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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명절 보드게임 플레이..
  • 2009-01-28 10:16:04

  • 0

  • 1,270

Lv.12 세조
본가에서도 보드게임을 성공한적은 있지만
올해는 그냥 무덤덤하게 지나가버렸네요.

차례를 지내고, 차가 밀릴까봐 바로 처가로 직행.
이미 처형네 식구들이 와있는지라. 대략 인원은 마련된듯..

그러나.. 다들 고스톱 칠 뿐이고..
늘 그렇듯 고스톱 한판이 벌어지고.. 저도 할 수 없이 끼었다가.
아이들 게임 시켜준다는 핑계로 와이프에게 넘기고 게임의 세계로..
무려.. 버블 버블과 기타 등등 마메 게임을 즐기다가.

슬슬.. 조카 여석들 (고2, 중3) 을 꼬셔서 보드게임 한판 하자고
꼬시는데.. 이넘들 지난번에도 할리갈리가 제일 재밌다고..
그래서 내가 알려준 게임이 왜 재미없냐?? 물어 봤더니.
룰 설명 듣다가 질린다고.. --;; 쩝..

그래서.. 할리갈리가 없어서. R-eco 를 이용한 즉석 할리갈리를
쓰레기 3개가 보이면 집는 변형룰로. 대략 두판쯤 돌아갔는데
종이 없어서 재미 없다는 아그덜..

그래서 이번 설의 필살 카드. 드라큐라 잠재우기를 꺼내 들었죠.
룰설명 1분에 끝내고 바로 플레이.
3판을 재밌게 돌리고, 스톤에이지로 넘어가려는데.. 아해들이
질려해서.. 그만 두고 말았네요.

음냐.. 온가족이 즐길 게임은 루핑루이 밖에 없단 말인가.
지난번에 RA 와 렉시오 까지는 돌리는데 성공했는데..

이제 믿을건 마닐라 밖에 없는듯.. (구매 추진중)
설연휴 온가족과 보드게임을 돌리는 그날을 꿈꾸며

-- 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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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1-28 11:39:39

    [마닐라] 언제 누구에게 내어놓아도 손색없는 ^^
    저도 가끔씩 가족들과 마닐라 돌리고는 한답니다.
    언제나 후회없는 선택이지요
    • Lv.1 미유
    • 2009-01-28 11:55:36

    저는 이번에 가벼운걸로 추려서 정글스피드,폴레볼레,시타델 들고 갔었는데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놈이 시타델에 잘 적응하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
    게임하는걸 보면 잘 하는데 옆에 앉은 자기 형이 자기 카드 보고 자기 돈 훔쳤다고
    징징 짜는걸 보면 역시 애는 애군요 -_-;;
    • Lv.2 bbbbbbbbbbb
    • 2009-01-28 12:48:55

    스톤에이지는 애들이 하기엔 좀 그렇죠;; 설령 룰을 이해해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지가.....순발력,암기력 등 룰간단하고 접근성좋은게 애들한텐 먹히죠....ㅋㅋ
    • Lv.1 zinZi
    • 2009-01-29 13:52:32

    카탄돌렸는데.. 애들 자려고 하더군요..-_-.. 그나마 시타델..쿨럭,
    • 2009-01-29 17:40:37

    저는 자유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이번 설에는 마닐라, 코요테, 버켓킹, 루미큐브 이렇게 4개 들고가서 잼께 겜하고 다음명절땐 또 다른 게임 가지고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해어졌습니다 ^^
    • 2009-01-29 17:42:15

    아...그리고 예전에 조카들과 픽피크닉해서 대박 터진적도 있습니다 ^^
    • 2009-01-31 21:47:15

    보드게임 친구들 끼리는 잘 되는데
    친척끼리 하는건 좀 힘들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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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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