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목] 젊은 피 모임-

오랜만에 소규모의 번개였네요-
그나님은 도미니언을 조금 하다가 배가아파서 가시고,
암비님 히봉봉 웅웅님이 7시반에 모였습니다.
다들 배가고픈터라 삼겹살로 배를 채운후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1. 와이어트어프.
너무 재미있어서 또한번 했습니다. 역시 3인이 할때 가장 재미있다는,,
처음 할때는 딴지를 안 걸어서, 몰랐는데, 하면할수록 더욱 빠져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보안관 카드쓰는것과, 일부러 손에 있는 카드를 나눠먹지 않기위해 내려놓지 않는것..제가 게임설명을 한번 해보았는데 역부족이었어요 독어판이라 그런지 보안관 카드의 액션이 절대로 안외워지는거에요,
등푸른생선을 먹어야겠어요.ㅠ 그래서암비님이 다시 배경부터 설명.ㅋㅋ
아임더보스도 좋은데 와이어트어프도 정말좋네요.

2. 패스트플로잉 Fast Flowing Forest Fellers
F시리즈 신작이라, 제가 가르쳐드렸지요,
처음 할땐 뭔가 복잡한것 같았지만 사실 룰 자체가 너무 간단했기때문에 설명을 하고자시고 할게 없었어요 그래서 전 " 한판 해보면 아실꺼에요-" 라면서 설명도 하지않고(?) 게임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셋다 빠져들어서 맵을 여러개로 바꾸어서 해보았네요 물살타고 한번에 쭉- 가는 맵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3판이나 하느라 오늘 시간을다잡아 먹었네요 ㅋㅋ


3. 악셀을 밟아라.
정말 재미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시데요
그래서 제가 정성껏 설명해드렸는데, 이해를 잘 못하셔서 그냥한판 해보기로했어요.ㅋㅋ 한글판이 만들어지기 전에 일산 다이스덱에서 한번 해봤었는데 그때 완전 반했었거든요. 여럿이 플레이할때, 견제가 식스센스 이후의 최고의 반전(?) 이 있어요- 이런 견제들이 많아야 재미있는 게임이죠.

4. 숨바꼭질.
리오그란데에서 새로들어온 카드게임입니다.
아동용 셋이나 빅 탑으로 알려진 동물그림의 카드인데요,
잡종동물중에서 없는 동물을 먼저 손으로 가르치고 찾아내는 게임입니다.
동물은 5가지 종류. 5가지 색깔이 있답니다.

5. 셋
숨바꼭질과 비교를 하다보니 한번 하게 되었는데, 거의 암비님의 독식이었네요- 전 아무리 들여다봐도 보이지 않는 셋을 자꾸만 외치셔서! ㅋㅋ
언제나 저를 귀찮게 만드는 게임이 바로 셋이랍니다.

평일 모임 만들어서 매주 모임을 갖어볼까해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