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를 쓰는 남자, 까탈입니다.
어느덧 09년도 3월이네요. 환율 1600원과 함께하는 3월 이기도 하지요.


오늘의 라인업 : 도미니언, 아그리콜라, 아캄호러, 낚시왕, 로스트 시티즈 : 보드게임.


1. 교회엔 역시 정원


몸풀고 손풀고, 딱좋은 도미니언. 랜덤덱으로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정원으로 인해 게임자체가 약간 비틀어지게 돌았죠. 마녀공격에 마이너스도 꽤들 많이 잡수셨구요. 가끔 손발이 오그라드는 카드운에..


2. 불가사리 하나~ 쌍투나 하나~ 그럼 너도 낚시왕~!


귀엽고 깜직한 바다의 물괴기들을 낚는 컬러레또 스타일의 낚시왕. 점수관리도 점수관리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이 엄한게 장점. 순식간에 앜 하다가 끝나거나 거의다 펼쳐져야 끝나거나 ^^/


3. 일어서서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그리콜라.


구걸 4장 드셔보셨어요? 안드셔 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책상 엎을뻔... 아니마도 해보고 싶어서 신성한 아그리콜라 하는데 옆에서 메뉴얼 봤더니 피봤지요. 결국 아그리도 놓치고 아니마도 포기하게된 시간이였습니다.


4. 여러분 이건 협력게임이에요. 아캄호러


아캄의 평화유지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게 됬습니다. 6명으로 진행된 아캄호러.. 온갖 세세한 잔룰과 잦은 스킬체크, 그래도 인천모임분들 답게 적절히 파티게임으로 유도해주는 센스! 에러플 잡는다 말하고 남잘되는거 못보는 우리 다정하신 인천모임! 장장 3시간동안 어렵게 돌려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더욱더 많은 테플을 통해 수많은 에러플을 잡고 더 머찐 아캄호러로 선보이도록 하겠음니다 'ㅅ'/


5. 로스트 시티 보드게임 그리고 아그리콜라


최신작. 로스트시티즈 : 보드게임을 뚱지구리님 덕분에 돌려봤습니다. 짧게 한판, 길게 한판 해보았는데 딱히 뭐라 평을 내리긴 어렵네요. 한판 해보면 호불호가 대충 생기는데 이건 좀 걸릴듯 싶기도... 그리고 아그리에 푹빠진 도미노님과 놈님 그리고 푸코프코님이 돌리신 아그리콜라.



6. 마치며..


즐거우셨나요? 2주만에 돌아온 인천모임에 전 즐거웠읍니다. 언제나 즐길수 없기에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인천모임. 다들 먼길, 오랜시간 수고하셨구요. 다음에도 또 뵙길 /ㅁ/


참석자 명단 : 비온다, 까탈, 푸코프코, 도미노, 연금술사, 뚱지구리, 김모

오늘의 멘트 : "그렇게는 아닌거 같아" - 아캄호러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