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많은 게임을 추천해주셔서 무슨게임을 가져갈까 고민하는데,

3명의 배신자(<-노래방만 가고 집에가버린)가 생겨서 카드게임 돌리기를 포기하고

가벼운 화투와 루미큐브를 가져갔습니다.

10시까지는 땀좀 빼고 비데스파도 하고 놀다가

12시부터 다른분들께 피해 없도록 항상불켜놓는 비상구쪽 후문(?)에서

루미큐브를 돌렸죠..

처음하는 친구가 세명이라 걱정 많이했는데,

뭐 겜이 쉽다보니 다들 좋아하구요..

지나가는 전연령층의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막 부러워하더군요 ㅇㅅㅇ

결국 구경하던 사람들중에

송천동에사는 어떤 초등학생 둘과 흰머리가 수북한 중년아저씨

들이 참가해

함께 4시까지 돌렸답니다.ㄷㄷ

다들 웃으면서 해 즐거웟구요.

아저씨가 처음에는 옆에서 계속 보시면서 귓속말로 친구에게

훈수두다가 하시는말씀이 '에이 그렇게 하면 안되지;;'

그러시다가 막상해보시구 어렵다고 웃으실때.ㅋㅋ

참 재밌었음 .ㅋ

호성동 네네치킨의 스폰서(?)를 받아 후닭도 먹으면서

배도 심심하지않고 보고 하는 즐거움까지!~~

루미큐브 교회에서 보드게임 입문때 한것이라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장소가 바뀌고 하는사람이 달라지니 새로운 맛이라구 해야되나 ㅎ

무언가 재미가 있드라구요

다음에는 내년 15일이나 갈텐데;ㅋ 어려운게임보다는

친구가 선물해준다는

정글스피드랑 할리갈리 같이 파티게임 두개정도 가져갈려구요

혹시라도 전주한옥스파에 보드게임하고있는 학생을보시거든

같이해요~ 후닭도 같이 드시고<-진짜맛잇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