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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중에 갑자기 게임 하기 싫어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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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1 1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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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 자신의 게임 이야기 입니다. ^^
간단히, 제가 게임을 할때 상황이 지는 상황으로 흐르면
입이 뚝 나오고, 심술이 나면서 갑자기 게임이 재미없고
그만하고 싶고, 심통이 나게 되는 순간입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 단순해서 그런건지
이겨야 재밌죠. ㅋㅋㅋ
그리고, 원래 처음부터 패배가 확실해지면 게임에 의욕 떨어지잖아요.
* 6nimmt 하는데 다른 사람은 소머리 하나나 두개 먹는데 연이어 계속 나만 소머리 잔뜩 먹을때..
* alhambra 하는데 사려고 맘 먹고 돈 모으고 있는데 계속 상대방이 사서 제 알할브라 궁전은 타일이 3-4개 밖에 안되면서 계속 지지부진한데 그때 점수계산 카드 나올때 ㅠㅠ
* ballon cup 할때 한판에 올려진 그 (뭐라고 부르죠?) 색깔네모 콘텐츠들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할때.
* can't stop 하는데 상대방들은 조금씩 전진해서 올라가고 그러는데 계속 떨어져서 나만 게임판에 말이 없을때
* catan 시작을 잘못한 탓인지 주사위신에게 버림받았는지 계속 자원카드 한장도 못받고 그런 와중에 독점카드로 상대방에게 그나마 없는 자원카드 뺏기고, 남들은 집도짓고 도시도 짓는다 길하나 만들지 못할때
* citadel 계속 부진하던 차에 겨우 건물 짓고 한숨 돌리는데 그 뒤로 계속 나는 암살되고, 건물은 파괴당할때
* drake & drake 계속 몰리고 있던 상황에 비장의 카드를 냈건만 Falsification of Orders카드를 상대방이 내서 내 특수 카드는 무용지물이 되었을때
* tikal에서 안심하고 발굴 계속 하고 이제 파수병(?맞나요 호칭이?) 놓고 찜하려고 하는데 바로 내 앞 턴 사람이 그 곳에 어느새 다가와서 찜해버릴때.. 눈물이 핑..
* rage에서 계속 나만 예상에서 어긋날때 상대방들은 점수 획득도 하고 적당히 예상대로 맞춰 나가는데 나는 연속으로 상대방 페이스에 말려 한번도 예상에 적중못할때
* streetcar 이렇게 저렇게 길을 만들어 가는데 자꾸만 (의도적이진 않지만) 상대방이 내 갈길을 앞에서 턱턱 막을때 그래서 난 자꾸만 더더 돌아가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다 끝내는 거의 반바퀴 돌아서 가야 할때
대충 생각나는거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할때 게임이 안풀리면 그런 기분 느끼시죠?
저만 속이 좁아 그런가요? ㅎㅎㅎ
요즘 카페 인터내셔널 계속 하는데 한 일주일간 동생이 계속 이깁니다.
엄마는 동생을 이길때까지 당분간은 계속 이 게임만 하자고 하실듯 한데
저 역시 매번 꼴지라서 (대충 동생이 80~100점 정도 얻어 1등하고,
엄마는 항상 3-5점 정도 뒤져서 2등하는데
저는 50점대에 머물곤 합니다. ㅠㅠ)
점점 게임에 흥미를 잃고 있습니다. 흑..
이상하게 매번 꼴지로 점수차도 많이 나게 집니다.
동생이 약올리며 말해준 비법은 타일 (기본 5개) 을
계속 가능하면 5개 유지하고 가능한 bar에 올리지 않는게 방법이라는데
너무너무 타일운이 나빠서 계속 앉힐 수 없는 타일만 나오면
별 도리가 없더군요.
에잉.. 오늘은 이겨야 할텐데 화르르~
간단히, 제가 게임을 할때 상황이 지는 상황으로 흐르면
입이 뚝 나오고, 심술이 나면서 갑자기 게임이 재미없고
그만하고 싶고, 심통이 나게 되는 순간입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 단순해서 그런건지
이겨야 재밌죠. ㅋㅋㅋ
그리고, 원래 처음부터 패배가 확실해지면 게임에 의욕 떨어지잖아요.
* 6nimmt 하는데 다른 사람은 소머리 하나나 두개 먹는데 연이어 계속 나만 소머리 잔뜩 먹을때..
* alhambra 하는데 사려고 맘 먹고 돈 모으고 있는데 계속 상대방이 사서 제 알할브라 궁전은 타일이 3-4개 밖에 안되면서 계속 지지부진한데 그때 점수계산 카드 나올때 ㅠㅠ
* ballon cup 할때 한판에 올려진 그 (뭐라고 부르죠?) 색깔네모 콘텐츠들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할때.
* can't stop 하는데 상대방들은 조금씩 전진해서 올라가고 그러는데 계속 떨어져서 나만 게임판에 말이 없을때
* catan 시작을 잘못한 탓인지 주사위신에게 버림받았는지 계속 자원카드 한장도 못받고 그런 와중에 독점카드로 상대방에게 그나마 없는 자원카드 뺏기고, 남들은 집도짓고 도시도 짓는다 길하나 만들지 못할때
* citadel 계속 부진하던 차에 겨우 건물 짓고 한숨 돌리는데 그 뒤로 계속 나는 암살되고, 건물은 파괴당할때
* drake & drake 계속 몰리고 있던 상황에 비장의 카드를 냈건만 Falsification of Orders카드를 상대방이 내서 내 특수 카드는 무용지물이 되었을때
* tikal에서 안심하고 발굴 계속 하고 이제 파수병(?맞나요 호칭이?) 놓고 찜하려고 하는데 바로 내 앞 턴 사람이 그 곳에 어느새 다가와서 찜해버릴때.. 눈물이 핑..
* rage에서 계속 나만 예상에서 어긋날때 상대방들은 점수 획득도 하고 적당히 예상대로 맞춰 나가는데 나는 연속으로 상대방 페이스에 말려 한번도 예상에 적중못할때
* streetcar 이렇게 저렇게 길을 만들어 가는데 자꾸만 (의도적이진 않지만) 상대방이 내 갈길을 앞에서 턱턱 막을때 그래서 난 자꾸만 더더 돌아가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다 끝내는 거의 반바퀴 돌아서 가야 할때
대충 생각나는거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할때 게임이 안풀리면 그런 기분 느끼시죠?
저만 속이 좁아 그런가요? ㅎㅎㅎ
요즘 카페 인터내셔널 계속 하는데 한 일주일간 동생이 계속 이깁니다.
엄마는 동생을 이길때까지 당분간은 계속 이 게임만 하자고 하실듯 한데
저 역시 매번 꼴지라서 (대충 동생이 80~100점 정도 얻어 1등하고,
엄마는 항상 3-5점 정도 뒤져서 2등하는데
저는 50점대에 머물곤 합니다. ㅠㅠ)
점점 게임에 흥미를 잃고 있습니다. 흑..
이상하게 매번 꼴지로 점수차도 많이 나게 집니다.
동생이 약올리며 말해준 비법은 타일 (기본 5개) 을
계속 가능하면 5개 유지하고 가능한 bar에 올리지 않는게 방법이라는데
너무너무 타일운이 나빠서 계속 앉힐 수 없는 타일만 나오면
별 도리가 없더군요.
에잉.. 오늘은 이겨야 할텐데 화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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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시타델..정말 공감가네요~ 전 -_-;; 마레노스트럼 처음 배운날.. 이집트하는데.. 초반부터 견제한다고.. 그리스하는 사람이 옆에 로마하는 사람 부추겨서 둘이 계속 쳐들어오고..ㅠㅠ 그거보고 배운.. 카르타고까지 쳐들어와서.. 별로 해본것도 없이 땅 뺏기는 거 구경만 할때..정말 하기 싫더군요. -ㅅ-; 그래두 재밌긴 했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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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고~~~
항상 즐기세요... -
이기고 지는건 단지 어쩌구 저쩌구 일뿐..
그냥 즐기는것이 최고입니당. 역시 경지에 올라야 하는것인가. -_-a -
*ballon cup 할때 한판에 올려진 그 (뭐라고 부르죠?) 색깔네모 콘텐츠들- cube '큐브'라고 합니다.
*tikal에서 안심하고 발굴 계속 하고 이제 파수병(?맞나요 호칭이?) - '탐험대원'이라고들 많이 합니다.
정말 하기 싫은 경우를 잘 골라 적어주셨네요. 그래도 자신이 판을 깨면 다른 사람들 기분도 덩달아 나빠질 지 모르니, 애교적인 화풀이로, 게임끝난 후 하는 것이 좋겠지요.. 오늘은 꼭 승리하세요~ -
ㅎㅎㅎ 그쵸. 두둘리님 말대로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고..
그런데요. 간혹 매일저녁 게임을 하는데 일주일내내 모든 게임을 (하루저녁에 2-3가지 간단한 게임을 한다고 했을때) 항상 꼴찌만 하면.. 음.. 게임이 하기 싫어져요.ㅋㅋㅋㅋ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그래도 게임이 좋다는거죠. 재밌어요. geek님 말대로 판을 깨면.. 다른 사람도 기분이 덩달아 나빠지죠. 저희는 가족이다 보니 그럴 염려는 없는데 타인과 할때는 신경써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하여간 오늘 저녁은 반드시 승리를!!! -
그리고 WinDOS님 말대로.. 즐기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다들 그맛에 승패에 관계없이 보드게임에 푹 빠져 드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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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전 푸에르토 리코할때 겨우 비싼 작물 생산하게 되었는데, 선적되어버려서.. 그것도 나만 생산하는 작물인 경우에는 정말.. 3~4라운드를 말려버리는 경우에 그런 기분이 들죠. 그래도 같이 하는 사람들에 따라 그게 많이 달라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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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생산하는거 실리면 좋을때도 있어요. 특히 극초반에 패스트 커피가 나와서 커다란 배에다가 커피 하나 떡하니 실어두면 평생이 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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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때요-0-
러미큐브 하는 중, 30이 안넘고 있는데 저쪽에서 거의 끝나갈때;;
[그판, 결국 등록 못했습니다-_-;; 타일 개수가 26개가 되었다지요;] -
전 원래 별로 등수에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라 특별히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은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중에 점수나 등수에 무관하게 어떻게 하면 남들과 좀 다르게 플레이 해볼까... 내지는 어떻게 딴지(?)를 걸어볼까 주로 이런걸 고민하는 스타일이라...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그냥 즐기는 느낌으로 게이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딱~ 한번.... 보드게임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할때 다이스신의 저주를 받아서 심통 난 적이 있긴 하군요 ㅠ.ㅠ) -
모던아트 하면서 가끔 게임하기 싫어질 때가 있죠. 5인플레이시, 제가 2번 플레이어. 1번과 저는 적당히 서로 견제 중.
현재 Yoko의 그림이 4장 나와있고 5번 플레이어는 2장 전시 중. Krypto의 그림이 2장 나와있고 2장 모두 5번 플레이어가 전시 중.
4번 플레이어가 Krypto의 더블경매를 한바퀴경매와 같이 내 놓습니다. 5번 플레이어는 쾌재를 부릅니다. 나머지 플레이어 모두 머리속이 하얘집니다. 5번 플레이어는 Krypto가 2등을 했을 때의 가격에 딱 1000원만 더해서 부릅니다.
모던아트를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와 즐길 때, 이런상황이 굉장히 자주 일어납니다. 매 라운드 이래버리면 매우 난감. -
타뷸라의 늑대를 하는데, 계속 첫날밤에 죽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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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노을님 말에 올인..정말 할일이 없어지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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