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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월) 인천벙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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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1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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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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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월) 벙개 후기입니다.
참석 :
돌솥밥님, rauca님, 시아진님, 구름, 사장님 ^^
게임 :
사무라이, 어메이징 라비린스, 카르타헤나,
포뮬라 데(구판), 모이터러, 갱오브포, 맨하탄,
켈티스, 클라우드9, 블러프, 보난자
--------------------------------------------------------------
오늘 날이 날인만큼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이번 벙개는
다들 바쁘신지 많이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 초보이신 분들이 계셔서
가벼운 게임 위주로 돌렸습니다.
모든 게임이 설명 후 돌아가서 많은 게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가 또 설명하는 것을 즐기는지라, 무척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
(정확히는 설명 후 꼭꼭 눌러주는 것을 즐깁니다. 휏휏)
평일 벙개라 시간내기 힘드시겠지만
다음 벙개때는 참석 못하셨던 다른 분들,
뉴페이스들 많이 뵈었으면 좋겠네요.
잡설 생략하고 간략 후기 올려봅니다. Go~
--------------------------------------------------------------
< 사무라이 >
가벼운 사무라이로 오늘 모임의 오프닝을... ^^
< 어메이징 라비린스 >
초반 보물 4개 찾고, 이후 점쟁이 시아진님에게
계속 카드를 읽히면서 삽질의 연속...
결국 안드로메다로 GOGOGO~
< 카르타헤나 >
남들 갈 때 묻어가는 게 핵심인 카프타헤나. 기본 룰로 돌렸습니다.
카드 한종류를 잔뜩 모아두었다가, 같은 카드로 치고나가는 사람 나오면
밟고 달리는 게 이 게임의 묘미죠. ^^
< 포뮬라 데 >
6단기어로 달리는 맛이 끝내주는 포뮬라 데.
초반부터 3중추돌이 일어나면서 빡빡하게 가더니
타이어 다 터지고, 차량 파손으로 엘리당했습니다. T.T
< 모이터러 >
보드게임으로 나왔으면 꽤 인기를 끌었을만한 모이터러.
아들롱이란 이유로 천대(?)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그래도 시타델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폭도와 선장의 미묘한 힘겨루기와 역시 미묘한 점수나누기가
있습니다. 많이 해보신 분들끼리 하면 인트리게 못지 않게
분위기 흉흉하다죠. ^^
< 갱포 >
예전에는 티츄가 고스톱이면 갱포는 민화투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갱포가 더 좋더군요. 어디서 갱포 토너먼트 같은 것 안하려나요? ^^
( p.s. 시아진님 메일주세요. ^^ )
< 맨하탄 >
이제는 나름 레어게임 맨하탄입니다. 기본판으로 했는데 초반부터 자꾸
서로서로 눌러주는 분위기로 진행되더군요. 1층만 올려도 바로 올라타더라는...
< 켈티스 >
켈티스는 하면 할 수록 진국인 게임입니다.
단순히 로스트시티의 4인 버전으로 치부할 수 없는 깊이가 있습니다.
버린 카드를 낼름낼름 받아먹으면서 압도적 1등을 했습니다. ^^
( p.s. 켈티스 덕분에 제 로스트시티 2인용은 찬밥이 되버렸다죠. T.T )
< 클라우드9 >
작은 박스지만 큰 웃음 있는 클라우드9.
(6인 꽉 채워서 하면 분위기 죽어납니다.)
주사위를 굴린 후 즉시 낭패스런 얼굴을 하면
알아서 다들 뛰어내려 주십니다.
"같이 죽고, 혼자 살자!"가 게임의 핵심입니다.
< 블러프 >
클라우드9의 분위기를 살려, 블러프도 돌렸습니다. 순진한 분들.
뻥을 칠 때는 눈을 마주치면 안되죠. "블러핑은 눈보다 빠르다." 랄까요..
< 보난자 >
다른 분들을 3rd 밭 구매로 밀어 넣고, 저는 밭 2개로 승리. 훗훗훗.
밭이 많아야 좋은 것은 아그리콜라 뿐.
< 저녁식사... >
가까운 식당에서 미니돈까스(3,000), 육개장(3,000)으로 해결.
참고 : 이런게 진정 '왕'돈까스!!
** 보나스 : 최근 지름 2선 **
< 픽셔너리 >
토이저러스에서 구입한 픽셔너리.
몇 년 전에 한글화된 픽셔너리를 해 봤는데 분위기 죽이더군요. 원츄!
이런 류 파티게임 중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화의 압박이 큽니다.)
픽셔너리 정도는 코보게에서 카드 한글화 해서 팔았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르아브르 >
박스만 보고 있어도 뿌듯한 르아브르.
아그리콜라가 스타크래프트1 이라면 르아브르는 스타크래프트2 입니다.^^
완소 르아브르는 한글화 할 때까지 당분간 밀봉보관 예정입니다.
참석 :
돌솥밥님, rauca님, 시아진님, 구름, 사장님 ^^
게임 :
사무라이, 어메이징 라비린스, 카르타헤나,
포뮬라 데(구판), 모이터러, 갱오브포, 맨하탄,
켈티스, 클라우드9, 블러프, 보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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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날인만큼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이번 벙개는
다들 바쁘신지 많이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 초보이신 분들이 계셔서
가벼운 게임 위주로 돌렸습니다.
모든 게임이 설명 후 돌아가서 많은 게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가 또 설명하는 것을 즐기는지라, 무척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
(정확히는 설명 후 꼭꼭 눌러주는 것을 즐깁니다. 휏휏)
평일 벙개라 시간내기 힘드시겠지만
다음 벙개때는 참석 못하셨던 다른 분들,
뉴페이스들 많이 뵈었으면 좋겠네요.
잡설 생략하고 간략 후기 올려봅니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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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라이 >
가벼운 사무라이로 오늘 모임의 오프닝을... ^^
< 어메이징 라비린스 >
초반 보물 4개 찾고, 이후 점쟁이 시아진님에게
계속 카드를 읽히면서 삽질의 연속...
결국 안드로메다로 GOGOGO~
< 카르타헤나 >
남들 갈 때 묻어가는 게 핵심인 카프타헤나. 기본 룰로 돌렸습니다.
카드 한종류를 잔뜩 모아두었다가, 같은 카드로 치고나가는 사람 나오면
밟고 달리는 게 이 게임의 묘미죠. ^^
< 포뮬라 데 >
6단기어로 달리는 맛이 끝내주는 포뮬라 데.
초반부터 3중추돌이 일어나면서 빡빡하게 가더니
타이어 다 터지고, 차량 파손으로 엘리당했습니다. T.T
< 모이터러 >
보드게임으로 나왔으면 꽤 인기를 끌었을만한 모이터러.
아들롱이란 이유로 천대(?)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그래도 시타델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폭도와 선장의 미묘한 힘겨루기와 역시 미묘한 점수나누기가
있습니다. 많이 해보신 분들끼리 하면 인트리게 못지 않게
분위기 흉흉하다죠. ^^
< 갱포 >
예전에는 티츄가 고스톱이면 갱포는 민화투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갱포가 더 좋더군요. 어디서 갱포 토너먼트 같은 것 안하려나요? ^^
( p.s. 시아진님 메일주세요. ^^ )
< 맨하탄 >
이제는 나름 레어게임 맨하탄입니다. 기본판으로 했는데 초반부터 자꾸
서로서로 눌러주는 분위기로 진행되더군요. 1층만 올려도 바로 올라타더라는...
< 켈티스 >
켈티스는 하면 할 수록 진국인 게임입니다.
단순히 로스트시티의 4인 버전으로 치부할 수 없는 깊이가 있습니다.
버린 카드를 낼름낼름 받아먹으면서 압도적 1등을 했습니다. ^^
( p.s. 켈티스 덕분에 제 로스트시티 2인용은 찬밥이 되버렸다죠. T.T )
< 클라우드9 >
작은 박스지만 큰 웃음 있는 클라우드9.
(6인 꽉 채워서 하면 분위기 죽어납니다.)
주사위를 굴린 후 즉시 낭패스런 얼굴을 하면
알아서 다들 뛰어내려 주십니다.
"같이 죽고, 혼자 살자!"가 게임의 핵심입니다.
< 블러프 >
클라우드9의 분위기를 살려, 블러프도 돌렸습니다. 순진한 분들.
뻥을 칠 때는 눈을 마주치면 안되죠. "블러핑은 눈보다 빠르다." 랄까요..
< 보난자 >
다른 분들을 3rd 밭 구매로 밀어 넣고, 저는 밭 2개로 승리. 훗훗훗.
밭이 많아야 좋은 것은 아그리콜라 뿐.
< 저녁식사... >
가까운 식당에서 미니돈까스(3,000), 육개장(3,000)으로 해결.
참고 : 이런게 진정 '왕'돈까스!!
** 보나스 : 최근 지름 2선 **
< 픽셔너리 >
토이저러스에서 구입한 픽셔너리.
몇 년 전에 한글화된 픽셔너리를 해 봤는데 분위기 죽이더군요. 원츄!
이런 류 파티게임 중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화의 압박이 큽니다.)
픽셔너리 정도는 코보게에서 카드 한글화 해서 팔았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르아브르 >
박스만 보고 있어도 뿌듯한 르아브르.
아그리콜라가 스타크래프트1 이라면 르아브르는 스타크래프트2 입니다.^^
완소 르아브르는 한글화 할 때까지 당분간 밀봉보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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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ㅎ 사방팔방수소문해보아도 찾을수 없던 미소녀 갱포 에궁~
돈가스...크기에...반하겠네요 ㅎ -
어제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보난자 머리아픈 캘티스...웃긴 클라우드나인등등.. 막판에 참석을 해서 많은 게임은 못해 보았지만 앞으로 손님없으면 참석 백프롭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착해지는 자리한번 만들죠~~~!! 똥콩좀 그냥 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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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설명 후 꼭꼭 눌러주는 것을 즐깁니다. 휏휏)
//설명하고 꼴등으로 안드로메다 캐관광타는 나는 뭘까 ㅡ.ㅜ
내가 꼴지라니!! -
아항 ~~~
그렇군요 ^^
마지막 아그리콜라가 스타 1이면...
르아브르가 스타 2라...
아~~ 그럼또 끌리는데 ^^; -
오랜만에 보는 사무라이 (간략) 후기네요. (하음) 구관이 명관, 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요즘 보드게임계에서는 구관에 대한 후기를 보기가 힘들어서요. (하으음) 뭐,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늘 신작 후기를 더 관심있게 보는게 보드게이머들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날이 날이지만...) 후기 잘 보았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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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아니더라도 재미있는게임이 엄청 돌아가는데..^^ 부러워 하실게 있나요? ㅎ 모임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하고 얼마나 많은 고정 멤버가 있는게 더 부러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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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라비린스를 돌리시다니, 다양한 레파토리를 겸비하셨군요
마지막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점에서 무심코 딴지를 걸었는데 거의 반바퀴이상 되는 길이 연결되는 바람에 허무하게 졌던 기억이 나는 군요 -
메일 보냈습니다~, 미궁속을 걷다보면..답이 보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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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님/ 그래도... 카린 님 돌리시는 게임은 부럽네요...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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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아님/
저한테 메일 주신 것 맞으시죠?
답변 드렸으니 확인해 보세요.^^
하기듀님/
이번 주는 공지 올려도 인원모집이 촉박하니,
8월 24일(월) 벙개 공지 올려볼께요. 함께 달리시죠. ^^
Siege님/
중요한 것 몇가지 빼먹고 설명을 하셔야지
설명하고 눌러주기가 가능한 것 모르셨어요??
거북아님/
르아브르는 질러야 이익인 게임인겁니다. 훗훗.
비형 스라블님/
단지 구종이라고 안돌아가는 명작게임들을
단지 신종게임이 없다는 이유로 돌리는 인천정모 입니다.(응?)
카린님/
영화고 책이고 게임이고...
역시 저는 신작이 더 좋습니다. 흠냐.
곰발바닥님/
다음 번엔 2편 격인 마스터 라비린스를 돌려볼까 합니다.^^
시아진님/
미궁에 약해요..아아.. 1~2년 후 다시 붙어보시지요.^^
(그리고 메일 확인 해 보세요.) -
인천 모임은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모임이랍니다 +ㅁ+
담에 한번 찾아뵐꼐요~ ㅎㅎ
그런데 켈티스에서 길타일을 다 뒤집어 놓고 플레이 하시네요~
원래 룰은 뒤집어 배치 후, 앞면이 보이게 공개한다인데... ㅎㅎ
좀 더 운적인 요소를 가미 시킨 하우스 룰인가요? +ㅁ+ -
이번 모임은 아쉽게도 못갔네요~
다음번 모임때 적절한 신작게임 하나 가져가겠습니다~~^^ -
ShowTime님/
유명하신 숏탐님^^ 직접 뵐 수 있는 건가요?
영광인줄 알겠습니다. ^^
(켈티스는 에러플.. 씁쓸하구만..)
신도님/
옙. 그럼 저는 부적절한 구작게임을 하나 가져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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