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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night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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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2: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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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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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장백거사
좀비는 이시대 범인(凡人)들의 화두인듯합니다.
현실에서의 불가능성,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은근히 죄오는 압박감등등...
그래서인지 좀비는 영화든 소설이든 대중적 인기보다는 매니아적 흐름을
타는것 같읍니다.
그래서 "지구에서의 마지막밤" 이 보드게임 역시 싫고 좋음이 극명할것 같읍니다.저는 어디에 속할까요? 당근 호(好)호호 입니다.
학살이 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구여 옥죄오는 압박감은 주사위로도
충분히 느낄수 있읍니다.
가솔린 폭발로 대량살상을 저지를때는 환호성이 다 나옵니다.
세상에 생명체(?)를 대량으로 죽이고 좋아한는것이 가당키나 한말 입니까?
"지구.."는 이를 가능케 해줍니다.
그리고 "지구.."는 어느 영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밤"!!!
아마 게임디자이너도 이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겠지요.
게임의 흐름도 영화와 무관하지가 않읍니다.
영화의 쇼핑센터씬도 빌딩에 갖혀보면 느낄수 있읍니다.
과연엔딩은 존재할까? 저는 지금도 이 영화의 엔딩이 잊혀지지가 않읍니다.
아! 영화평이 아니죠?..죄송합니다.
게임은 우리의 친구들을 마을에 배치하면서 시작합니다.
아직은 초반이라 좀비가 많지는 않읍니다. 배치는 주사위를 굴려서 하지요
그래서 애들도 적읍니다.단,마을사람들을 전염시켜서 그런지 우리의 영웅보다는 많아지게 됩니다.
좀비는 인간고기에 굶주려 있기에 방향성이 없읍니다.오로지 인간만을
쫓을 뿐이지요.그래서 이동방향은 영웅들로 향하게 됩니다.
전략도 필요없읍니다.리젠을 해가며,리볼버와 샷건에 머리가 터져나가며
주구장창 인간에게로 향합니다.
이재미가 제게는 쏠쏠합니다.좀비가 내게로 몰리다는 느낌이 들때는
정말 진짜 같읍니다. 게임에 동봉된 음악을 같이들으면서 즐기니 재미는
배가 됩니다.보안관은 리볼버를 지니고 게임을시작합니다.
다른영웅들은 빌딩내에서 탐색을하여 아이템을 찾아야 하지요.
저는 이보안관으로 대량학살을 하였읍니다.어떻게 보면 게임의 발란스를
깨는것이 아니냐 하는데 좀비제거가 응근히 어렵기 때문에 맞는 캐릭터
같읍니다.같이하는 아들놈이 보안관만 보이면 떼거지로 덤벼듭니다.
"저놈 잡아라...!"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
카드의 내용도 재밌는것이 많읍니다.특히 밑의 대사들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궁지에 몰린 영웅이 인기척을 느낍니다.시간은 밤이고...
그때 하는말 "앤더슨 보안관!! 거기 당신이유?" 근데 나타나는 존재는
좀비입니다. 절망입니다...아들놈이 텍스트를 읽으며 카드를 던지는데
둘다 마주보고 웃었읍니다.
좀비에 물리면 전염이 되지요? 그런기능의 카드가 있읍니다.더우기 게임내내
존재하기에 물리면 큰일입니다. 전염된 좀비는 강력합니다.샷건이나
리볼버에 맞아도 죽지 않읍니다.스크래치만 남지요..
여하튼,
좀비에 쫒기며 아이템을 찾고, 물리면 치료하고 협동하여 미끼사냥을 하며
마을주민을 구하다 보면 어느새 트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는 트럭을 타고 탈출하게 되면 엔딩입니다.
하지만 마을 밖이라고 안전할까요? 암울해 집니다.
지금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데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며 구상하니
이것 또한 재미가 됩니다.
출근해서 막간의 시간을 연필을 끄적이며 시나리오를 구상하다보면 어느새
여직원이 말을 합니다."결재 않하세요?"
이번주말 또 열겜 할텐데 우리마눌의 눈치가 벌써 걱정이 되는군요.
이번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좀비게임 "last night on earth"를
적극 추천합니다.
현실에서의 불가능성,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은근히 죄오는 압박감등등...
그래서인지 좀비는 영화든 소설이든 대중적 인기보다는 매니아적 흐름을
타는것 같읍니다.
그래서 "지구에서의 마지막밤" 이 보드게임 역시 싫고 좋음이 극명할것 같읍니다.저는 어디에 속할까요? 당근 호(好)호호 입니다.
학살이 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구여 옥죄오는 압박감은 주사위로도
충분히 느낄수 있읍니다.
가솔린 폭발로 대량살상을 저지를때는 환호성이 다 나옵니다.
세상에 생명체(?)를 대량으로 죽이고 좋아한는것이 가당키나 한말 입니까?
"지구.."는 이를 가능케 해줍니다.
그리고 "지구.."는 어느 영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밤"!!!
아마 게임디자이너도 이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겠지요.
게임의 흐름도 영화와 무관하지가 않읍니다.
영화의 쇼핑센터씬도 빌딩에 갖혀보면 느낄수 있읍니다.
과연엔딩은 존재할까? 저는 지금도 이 영화의 엔딩이 잊혀지지가 않읍니다.
아! 영화평이 아니죠?..죄송합니다.
게임은 우리의 친구들을 마을에 배치하면서 시작합니다.
아직은 초반이라 좀비가 많지는 않읍니다. 배치는 주사위를 굴려서 하지요
그래서 애들도 적읍니다.단,마을사람들을 전염시켜서 그런지 우리의 영웅보다는 많아지게 됩니다.
좀비는 인간고기에 굶주려 있기에 방향성이 없읍니다.오로지 인간만을
쫓을 뿐이지요.그래서 이동방향은 영웅들로 향하게 됩니다.
전략도 필요없읍니다.리젠을 해가며,리볼버와 샷건에 머리가 터져나가며
주구장창 인간에게로 향합니다.
이재미가 제게는 쏠쏠합니다.좀비가 내게로 몰리다는 느낌이 들때는
정말 진짜 같읍니다. 게임에 동봉된 음악을 같이들으면서 즐기니 재미는
배가 됩니다.보안관은 리볼버를 지니고 게임을시작합니다.
다른영웅들은 빌딩내에서 탐색을하여 아이템을 찾아야 하지요.
저는 이보안관으로 대량학살을 하였읍니다.어떻게 보면 게임의 발란스를
깨는것이 아니냐 하는데 좀비제거가 응근히 어렵기 때문에 맞는 캐릭터
같읍니다.같이하는 아들놈이 보안관만 보이면 떼거지로 덤벼듭니다.
"저놈 잡아라...!"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
카드의 내용도 재밌는것이 많읍니다.특히 밑의 대사들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궁지에 몰린 영웅이 인기척을 느낍니다.시간은 밤이고...
그때 하는말 "앤더슨 보안관!! 거기 당신이유?" 근데 나타나는 존재는
좀비입니다. 절망입니다...아들놈이 텍스트를 읽으며 카드를 던지는데
둘다 마주보고 웃었읍니다.
좀비에 물리면 전염이 되지요? 그런기능의 카드가 있읍니다.더우기 게임내내
존재하기에 물리면 큰일입니다. 전염된 좀비는 강력합니다.샷건이나
리볼버에 맞아도 죽지 않읍니다.스크래치만 남지요..
여하튼,
좀비에 쫒기며 아이템을 찾고, 물리면 치료하고 협동하여 미끼사냥을 하며
마을주민을 구하다 보면 어느새 트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는 트럭을 타고 탈출하게 되면 엔딩입니다.
하지만 마을 밖이라고 안전할까요? 암울해 집니다.
지금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데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며 구상하니
이것 또한 재미가 됩니다.
출근해서 막간의 시간을 연필을 끄적이며 시나리오를 구상하다보면 어느새
여직원이 말을 합니다."결재 않하세요?"
이번주말 또 열겜 할텐데 우리마눌의 눈치가 벌써 걱정이 되는군요.
이번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좀비게임 "last night on earth"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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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리뷰 잘 봤습니다. 덕분에 조만간 플레이가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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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참고로.. 날으는 개구리 홈페이지 가시면 추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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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 잘 보고 자료도 잘 받았습니다.
역시 여름은 좀비의 계절.. -
무척이나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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