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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들의 떠들썩했던 보드게임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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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2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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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너희들다나빠
오래전에 보드게임카페 몇번가서 해본거라고는
할리갈리,젠가,달무티,루미큐브,피트,아임더보스 이정도만 해봤던 보드게임 초짜입니다.
올해 가을쯤부터 어떤 이유로 보드게임이 끌려서 다들 겪어보셨던
"지름신 강림" 으로 질러대기 시작했죠.
그래놓고 구매해놓은 보드게임을 구경만 해왔습니다.
만난지 15년이 넘은 동네 친구들 2명이 있는데요. 편하고 취미도 잘 맞지만
보드게임엔 문외한인 친구들이고 관심밖에 분야에는 다소 비협조적인 스타일이라
이걸 들이대? 말어?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두어번 슬쩍얘기를 꺼내봤는데 별 관심도 없어하고 해보자는 뉘앙스로
얘기꺼내면 별로 내켜하지 않는거 같아서 안되려나...하다가.
어제 그중 한명이 어디 갔다가 오는길에 들렀길래
1시간동안 얘기하고 슬슬 심심하던차라 슬쩍 꺼내봤습니다.
첫번째 꺼낸게임은 일단 가볍게.
1. 다빈치 코드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한 5판 돌렸는데요. 몰입도도 좋고요.
맞출때의 쾌감도 좋고, 몸풀기에 딱이더군요.
보드게임 생초보인 친구도 굉장히 흥미롭게 즐겼습니다.
분위기 좋길래 하나더 꺼내왔습니다.
2. 로스트 시티
2인용게임으로 너무 유명하죠.
친구도 다빈치코드에 만족한터라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꺼내왔습니다.
설명을 하고 게임진행 3분정도지나고..분위기 썰렁...심심... 괜히 샀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중후반 지나니까 슬슬 흥미로워지더군요.
이게임 역시 5판정도 했는데요. 하다보니 하면할수록 전략이 보이는게임이더군요.
둘다 불타올라서 했습니다.
친구는 큰걸노린 한방 투자, 저는 개미 투자 위주로 탐험을 했는데요.
2:3 으로 친구가 이겼네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긴 투자자만 둘씩이나 받아놓고 뭐임...? 탐사 안함? 투자자들 물먹일라고? 먹고튀는거..?"
"기다려바~ 자금땡기는 중이야.."
3. 카르카손
앞에 두게임에 비해 설명할게 많았습니다. 조금 우려는 되었지만 일단 시작했죠.
초반엔 잠잠했지만 제가 슬슬 "같이먹자"플레이를 시작하면서 흥미로워지더군요.
친구가 성을 크게 짓고 있는데 제가 옆에서 같이먹를라고 끼어들기 시작하자
친구는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은 성만 커지고
제가 타일을 제대로 희한하게 막아서 결국 그성은 미완성..ㅜ,.ㅜ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재미있었습니다. 명불허전!
"인생 뭐있어..? 같이 좀 먹고 살자~"
"아놔.. 알박기 지대로다~!"
4. 다빈치 코드
왜 또 했는가...하면 친구가 한명 더왔거든요.. ㅎㅎ
나중에 온 이친구는 정말 까칠함에서 둘ㅤㅉㅒㅤ가라면 서러워할정도입니다.
굉장히 비협조적이구요. 다빈치 코드를 꺼내놓고 설명후 플레이하는데도
건성건성 하더니.....2번째 게임부터 슬슬 몰입하더군요.
6판정도 돌린듯. 대 만족이었습니다.
"저건 7이다!!!!!!"
"ㅋㅋㅋㅋ...... 까."
"헐..."
5. 와이어트 어프
이날을 위해 구매했던 게임. 3명이 자주 만나거든요.
꺼내놓고 설명을 시작했는데 역시 이녀석들 거부반응 나옵니다.
열심히 들으면서도 영어라 조금 어려워 하더군요.
그래도 열심 구스르고 하며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별로 안어려워~ 하면서.
대략적인 설명후 게임 시작! 다행히 금방 적응들 하더군요.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고 3라운드에서 현상금
2천만 먹으면 끝나는데 꼴찌하던 녀석이 하이드 아웃과 각종 강도카드를 이용
저와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 승부는 4라운드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그녀석이 역전을 하더군요. 저에게 2번의 하이드아웃을 먹이고
혼자 현상금 독식등등... 게다가 미칠듯한 샷빨까지... 다른친구 한명과 저는
샷 날릴때마다 미스 였다죠..ㅜ,.ㅜ
"누가 스타누님 잡아가~ 관심좀~(4라운드까지 아무도 안잡음)
"옛다 떡밥투척!(또 버려짐)
"어디다 썩은떡밥을...."
6. 카탄
보드게임의 클래식. 카탄을 해봤습니다.
설명을 마치고 시작했지만 저도그렇고 처음해보는 게임이라
나중에보니 집위치도 좀 별로인 감도 있었지만 처음 돌린것 치고는 나름 성공적으로 돌렸습니다.
다이스신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셔서 일부 자원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또해보면 훨씬 재밌을거 같더군요. 물론 첫플도 재밌었습니다.
"밀 3장줄께~ 양하나만..."
"헐....어디다 밀을 들이대~ 벽돌2장에 나무하나주면 생각좀 해보지"
"저리 꺼지셈..."
7. 시타델
사실 이게임은 인원이 적어서 안하려고 하다가 해봤습니다.
인원이 적어서였을까요..? 시간이 늦은시간이라 피곤했을지도 모르구요.
조금은 루즈 했습니다. 재미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3인플이라 캐릭터를 두개씩 고른다는 점이 별로더군요.
자기차례가 한번 더오다보니 대충 누가 뭘가져갔는지도 알겠고..
그러다보니 선 잡는사람이 많이 유리하기도 한거 같구요.
1회플이라 섣불리 판단 금지겠지만. 오늘 한게임중에는 임팩트가 좀 약했습니다. 역시 이게임은 인원이 좀더 많으면 훨씬 재밌을 듯해요.
"1번 암살자."
"장군 죽어.(건물 7개보유중)"
"헐..."
8. 쿠한델(유아 블러핑!!)
5분돌렸나요...굉장히 루즈합니다. 엄청 기대하고 샀건만. 이게뭐야.
친구도 딴거하자... 이러고, 이게아닌데;;
하고 메뉴얼 읽어보니 에러플이 무려 세개!!!! 헉스...
다시 시작.
오호... 재밌습니다.
경매인데다가 친한 친구들이라 말빨의 극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동물트레이드. 이어지는 화려한 뻥카. 말이 필요없네요.
제가 350점짜리 염소를 3장보유한 상태에서 친구 염소한장을 동물경매신청!
친구가 맞배틀. 화려한 이빨에 이어 비용 교환.
다들 제가 염소를 독점하기위해 큰돈을 내밀꺼란걸 예상했지만 결과는?
돈이많던 친구는 900 원을 내밀었고 전 큰거 두장이라고해놓고 0원,10원..
결국 10원을 내밀었죠.
전 1000점짜리 말을 노리기 위해 밑자금을 준비하려고 했던겁니다...ㅎㅎ;
워낙에 돈이많던 녀석이었지만 그 어이없어 하던 반응...짜릿하더군요.
"아~ 좋은거 나왔네~ 소 나왔습니다. 소 데려가세요~~"
"저거 눈상태가 왜저럼? 눈은 다풀려가지고. 파리도꼬이고.
"소 닭쳐다본다는 말 모름? 소 눈이 저래야 제대로 된소지~ 아~ 이분 뭘모르시네~"
---------------------------------------------------------------------------------------------------------
저도 그렇고 보드게임은 생초보들이라 조금은 쉬운게임들로 돌렸습니다만.
다들 그 나름대로의 전략성도 있었고. 재미도 보장되는 게임들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아주 반응이 좋더군요.
정말 웃으며 즐겼네요.
거리낌이 없다보니 게임할때마다 테마에 몰입도 잘합니다.
그게임의 테마에 대입해서 농담을 주고받죠.
역시나 같이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에따라서도 게임의 재미가 크게 갈리겠더군요.
다들 의외로 게임할때마다 몰입해서 전략을짜는 모습도 보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화려한 이빨까는 모습까지.
보드게임에 안맞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모두 보드게임에 아주 잘맞을 타입이더군요.
카탄이 그렇게 어려운게임은 아닐지라도 처음보드게임 입문해서 잘 따른걸 보면.(저도 처음이지만)
중급게임도 잘 따라와 줄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좀더 어려운게임이 있는데 다음에 해보자. 했더니 문제없다는 반응입니다.
다음에는 좀더 중급게임에 도전해보려구요.
앞으로는 보드게임 사놓고 썩힐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다끝내고 친구도 보드게임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하는걸보니 즐겁기도하고.
말을 많이 하다보니 조금 힘들더군요. 설명에, 쉴새없이 떠드는바람에.
가면서 친구들도 설명하느라 힘들었겠다고 격려하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서로 즐거웠으니 된거죠 뭐. ^^
할리갈리,젠가,달무티,루미큐브,피트,아임더보스 이정도만 해봤던 보드게임 초짜입니다.
올해 가을쯤부터 어떤 이유로 보드게임이 끌려서 다들 겪어보셨던
"지름신 강림" 으로 질러대기 시작했죠.
그래놓고 구매해놓은 보드게임을 구경만 해왔습니다.
만난지 15년이 넘은 동네 친구들 2명이 있는데요. 편하고 취미도 잘 맞지만
보드게임엔 문외한인 친구들이고 관심밖에 분야에는 다소 비협조적인 스타일이라
이걸 들이대? 말어?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두어번 슬쩍얘기를 꺼내봤는데 별 관심도 없어하고 해보자는 뉘앙스로
얘기꺼내면 별로 내켜하지 않는거 같아서 안되려나...하다가.
어제 그중 한명이 어디 갔다가 오는길에 들렀길래
1시간동안 얘기하고 슬슬 심심하던차라 슬쩍 꺼내봤습니다.
첫번째 꺼낸게임은 일단 가볍게.
1. 다빈치 코드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한 5판 돌렸는데요. 몰입도도 좋고요.
맞출때의 쾌감도 좋고, 몸풀기에 딱이더군요.
보드게임 생초보인 친구도 굉장히 흥미롭게 즐겼습니다.
분위기 좋길래 하나더 꺼내왔습니다.
2. 로스트 시티
2인용게임으로 너무 유명하죠.
친구도 다빈치코드에 만족한터라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꺼내왔습니다.
설명을 하고 게임진행 3분정도지나고..분위기 썰렁...심심... 괜히 샀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중후반 지나니까 슬슬 흥미로워지더군요.
이게임 역시 5판정도 했는데요. 하다보니 하면할수록 전략이 보이는게임이더군요.
둘다 불타올라서 했습니다.
친구는 큰걸노린 한방 투자, 저는 개미 투자 위주로 탐험을 했는데요.
2:3 으로 친구가 이겼네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긴 투자자만 둘씩이나 받아놓고 뭐임...? 탐사 안함? 투자자들 물먹일라고? 먹고튀는거..?"
"기다려바~ 자금땡기는 중이야.."
3. 카르카손
앞에 두게임에 비해 설명할게 많았습니다. 조금 우려는 되었지만 일단 시작했죠.
초반엔 잠잠했지만 제가 슬슬 "같이먹자"플레이를 시작하면서 흥미로워지더군요.
친구가 성을 크게 짓고 있는데 제가 옆에서 같이먹를라고 끼어들기 시작하자
친구는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은 성만 커지고
제가 타일을 제대로 희한하게 막아서 결국 그성은 미완성..ㅜ,.ㅜ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재미있었습니다. 명불허전!
"인생 뭐있어..? 같이 좀 먹고 살자~"
"아놔.. 알박기 지대로다~!"
4. 다빈치 코드
왜 또 했는가...하면 친구가 한명 더왔거든요.. ㅎㅎ
나중에 온 이친구는 정말 까칠함에서 둘ㅤㅉㅒㅤ가라면 서러워할정도입니다.
굉장히 비협조적이구요. 다빈치 코드를 꺼내놓고 설명후 플레이하는데도
건성건성 하더니.....2번째 게임부터 슬슬 몰입하더군요.
6판정도 돌린듯. 대 만족이었습니다.
"저건 7이다!!!!!!"
"ㅋㅋㅋㅋ...... 까."
"헐..."
5. 와이어트 어프
이날을 위해 구매했던 게임. 3명이 자주 만나거든요.
꺼내놓고 설명을 시작했는데 역시 이녀석들 거부반응 나옵니다.
열심히 들으면서도 영어라 조금 어려워 하더군요.
그래도 열심 구스르고 하며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별로 안어려워~ 하면서.
대략적인 설명후 게임 시작! 다행히 금방 적응들 하더군요.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고 3라운드에서 현상금
2천만 먹으면 끝나는데 꼴찌하던 녀석이 하이드 아웃과 각종 강도카드를 이용
저와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 승부는 4라운드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그녀석이 역전을 하더군요. 저에게 2번의 하이드아웃을 먹이고
혼자 현상금 독식등등... 게다가 미칠듯한 샷빨까지... 다른친구 한명과 저는
샷 날릴때마다 미스 였다죠..ㅜ,.ㅜ
"누가 스타누님 잡아가~ 관심좀~(4라운드까지 아무도 안잡음)
"옛다 떡밥투척!(또 버려짐)
"어디다 썩은떡밥을...."
6. 카탄
보드게임의 클래식. 카탄을 해봤습니다.
설명을 마치고 시작했지만 저도그렇고 처음해보는 게임이라
나중에보니 집위치도 좀 별로인 감도 있었지만 처음 돌린것 치고는 나름 성공적으로 돌렸습니다.
다이스신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셔서 일부 자원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또해보면 훨씬 재밌을거 같더군요. 물론 첫플도 재밌었습니다.
"밀 3장줄께~ 양하나만..."
"헐....어디다 밀을 들이대~ 벽돌2장에 나무하나주면 생각좀 해보지"
"저리 꺼지셈..."
7. 시타델
사실 이게임은 인원이 적어서 안하려고 하다가 해봤습니다.
인원이 적어서였을까요..? 시간이 늦은시간이라 피곤했을지도 모르구요.
조금은 루즈 했습니다. 재미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3인플이라 캐릭터를 두개씩 고른다는 점이 별로더군요.
자기차례가 한번 더오다보니 대충 누가 뭘가져갔는지도 알겠고..
그러다보니 선 잡는사람이 많이 유리하기도 한거 같구요.
1회플이라 섣불리 판단 금지겠지만. 오늘 한게임중에는 임팩트가 좀 약했습니다. 역시 이게임은 인원이 좀더 많으면 훨씬 재밌을 듯해요.
"1번 암살자."
"장군 죽어.(건물 7개보유중)"
"헐..."
8. 쿠한델(유아 블러핑!!)
5분돌렸나요...굉장히 루즈합니다. 엄청 기대하고 샀건만. 이게뭐야.
친구도 딴거하자... 이러고, 이게아닌데;;
하고 메뉴얼 읽어보니 에러플이 무려 세개!!!! 헉스...
다시 시작.
오호... 재밌습니다.
경매인데다가 친한 친구들이라 말빨의 극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동물트레이드. 이어지는 화려한 뻥카. 말이 필요없네요.
제가 350점짜리 염소를 3장보유한 상태에서 친구 염소한장을 동물경매신청!
친구가 맞배틀. 화려한 이빨에 이어 비용 교환.
다들 제가 염소를 독점하기위해 큰돈을 내밀꺼란걸 예상했지만 결과는?
돈이많던 친구는 900 원을 내밀었고 전 큰거 두장이라고해놓고 0원,10원..
결국 10원을 내밀었죠.
전 1000점짜리 말을 노리기 위해 밑자금을 준비하려고 했던겁니다...ㅎㅎ;
워낙에 돈이많던 녀석이었지만 그 어이없어 하던 반응...짜릿하더군요.
"아~ 좋은거 나왔네~ 소 나왔습니다. 소 데려가세요~~"
"저거 눈상태가 왜저럼? 눈은 다풀려가지고. 파리도꼬이고.
"소 닭쳐다본다는 말 모름? 소 눈이 저래야 제대로 된소지~ 아~ 이분 뭘모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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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고 보드게임은 생초보들이라 조금은 쉬운게임들로 돌렸습니다만.
다들 그 나름대로의 전략성도 있었고. 재미도 보장되는 게임들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아주 반응이 좋더군요.
정말 웃으며 즐겼네요.
거리낌이 없다보니 게임할때마다 테마에 몰입도 잘합니다.
그게임의 테마에 대입해서 농담을 주고받죠.
역시나 같이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에따라서도 게임의 재미가 크게 갈리겠더군요.
다들 의외로 게임할때마다 몰입해서 전략을짜는 모습도 보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화려한 이빨까는 모습까지.
보드게임에 안맞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모두 보드게임에 아주 잘맞을 타입이더군요.
카탄이 그렇게 어려운게임은 아닐지라도 처음보드게임 입문해서 잘 따른걸 보면.(저도 처음이지만)
중급게임도 잘 따라와 줄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좀더 어려운게임이 있는데 다음에 해보자. 했더니 문제없다는 반응입니다.
다음에는 좀더 중급게임에 도전해보려구요.
앞으로는 보드게임 사놓고 썩힐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다끝내고 친구도 보드게임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하는걸보니 즐겁기도하고.
말을 많이 하다보니 조금 힘들더군요. 설명에, 쉴새없이 떠드는바람에.
가면서 친구들도 설명하느라 힘들었겠다고 격려하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서로 즐거웠으니 된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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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두고 계시는군요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첫 입문에서 성공적으로 끌어들이신것 축하드리고요, (사람이나 게임이나 첫인상이 중요하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게임 돌려보시길 바랄께요~ -
제대로 즐기셨네요 ㅎ
이번에 제 친구들에게도 라찌아와 도미니온을 소개해줬는데 재밌어 하더군요 ㅎ 앞으로 다양한 게임을 돌리시고 친구들이 보드게임을 사기위해 너희들님께 연락을 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ㅎ -
본인이 보드게임 초짜라고 하시더니, 차근히 게임 수순 밟아나가는 모습을 보면 나름 내공있어 보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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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감사합니다. 좋은 친구들이예요.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돌려볼께요~ ^^
에델바이스// 저도 도미니온 해보고싶어요~
정말 친구들이 제게 연락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netics// ㅎㅎ 아녜요~ 그냥 다다 눈팅을 많이 하다보니...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잖아요. ^^ -
초반게임들이댄것부터 수준을 서서히 올려가시는게 눈팅경력이 드러납니다.ㅎㅎㅎ 얼마후면 AOS나 아그리콜라돌리고계시겟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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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 게임으로 무얼 골라볼까 생각중이었는데, 다빈치 코드 맘에 드네요...있는 게 많으니 이 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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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최고입니다..학교에서만 100번은 넘게 돌아간것 같아요. 덕분에 상자는 거의 폐지가 되었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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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끌어들이신것 같군요.... 부럽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전, 이제 자주 모이는 친구가 없어서리..
다들, 술에만 관심이... ㅠ_ㅠ
그나저나, 리뷰를 보니... 정말 재미있어 보이네요~~
글 쓰는 재주가 있으신 듯 해요~~!!
잘 보았습니다~ -
완전 성공 사례인걸요? 즐겨도 정말 제대로 즐기신듯 합니다.
계속 분투(?)하셔서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
설마 저 게임들을 하루에 다 돌렸다는 말씀은 아니겠죠?
아주 성공적인 경험담 축하드립니다. 본인이 쌩초보라면서, 정말 운영을 잘 하신것 같아요. 특히, 해보지도 않았던 게임을 설명해서 같이 하실 정도면, 타고난 뭔가가 있으신듯~
앞으로도 종종 후기 부탁드립니다. -
모포소년// 감사합니다. 아그리콜라도 눈여겨보고있는데 조만간 돌려봐야죠. ㅎㅎ
지네// 다빈치 코드 가볍게 돌리기 정말 좋아요~
revolution。//헉...정말 많이 돌리셨네요..;
케이신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술 좋아하고 그런 녀석들인데 다행히 성공했네요.
가까운 친구들한테 한번 용감하게(?) 들이대 보세요. ^^;
Jade// 정말 성공했어요~ 님도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되시길~
빼빼로// 과찬이세요..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게임은 하루에 다돌렸답니다. 한 8시간 넘게 돌렸드랬죠;
앞으로 더욱 좋은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
난 뭔가 이상해.. 카탄이나 그런 풍부하게 많이 검증된 게임은 못해보고 막 각종 전략게임에 끌려다니다닝..
후기 잘봤어요. 저도 그런친구 여섯?!만 주세요 ㅜ.ㅜ -
까탈리스트// 오..매니아급 게임만 하시나봐요~
친구는...잘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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