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가을입니다. 1박2일 보드게임 여행 계획을 잡았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폭파되어 울적한 마음에 밤샘벙개로 급변경 했습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주말 밤샘벙개를 해 보니 나름 맛이 좋더군요.
대략 찍어놓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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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졌군요. 다다 여러분 모두
몸은 추워져도 마음은 추워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





< 아그리콜라 >
2판 돌아갔네요. 고수들과 하는 콜라는 너무 괴롭군요..
'아..숨이 턱턱 막힌다..' 느낌.





< 스톤에이지 >
자원이 좀 넉넉히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스톤에이지



< 알함브라 >
역시 벽점수!!



< 파워그리드 >
6인 파워그리드의 빡빡함은 스팀의 그것에 뒤지지 않죠.





< 캐년 >
코너링과 블러킹이 미묘하게 잘 구현된 캐년



< 악마성의 마차 >
뱅 + 타불라 느낌. 아들롱 게임 중 상당한 수작인 것 같습니다.



< 뱅 >
악마성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돌린 뱅.
저는 보안관한테 다굴 맞는 부관역 이었습니다.






< 르아브르 >
역시 2판 돌아간 르아브르.
아직까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승률이 좋은 몇 안되는 게임입니다.



< 기간텐 >
유전사업은 기간사업이라 기간텐 입니다.
는 훼이크고 정유사에 한 탕 크게 팔어넘겨야 이기는 게임.
석유는 쭉쭉 뽑아냈으나 허가증을 다 털려서 좌절...



< 고아 >
이제는 간단한 브릿지 게임이 되버린 고아.
하지만 간을 볼 수 없는 원스어라운드 경매는 상당한 압박이죠.



< 케일러스 >
하두 험하게 해서 앞으로 1년이상 봉인이 확실한 케일러스.
남은건 협잡과 불신, 배신의 상처뿐...
순진하게 플레이한 나만 꼴지.




< 스몰월드 >
몇 판 해보니 나름 테크트리가 생기는군요. 1등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