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여왕(?)은 최초로 발매됐던 리치로드에게 암흑의 힘을 전수받은 전설급의
데몬녀(?)가 만년만에 출현하여,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과 뭔가를 꾸민다는 이야깁니다.


뭔가 전설스럽지 않나요? 그 여왕이 시골처녀같이 생긴게 좀 그렇지만..
오히려 '여사제'랑 '딸'이 더 예쁘게 나왔어용...

여하튼 '레전드리'답게 아주 파워게임입니다. 주사위가 거덜나겠어요.
다른 확장판은 필요없습니다. 카드구성이 빠방하거든요.
게임긱하고, 제작자 블로그에서 "겹치는 카드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이를 고려했다는군요. (그런데 포션이 3장이냐!...)


일러스트 멋집니다. 특히 레전드리 몬스터들은 신경쓴티가 팍팍납니다.
위는 레전드리 드레곤 '버밀리온의 용' 덱에서 제일 맘에드는 카드입니다.
맞으면 패를 다버립니다. ㄷㄷ


분노토큰을 매턴 굴림으로 하나씩 쌓아놓고, 이걸로 핀드를 소환할수 있고,토큰수에 따라 뱀여왕이 강해집니다(!).
뱀여왕하고 붙어서 게임을 이길수도 있습니다만. ..절대 못이깁니다.
오죽하면 공식룰에서 여왕님을 덱밖으로 따로 모셔놓겠습니까? ^ㅇ^

공든 일러스트나 강력한 몬스터, 전설의 무기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최신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룰상에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건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