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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인천정모] 2월21일 정모 후기
  • 2009-02-22 08:51:14

  • 0

  • 1,112

안녕하세요.

후기를 쓰는 남자, 까탈입니다.


요번정모는 매우 협소한 인원으로 플레이 되어, 추운 날씨가 좀더 추워지는 듯 했지만 보드게임으로 따스하게 지냈다면 다 쌩 구라겠죠. 손과 발이 gee



1. 어느샌가 일어서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자기성찰의 게임


아그리콜라는 하면 할수록 아기자기한 맛이 자꾸 조금씩 식도를 타고 오르는 게임. (국민)연금술사님의 한마디 체크


"할때마다 쌔가 빠지네요"


총 두번을 돌렸고 처음은 도미노님의 승리였다. 두번째는 노틀담의 카드 드래프트 방식으로 직업과 보조설비를 돌렸고 다들 좋은 것만 골라잡기 위한 치열한 카드검열을 하였다.


밭이 좋아서 밭러쉬를 달리는 나에게 도미노님은 계속 곡식하나를 뻇어가고 곡식좀 팔려고하면 옆에서 태클들어오고, 연금님은 애들 입막기도 바쁘시고,


암튼 전략을 떠나서 판때기 채우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다. 두번째 판은 뉴멘님의 유모카드로 인한 앞도적인 승리를 점칠수 있었다.



2. 이름하야 도미노틀담


역시 노틀담의 명인 도미노님의 한수앞에선 뉴멘님도 밀렸다능
53점이나 먹었지만 도미노님 70점대일 뿐이고,
이상 노틀담 종료.



3. 상트 페테르부르크 + 확장


5인확장으로 빡빡해지는 턴관리 덕에 필자는 안습하게도 꼴지를 하고 말았다~~ 건물 점수를 너무 못먹어도 탈.. 확장의 히든카드는 역시 감옥! 옵저토리보다 강력한 디스카드 훑기..



4. 패배의 얼빠진 그레이


로얄터프, 파티게임이다. 훼이크보다는 일단 멀리치고 나가는건 안보내준다 식. 얼그레이에 3넣고 600뺐겼음 ㅜㅜ 우리 다음에는 배팅하고 순서정해서 해봐요 :)


5. 마치며..


아쉽게도 이래저래 많이 참석하지 못하시어 많은 게임을 돌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모여서 즐거웠습니다.


벌써 2월의 3주가 지나가네요. 어느덧 09년도 2개월을 뉘엇뉘엇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어떠셨나요? 토요일의 길고 짧은 보드게임 모임이 행복이 되는 저는 이번주 역시 최고였습니다. :)



참석자 명단 : 뉴멘, 도미노, 까탈, 연금술사, 김모

오늘의 멘트 : "쌔가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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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2-22 11:37:37

    아쉽게도 이번 정모는 경조사, 작업 등등 일이 많아 참석을 못했었습니다. 다음에 다들 꼭 뵙겠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까탈님. ^^

    **
    아아..노미노님을 꺽을 노틀담 용자는 진정 없단 말인가요..?
    • 2009-02-22 11:49:51

    아그리콜라는 연금술사님의 난폭한 소 덕분에
    더욱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ㅋㅋ

    노틀담은 뉴멘님이 많이 따라 잡으셨지만 운좋게^^;

    아그리콜라 다음에 또 돌려보아요 ㅎㅎ
    • 2009-02-22 11:55:43

    앗.. 제 리플에 도미노님이 노미노님으로 잘못입력되었네요..
    죄송.. 빵먹으며 건방리플 달다보니 이런 실수를..
    • 2009-02-22 13:46:37

    왠지 아그리콜라가 인천정모공식게임2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 2009-02-22 14:13:08

    가족모임 잘 참석하고 왔습니다.
    쌔가 빠지는 콜라가 돌아갔군요 ^^ 전 2주후에나 뵐 수있을듯합니다.

    아참, 요사이 도깨비님과 공장장님이 조금 뜸하신듯 하네요
    딸기님과 백여사님은 또 어떻게 지내시는지....

    콜라 재미있지요 집에서 돌려도 재미있습니다. 푸하하 (가진자의 여유? )
    • 2009-02-22 14:21:00

    구름님/ 다음주는 정모니깐 꼭~~!
    도미노님/ 난폭한소, 맷돼지, 볼떄마다 자리가 ㅋㅋ
    비온다님/ 1인플이 재밌으셨군요 :(
    • Lv.1 김모
    • 2009-02-22 17:08:32

    주사위로 제 2쉐어짜리 배팅 토큰 뒤집으신거 왜 안쓰셨나요. ㅋ
    • 2009-02-22 18:24:08

    그러고보니 아콜에서 사랑방 손님이 옥희를 낳았더라는 후문이..ㅎㅎ
    로얄터프도 대박이었죠..까탈님의 한방으로 얼그레이 꼴등 크리^^
    • 2009-02-23 10:38:27

    김모님/ 김모님 리플하나 달아주십사 하구 'ㅅ'z
    도미노님/ 사랑방 손님ㅋㅋ 충격과 공포였죠..
    • Lv.1 김모
    • 2009-02-23 10:54:42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손님이 애를 낳고 간 게 아니라,
    손님이 그냥 집에 들어앉아 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09-02-24 08:55:48

    안녕하세요.
    정모때도 못가고 정말.. ㅜㅜ
    회사일과 주변에서 일들이 있어서 자꾸 주말이 바빠지네요.
    한동안 회사일로 정신없을듯해서...
    곧 돌아갈수 있겠죠. 그때까지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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