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에 등록했던 플레이 횟수 5월 분을 결산해 봤습니다. 2009년 들어서 제일 많은 플레이를 했던 한 달이네요. 50회 돌파. 주변 지인들과 용의주도하게 모이기도 했거니와, 두어번 있었던 휴가날에 밤샘 모임을 했던 것도 플레이 횟수 증가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2월달에 플레이가 많았었던 요인은 도미니언을 거의 20판 정도 돌려서였는데, 이번엔 그런 편중 현상도 없었고요.


그래도 켈티스가 10회플로 많았습니다. 하드한 게임 중간에 브릿지 게임으로 인기였어요.

아그리콜라는 꾸준합니다. 자주해서 그런지 세팅도 빨라지고 플레이 시간도 짧아져서 부담이 없어졌어요. 앞으로도 종종 할듯. 팬데믹도 협력게임 치고 부담이 없어서 자주 돌립니다.

한동안 안돌리던 플로렌스의 제후가 서서히 플레이 되기 시작했는데, 주요한 요인은 하우스룰인 2인플을 자주해서 그런듯 합니다.

케일러스 마그나 카르타도 스테디 플레이입니다. 2인플이 되서 그렇죠. 줄로레또는 입문하시는 분들과 자주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보유하는 게임을 자주 돌리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소장한 게임의 플레이 횟수만 체킹하는데, 롤 스루 디 에이지는 곧 한글판을 구입할 예정이므로 카린네 모임에서 2회플 한걸 카운팅 했습니다.

카탄, 헐리웃 블록버스터, 파워그리드는 모두 초심자 가르치는 플레이용으로 해봤습니다. 라, 마닐라, 왓츠잇 투야, 와이어트 어프도 오랜만에 돌아갔고요.

섀도우 오버 카멜롯, 쇼군은 자주 돌리고픈 게임임에도 한 번밖에 안해봤군요. 6월에 더 해고픈 게임입니다.

웬지 6월엔 더 많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