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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 여자2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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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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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페인프린
게임하다가 중간에 사진찍어야지 ... 라는 생각은 늘 게임이 끝나면 기억됩니다..
제가 게임을 시작하면 엄청 몰입하는 스타일인가봅니다. -_-)>
집에서 간단히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 매주 월요일 그간 있었던 다른 모임 후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던 사람 중 한명으로 .. 희안하게 이번주엔 모임후기가 적어서 ... 끄적끄적..
참가자는 저+여친+여친동생+남자후배(여친선배?) 이상 네명입니다.
돌아간 게임은 도미니언, 모노폴리더카드게임, 다빈치코드, 아그리콜라 입니다.
우선 도미니언..
처음 4인플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여친 여친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는 게임을 해본적이 있고요...
처음으로 랜덤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선택된 왕국 카드들은 다행스럽게도 룰북에 나온 처음시작하는 카드조합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남자 후배가 처음 해보는거라, 아 이런느낌이군요.. 라는 말과 함께 게임이 끝났고, 여친이 승리했습니다.
두번째.. 카드를 골라서 게임했는데, 마녀, 도둑, 민병대, 공무원(맞나?) 등 공격카드가 4장 이상 들어간 게임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딴지 취향인듯 ...
알현실 마녀 콤보등 마녀카드를 한번도 못막은 제가 엄청난 - 점수로 꼴지..
알현실 + 마녀를 사용한 후배가 일등.. 기타 중간에 승점카드 챙긴 분들이 2~3등을 했습니다...
마녀의 - 승점카드가 덱에 너무 많아지니, 플레이가 제대로 안되더군요..
뭐 여자처자 도미니언은 끝을 내고, 좀 쉴겸해서 모노폴리 더 카드게임을 돌렸습니다.
뭐 이것도 역시 처음 해보는 4인 플레이였고
기존 2~3인 플레이시 강력하다고 느꼈던 채권회수 카드보다, 확실히 생일파티, 임대료 같은 모두에게 돈을 받는 카드들이 좋다고 느껴지더군요..
뭐 다들 좀 익숙한 관계로, 한턴에 3세트를 완성시키기로 첫번째 우승, 두번째는 세트강탈, 증서강탈 등등의 콤보로 승리..
제가 두번 연속으로 이기니 그만하자는 분위기가 -_-)>
모노폴리는 액션카드가 한곳으로 모이는 게임상황때문에 셔플을 해도 카드가 잘 섞이지 않는게 최대 단점인거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다빈치코드.. 사실 보드게임을 처음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해서 구매한 게임..
개인적으로는 전략게임을 좋아라하는 편이라서 이런류의 게임들(모노폴리라던지 다빈치코드...)은 잘 구매하지도 플레이 하지도 않았었는데, 간단히 즐길 필요성을 느껴서 구매했습니다.
2인플은 좀 밋밋한 느낌이였는데 4인플로 플레이하니 왁자지껄한 느낌과 다른 사람이 말했던걸 또 말하는등의 플레이가 종종 발생해서 잼있었습니다.
4판을 돌렸는데 4명이서 사이좋게 한번씩 승리...
잠쉬 숨을 돌리고... 아그리콜라를 돌렸습니다.
좀 긴 플레이타임 때문에 시작부터 돌리는건 좀 부담스러워 해서 마지막에 시작했습니다...
좀 더 오래 즐기기 위해서(?) E 덱 만 개봉해서 사용하고있고 좀 질릴때쯤되면 다른 덱들도 섞어서 해볼까 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E덱이 벨런스가 가장 잘 맞는거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게임 구매해서 대부분의 게임을 치열하게 해서 승률이 꽤 높은 편인 저였는데, 다른 멤버들이 좀 지쳐보이는 기운이 있어서 슬슬 플레이 했습니다.
(사실은 카드가 정말 안좋게 들어와서 ㅜ_ㅜ) 그래도 자원을 가져갈때 딴지도 안걸고 방도 늦게 늘리고 사람도 늦게 늘리고 뭐 이런식으로 플레이 했더니 게임이 끝나고 반응이 좋게 오더군요.. 이번게임엔 먹고 살기 쉬웠다..라는 평과 오늘은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았네요 뭐 이런 후기가 들렸습니다.
돌방 6개, 가족 5명을 차지한 남자 후배가 무난한 일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작부터 열심히 직업카드를 내려놓으면서 흙방 4개 가족 4명뿐이였지만 문어발식 경영으로 -점수가 거의 없는 여친 동생이 1등을 했더군요..
빈칸이 2개 밖에 없고, 모든 가축을 기르고, 심지어 야채와 곡식까지 키우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건 카드빨이야 ㅜ_ㅜ)
3등은 열심히 양때 목장을 운영하며, 막판에 자유농민을 내려놓은 여친이..
농사도 이상하게 짓고, 가축도 어설프게 키우다 보니.. 꼴지는 제가 차지했습니다.
아 최종 소감은 확실히 3인플보다는 4인플이 좀더 여유롭게 느껴지더군요.. E 덱 일경우엔 말입니다.
이상 허접한 게임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엔 꼭 사진도 찍어볼께요 ~~
제가 게임을 시작하면 엄청 몰입하는 스타일인가봅니다. -_-)>
집에서 간단히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 매주 월요일 그간 있었던 다른 모임 후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던 사람 중 한명으로 .. 희안하게 이번주엔 모임후기가 적어서 ... 끄적끄적..
참가자는 저+여친+여친동생+남자후배(여친선배?) 이상 네명입니다.
돌아간 게임은 도미니언, 모노폴리더카드게임, 다빈치코드, 아그리콜라 입니다.
우선 도미니언..
처음 4인플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여친 여친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는 게임을 해본적이 있고요...
처음으로 랜덤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선택된 왕국 카드들은 다행스럽게도 룰북에 나온 처음시작하는 카드조합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남자 후배가 처음 해보는거라, 아 이런느낌이군요.. 라는 말과 함께 게임이 끝났고, 여친이 승리했습니다.
두번째.. 카드를 골라서 게임했는데, 마녀, 도둑, 민병대, 공무원(맞나?) 등 공격카드가 4장 이상 들어간 게임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딴지 취향인듯 ...
알현실 마녀 콤보등 마녀카드를 한번도 못막은 제가 엄청난 - 점수로 꼴지..
알현실 + 마녀를 사용한 후배가 일등.. 기타 중간에 승점카드 챙긴 분들이 2~3등을 했습니다...
마녀의 - 승점카드가 덱에 너무 많아지니, 플레이가 제대로 안되더군요..
뭐 여자처자 도미니언은 끝을 내고, 좀 쉴겸해서 모노폴리 더 카드게임을 돌렸습니다.
뭐 이것도 역시 처음 해보는 4인 플레이였고
기존 2~3인 플레이시 강력하다고 느꼈던 채권회수 카드보다, 확실히 생일파티, 임대료 같은 모두에게 돈을 받는 카드들이 좋다고 느껴지더군요..
뭐 다들 좀 익숙한 관계로, 한턴에 3세트를 완성시키기로 첫번째 우승, 두번째는 세트강탈, 증서강탈 등등의 콤보로 승리..
제가 두번 연속으로 이기니 그만하자는 분위기가 -_-)>
모노폴리는 액션카드가 한곳으로 모이는 게임상황때문에 셔플을 해도 카드가 잘 섞이지 않는게 최대 단점인거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다빈치코드.. 사실 보드게임을 처음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해서 구매한 게임..
개인적으로는 전략게임을 좋아라하는 편이라서 이런류의 게임들(모노폴리라던지 다빈치코드...)은 잘 구매하지도 플레이 하지도 않았었는데, 간단히 즐길 필요성을 느껴서 구매했습니다.
2인플은 좀 밋밋한 느낌이였는데 4인플로 플레이하니 왁자지껄한 느낌과 다른 사람이 말했던걸 또 말하는등의 플레이가 종종 발생해서 잼있었습니다.
4판을 돌렸는데 4명이서 사이좋게 한번씩 승리...
잠쉬 숨을 돌리고... 아그리콜라를 돌렸습니다.
좀 긴 플레이타임 때문에 시작부터 돌리는건 좀 부담스러워 해서 마지막에 시작했습니다...
좀 더 오래 즐기기 위해서(?) E 덱 만 개봉해서 사용하고있고 좀 질릴때쯤되면 다른 덱들도 섞어서 해볼까 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E덱이 벨런스가 가장 잘 맞는거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게임 구매해서 대부분의 게임을 치열하게 해서 승률이 꽤 높은 편인 저였는데, 다른 멤버들이 좀 지쳐보이는 기운이 있어서 슬슬 플레이 했습니다.
(사실은 카드가 정말 안좋게 들어와서 ㅜ_ㅜ) 그래도 자원을 가져갈때 딴지도 안걸고 방도 늦게 늘리고 사람도 늦게 늘리고 뭐 이런식으로 플레이 했더니 게임이 끝나고 반응이 좋게 오더군요.. 이번게임엔 먹고 살기 쉬웠다..라는 평과 오늘은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았네요 뭐 이런 후기가 들렸습니다.
돌방 6개, 가족 5명을 차지한 남자 후배가 무난한 일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작부터 열심히 직업카드를 내려놓으면서 흙방 4개 가족 4명뿐이였지만 문어발식 경영으로 -점수가 거의 없는 여친 동생이 1등을 했더군요..
빈칸이 2개 밖에 없고, 모든 가축을 기르고, 심지어 야채와 곡식까지 키우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건 카드빨이야 ㅜ_ㅜ)
3등은 열심히 양때 목장을 운영하며, 막판에 자유농민을 내려놓은 여친이..
농사도 이상하게 짓고, 가축도 어설프게 키우다 보니.. 꼴지는 제가 차지했습니다.
아 최종 소감은 확실히 3인플보다는 4인플이 좀더 여유롭게 느껴지더군요.. E 덱 일경우엔 말입니다.
이상 허접한 게임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엔 꼭 사진도 찍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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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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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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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스런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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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 르 아브르는 사람이 많을 수록 힘들지 않나요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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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빈치코드가 그다지 깊이 없게 느껴져 방출을 했다가 가끔씩 중간에 끼워돌릴때의 소소한 재미를 느껴서 재구매를 했죠.ㅎㅎ 게임이란게 죽어라 돌릴 게임말고도 정말 가끔했을때도 항상 할만한 그런게임들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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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부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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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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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굴디굴대마왕님
아그리콜라 3인플인경우 자원카드가 4장 깔리는 반면 4인플은 6장이 깔려서 좀 더 넉넉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E덱이 아니면 초반부터 가족을 늘리게 해주는 카드들이 있어서 더 빡빡하게 느껴집니다.
모포소년님
네 머리식히는 가벼운 게임들이 필요로 해져서 구매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
맥아더원수님
곧 생기실꺼에요 .... ㅜ_ㅜ
쿠키님
감사합니다. ~ ^^ -
곧 생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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