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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도라도라의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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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2 0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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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게임 몇개를 독일로부터 공수했는데,
마스터 라비린스야 아실분들 다 아시는 게임이고 (중고라 샀지여)
밤볼레오는... 살인적인 세팅에 허무함이 교차하는... 그러나 게임플레이의 긴장감은 젠가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플레이해본게 스테판 도라씨의 For sale입니다.
절판되었다는 이유로 한 값하는 게임이죠. 디자이너의 이름값인지 하이 소사이어티만큼은 아니지만요.
구성물.. .많은 분들이 조언주신대로 마음을 비우고 접했더니 그냥 덤덤했습니다. 카드 40장에 칩 75개.
긱의 코멘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모로 하이 소사이어티와 비교가 되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카드 경매 게임.
플레이도 상당히 쉽습니다. 전반/후반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반부에는 플레이하는 사람수대로 건물카드를 펼쳐두고, 현재 가장 작은 집에서 사는 사람부터 자신이 가진 칩으로 비딩을 시작합니다. 물론 다음 사람은 더 비싼 집을 살려면 칩 개수를 늘려야겠죠. 그러다가 패스, 즉 포기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제껏 걸었던 칩의 절반(반올림해서)을 되가지고 오고 현재 깔린 집중 가장 싼 집을 택합니다. 이런 식으로 패스한 사람들 떨어져 나가고 끝까지 남은 사람은 자신이 비딩한 돈을 다 버리고 남은 집을 가져가면 되죠. 이런식으로 집카드가 바닥날 때까지 플레이합니다.
후반부에는 자신이 그렇게 산 집을 되팝니다. 되파는 방법은 20장의 수표카드를 플레이하는 사람 수대로 펼쳐두고 자신들이 산 건물카드중 하나를 안보이게 내고선 동시에 펼칩니다. 집의 가치가 낮은 순대로 펼쳐있는 수표중 낮은 것을 가져갑니다. 수표카드 떨어질때꺼정....
돈 많은 사람의 승리. 전반에 남았던 칩은 하나당 백만달러로 계산합니다. 동점일 경우 칩 많이 남은 사람이 승리.
가볍게 하는 카드 경매 게임이기에 하이 소사이어티과 자주 비교되는 이 게임은, 일단 플레이타임이 15분 내외로 하이 소사이어티보다 짧고 돈에 피말리는 하이 소사이어티에 비해 즐거운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게임 자체가 가볍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모든 경매게임이 그렇듯 치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알아야 되구요. 패스를 하더라도 버리는 칩이 내림이기에 칩 비딩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집을 팔때의 눈치싸움이야 말할 것 없구요.
가격만 적당하다면 (구성물만으로는 2만원 내외의 게임) 좋겠건만... 역시 품절된 게임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_ㅜ
마스터 라비린스야 아실분들 다 아시는 게임이고 (중고라 샀지여)
밤볼레오는... 살인적인 세팅에 허무함이 교차하는... 그러나 게임플레이의 긴장감은 젠가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플레이해본게 스테판 도라씨의 For sale입니다.
절판되었다는 이유로 한 값하는 게임이죠. 디자이너의 이름값인지 하이 소사이어티만큼은 아니지만요.
구성물.. .많은 분들이 조언주신대로 마음을 비우고 접했더니 그냥 덤덤했습니다. 카드 40장에 칩 75개.
긱의 코멘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모로 하이 소사이어티와 비교가 되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카드 경매 게임.
플레이도 상당히 쉽습니다. 전반/후반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반부에는 플레이하는 사람수대로 건물카드를 펼쳐두고, 현재 가장 작은 집에서 사는 사람부터 자신이 가진 칩으로 비딩을 시작합니다. 물론 다음 사람은 더 비싼 집을 살려면 칩 개수를 늘려야겠죠. 그러다가 패스, 즉 포기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제껏 걸었던 칩의 절반(반올림해서)을 되가지고 오고 현재 깔린 집중 가장 싼 집을 택합니다. 이런 식으로 패스한 사람들 떨어져 나가고 끝까지 남은 사람은 자신이 비딩한 돈을 다 버리고 남은 집을 가져가면 되죠. 이런식으로 집카드가 바닥날 때까지 플레이합니다.
후반부에는 자신이 그렇게 산 집을 되팝니다. 되파는 방법은 20장의 수표카드를 플레이하는 사람 수대로 펼쳐두고 자신들이 산 건물카드중 하나를 안보이게 내고선 동시에 펼칩니다. 집의 가치가 낮은 순대로 펼쳐있는 수표중 낮은 것을 가져갑니다. 수표카드 떨어질때꺼정....
돈 많은 사람의 승리. 전반에 남았던 칩은 하나당 백만달러로 계산합니다. 동점일 경우 칩 많이 남은 사람이 승리.
가볍게 하는 카드 경매 게임이기에 하이 소사이어티과 자주 비교되는 이 게임은, 일단 플레이타임이 15분 내외로 하이 소사이어티보다 짧고 돈에 피말리는 하이 소사이어티에 비해 즐거운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게임 자체가 가볍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모든 경매게임이 그렇듯 치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알아야 되구요. 패스를 하더라도 버리는 칩이 내림이기에 칩 비딩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집을 팔때의 눈치싸움이야 말할 것 없구요.
가격만 적당하다면 (구성물만으로는 2만원 내외의 게임) 좋겠건만... 역시 품절된 게임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_ㅜ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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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filler game중 하나 같네요. Bruno Faiduitti가 Alex Randolph의 Hol's der Geier(Raj)의 시스템 - 인도 전통의 게임이라더군요. - 을 응용한 것 중에서 가장 낫다고 평했던 게임으로도 기억합니다.
그런데 칩의 절반보다 적게 버리고 반올림해서 가지고 옵니다. 즉, 3개를 입찰했다가 포기하면 1개만 내면 됩니다. -
헉... 룰을 잘못 읽었군요. 준원님,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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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만 보고서는 진주만 생각이..^^;
게임 자체는 왠지 재미있을것같네요^^ -
확실히 도라도라도라-0-씨는 원, 투, 쓰리, 오픈! 이런 식의 시스템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영어로는 시뮬레이션리 오픈인지 나발인지 -0-) For Sale 좋은 게임입니다 ^^ 좀 심하게 질렀는데 전부다 다이할때의 그 처참함이 역시 이 게임의 백미죠. 혹은 체크를 뒤집었는데 두장이 0이 뜰때도 역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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