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녀석때문에 오리지날 안사고 꾹 참다가 구매했습니다.

총평은 절반의 만족이랄까요....

디카가 없어 참고사진이 없는점 양해를...

종이케이스를 열었더니 속에 꽉차게 나무색의 케이스가 또있군요.

사진으로 얼핏본걸론 '나무'재질이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있었지만, 여지없는 플라스틱입니다.;;

수납자체는 나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케이스가 튼튼해서 휴대시 걱정은 없고요.

케이스의 뚜껑(?)이 받침대 2개를 덧대어서 착용하는 방식이라 어지간하니 흔들려서는 끄떡도 안터군요.

타일 숫자가 눈에 확들어오는게 눈이 침침한 요즘에 딱 좋다는. ^^

타일은 오리지날이 플라스틱(무광)인 반면에 셀렉트는 자기느낌의 플라스틱(유광)이라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받침대를 세워본결과 오히려 오리지날보다 안정감 있고 좋습니다.

각도도 적당하고.

2가지 마음에 안드는점이 있다면.

정리할때 각(!) 잡아야 한다는점.; 정리 대충하시는 분에겐 치명적일껍니다.

케이스에 일일히 차곡차곡 쌓아놓는게 영 귀찮을지도...

게다가 케이스안에 빈공간이 없어 모래시계를 수납할 장소가 마땅치 않군요.

2번째는 무게가 꽤 나갑니다.-_-

타일자체의 무게도있고 케이스도 여간 무거운게 아니라. 휴대하고 다니기엔 확실한 애로사항이군요.

가방에 넣어 다녀봤는데 묵직한게 벽돌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_-a

흉기나 호신용으로 좋겠더군요. 아령 대용으로도 그만.(퍼퍼벅)

디럭스나 오리지날보다는 좋다는 느낌이지만 휴대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다른버전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는게 제 평입니다.

비교 대상 : 루미쿠브 디럭스, 오리지날 #1(받침대 펼치는것), 오리지날 #2 (받침대에 꽃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