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주말내내 여친과 팬데믹만 줄창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가장 쉬운 난이도인 전염카드 4장끼고 했는데 질병을 막는데 성공하였죠...그래서 바로 5장으로 올리고 플레이했는데 두판연속 지구멸망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오기가생겨 플레이한 5장넣고 3판째에 클리어를 했습니다

바로 난이도를 높여 6장넣고 플레이...역시나 2판연속 세계는 질병속으로...시간이 늦어 접고 오기가 생겨 오늘 다시 여친을 불러 6장을 넣고 3번째만에 클리어했습니다...어렵더군요...
어제와 오늘 게임을 합하면 6장 넣고 5판만에 클리어한것이네요
사실 역할이 연구원과 건축전문가란 좋은 조합이 나오지 않았다면 클리어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후 더 난이도를 높여볼까하고 생각해본게 팬데믹의 새로운 난이도 창출 "이벤트카드를 전부 제거" 하고 플레이 해보자는 것이었죠~!
플레이어 카드수도 줄고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는 이벤트행동도 발휘를 못하니 이건뭐...4판 연속 전세계는 초토화되고 말았습니다...;;

전염카드 6장을 넣어도 게임이 쉽다고 하시는 분들 이벤트카드 전부 제거하고 플레이한번 해보세요...난이도가 다시한번 확 올라갑니다..;;
사실 6장 넣고도 클리어하기 힘들던데 쉽다고 하시는분들 대단한 운영능력들을 가진것같아요~!

어제와 오늘 총 13번이나 여친과 펜데믹을 돌렸네요...-0-;;
그만큼 재밌는 게임 같습니다~! 주말내내 그렇게 했는데도 또 하고싶은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정식룰은 아니지만 만약에 전염카드 6장넣고 이벤트카드 전부 제거한 상태에서 클리어가 된다면 이번엔 플레이어 카드중 각 색깔별로 도시카드 한장씩 도시는 랜덤으로 도합 4장을 빼고 플레이해볼 생각입니다...더욱 난이도가 올라가겠지요^^;


추가 : 난이도를 올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것 같아요...핸드 제한을 6장으로 한다던지...액션을 3번으로 줄인다던지..ㄷㄷㄷ;; 6장을 넣고도 쉽다는 분들은 여러방면으로 난이도를 다양하게 올려서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어 추가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