납니다.^^ 하지만..졌...-_- 위장망토를 안 샀어야했나..흠흠..

[2008.10.19] 은비랑 보드게임 후기

날짜 : 2008년 10월 19일 일요일
장소 : 은비네
참여한 사람들 : 재형(위쥬), 은비
플레이된 게임 : 갤럭시 트러커(Galaxy trucker)

집에서 심심해하는 저를 위해 은비가 놀아줬습니다.-_-v 최고! 거기다가 힘겹게 매뉴얼 번역하여 위쥬네에서 돌릴려다 시간 문제로 돌리지 못한 갤럭시 트러커를 돌려서 저에게 행복을 안겨주었어요..ㅎㅎ

1. Galaxy trucker(재형, 은비) - 1st. 은비 승 2nd. 은비 승 3rd. 재형 승

테플은 좀 에러플 난무하면서 돌렸습니다.-_- 처음에는 은비가 엔진을 우주선 앞에다가 달아 놓는 바람에 다시~; 모험 카드 세팅없이 2라운드 돌린 뒤에 라운드 끝나고 세팅..등등;; 우주여행도 험난하지만 게임을 하는 것도 험난하더군요.ㅋ 은비네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바닥에 펴놓고 했는데 한 게임 끝나고 나면 허리 아프고, 은비는 모래시계를 사용한 2라운드부터 긴장을 하더니 게임끝나고 나서는 어깨가 뭉쳤다고 토닥토닥하더군요.^^; 모래시계의 시간적 압박이 상당히 옵니다. 시작할 때에는 이쁘게 멋지게 만들어야지 하다가 중후반 되면은 되는데로 있는데로 가져다 붙입니다.ㅋㅋ 엘리도 몇 번 당했네요..-_-;; 익숙해지면 여유있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처음에는 힘들 꺼 같더군요. 3번째판 정도되니깐 어떤 부품이 있고 여기에 들어갈만한 부품이 생각나고 그럽니다. 2인플이라서 부품의 여유가 있지만 4인플이 되면은 몇 안되는 부품들은 금방 없어지면서 더욱 힘들꺼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확장을 넣어서 해봐야겠네요~ㅎ 아! 그리고 매 라운드 끝나고 공개된 부품들 뒤집는게 일입니다.-_-;; 해보시면 아실 듯..ㄷㄷ 리플레이성은 좋더군요. 한 번 더! 한 번 더! 하다보니 3판을 연속으로 했습니다.ㅎ

-첫번째 비행에서는 모래시계를 사용하지 않아서 천천히 여유있게 만들었습니다.^^(은비 우주선)

-2라운드부터는 이렇게 정상적인 애들이 몇 없습니다.-_-

-2라운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보같이 왼쪽 밑에 더이상 확장할 수 없게 만들어버렸네요..-_-;;;;;;;

-3라운드 우주선은 거대합니다.^^ 부속품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정신없이 가져다가 붙여야합니다.ㅋㅋ 은비 우주선은 머리가 없네요-_-

-첫 번째 판 3라운드 되니깐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이것저것 챙기면서 짓습니다. 하지만 노출된 커넥터는 있던말던..-_-;;

-공격력이 9.5밖에 되지 않아서 공격력이 10인 해적의 습격을 받았습니다..ㅠㅠ 단 한 차례의 공격으로 파괴된 오른쪽 위의 부품들..ㅠㅠ

-밑에 보이는 캐논이 떨어져 나가면서 같이 붙어있던 모든 부품이 파괴됩니다.-_-;;; 부품을 한줄로 붙여버리면 안되요!

-주조종실 파괴..-_-바로 엘리..ㅠㅠ

-끝나고 받은 우주지폐들~! 지폐들이 좀 두툼합니다~ 50원짜리가 있는데 익숙해진 3번째 판에는 만져볼수가 있더군요..ㅋㅋ

-시간 압박..모래시계입니다. 다음번에 좀 더 익숙해지면 좀 더 짧은 모래시계를 사용하면 좋을 듯 하더군요..^^

-3번째판에 만들어진 3라운드 우주선...ㅎ 나름 형태가 안정되어 갑니다.ㅎㅎ 3라운드 비행선은 밑에서 7번째 부분이 약점이더군요. 게임중에 보라색 생명유지 장치가 떨어지면서 보라색 우주인들은 죽음을 당하고,,바로 주조종실이 위협당합니다.;;

-추가 라운드인 3a라운드 비행선. 구조가 특이하여 배치하는데 좀 주의가 필요합니다.^^ 빨간색 비싼 상품을 많이 모았지만...-_- 습격을 당하고 말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