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를 쓰는 남자 까탈입니다.



09년 4월 모임을 한뒤로 어느세 한달이 흘렀습니다. 저는 한달동안 모임을 못나가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고통을 겪었습죠.



1. 디스 이즈 뉴 스파르타!


간단하지 않지만 그래도 묘하게 끌림을 느끼는 레이스 포 더 겔럭시. 중복되지 않는 수백의 카드들이 할때마다 새로운 요소 새로운 모습이 되는 것 같다. 전략 보다는 카드의 유통 및 관리가 중요한 게임.



2. 구울 + 스피릿


완전 사기 구울과 스피릿 조합으로.. 스몰월드의 이남을 다 잡수신 뚱지구리님이 당연히 1등 먹고 찌질하게 놀던 제가 결국 꼴등. 제국의 흥망성쇠가 당신 손에 있는 게임.



3. 기부하시오~


이유도 없이 교회건축자제를 기부해야되는 플레이어들은 무역 및 깡시장을 통해 자원을 유통시키고, 자재를 공급하는 노동자로 전락하는 게임 함부르굼. 1등이 좋은 이유가 뭔가용?



4. 캐슬 포 올시즌


이젠 중세의 노동자가 되어 성을 건축하는데, 다행히 자신의 가신(?)을 조종하여 성의 이곳저곳을 건축한다. 워낙에 잠이 쏟아질 시간이라 라인님은 살짝 살짝 졸고계셨고, 저는 듣긴 듣는데 이미 머리속은 새하얀 a4마냥 멍때리고, 레드아이님은 글쎄... 암튼 이것도 역시 꼴등했음..ㅜㅜ



5. 짱개타운


85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뉜 짱개타운에 여러 상점들을 입점시키고 돈을 버는 쉬는 게임이지만 라인님은 계산하면서 하실 뿐이고..


6. 라스트 레이스 포 더 겔럭시


어중때리는 시간이라 깔끔하게 레포겔 한번 더하게 되었슴니다. 그다지 카드운은 좋지 않았지만 6개발짜리 4개나 개발시키고 라인님과 공동 꼴지 ㅋㅋㅋ
전 그래도 2회나 1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참석자 : 뚱지구리, 라인하르트, 레드아이즈, 느타리나무, 까탈


다들 밤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때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