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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산티아고 Santi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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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6 00: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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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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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에서 꽤나 신작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쵸? 카드게임만 주루룩있던데, 역시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보드 게임 2개가 있었으니, 바로 옐로스톤파크랑 산티아고! 옐로스톤파크는 보난자의 로젠버그가 디자인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가던 것이었으나, 역시 콩트레이더에게 조금 추춤해서리...
그래서 해보게 된 것이 산티아고입니다. 상자에 그려진 당나귀는 등장하지 않더군요. ㅡ,.ㅡ
게임은 농사 짓는 게임입니다. 경매를 해서 타일을 따와서 적절한 곳에 위치를 시키면 됩니다. 경매에 꼴찌는 물길을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타일 놓은 다음에는 물길을 만들기 위해서 아까 꼴찌에게 돈을 제시합니다. "내 물길을 이리 터 다오."라고, 그럼 그 사람은 고민하죠. 이쪽 아님 저쪽 혹은 요쪽? 아니면 가장 많이 제시된 돈에 +1해서 원하는 곳으로 물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물길이 닿지 않는 밭은 먼저 일꾼이 제거되고, 다음 턴에도 물이 안오면 사막이 되기 때문에 이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점수계산이 조금 힘듭니다. 자신이 가진 밭 * 일꾼수 라서 잘 연결되고, 수확물도 많고 일꾼이 떼로 있다면 곱하기가 커져서 한 방을 먹을 수 있죠.
문제는 점수계산이 좀 힘들더군요. 암산이 딸리다보니, 훌훌...
게임 자체는 무척 심플하고, 아주 깔끔합니다. 경매도 그렇고 시스템도 괜찮습니다. 일회성으로 밭을 이용해서 점수를 먹을 수 있다는 컨셉도 좋구요. 물길이 없으면 사막이 된다는 실제와 같은 설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뒤집기가 조금 어렵다는 것과 게임에 의외성이 적다는 것이라겠네요. 타일이 뽑히는 우연성에만 의존해서는 뒤집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꽤나 재밌는 게임입니다. 나름대로 전략도 있구요. 꼴찌가 되어도 그리 불리한 것도 없으니 경매의 눈치보기가 더욱 심하더군요.
깔끔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하실 겁니다.
그래서 해보게 된 것이 산티아고입니다. 상자에 그려진 당나귀는 등장하지 않더군요. ㅡ,.ㅡ
게임은 농사 짓는 게임입니다. 경매를 해서 타일을 따와서 적절한 곳에 위치를 시키면 됩니다. 경매에 꼴찌는 물길을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타일 놓은 다음에는 물길을 만들기 위해서 아까 꼴찌에게 돈을 제시합니다. "내 물길을 이리 터 다오."라고, 그럼 그 사람은 고민하죠. 이쪽 아님 저쪽 혹은 요쪽? 아니면 가장 많이 제시된 돈에 +1해서 원하는 곳으로 물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물길이 닿지 않는 밭은 먼저 일꾼이 제거되고, 다음 턴에도 물이 안오면 사막이 되기 때문에 이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점수계산이 조금 힘듭니다. 자신이 가진 밭 * 일꾼수 라서 잘 연결되고, 수확물도 많고 일꾼이 떼로 있다면 곱하기가 커져서 한 방을 먹을 수 있죠.
문제는 점수계산이 좀 힘들더군요. 암산이 딸리다보니, 훌훌...
게임 자체는 무척 심플하고, 아주 깔끔합니다. 경매도 그렇고 시스템도 괜찮습니다. 일회성으로 밭을 이용해서 점수를 먹을 수 있다는 컨셉도 좋구요. 물길이 없으면 사막이 된다는 실제와 같은 설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뒤집기가 조금 어렵다는 것과 게임에 의외성이 적다는 것이라겠네요. 타일이 뽑히는 우연성에만 의존해서는 뒤집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꽤나 재밌는 게임입니다. 나름대로 전략도 있구요. 꼴찌가 되어도 그리 불리한 것도 없으니 경매의 눈치보기가 더욱 심하더군요.
깔끔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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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저도 그 게임 암산때문에 힘들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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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가 생각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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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레랑도 비슷하고, 흥정하는 부분은 제노아생각도 나고, 뭐 그렇습니다. 일단 구성물이 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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