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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잔머리 12/5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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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9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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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잔머리는 처음이었지만, 다다이스에서 익히 글로만 접한 분들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11시전에 가면 폐가 될지도 모른다는생각에
잠시 회사동료들과 맥주 딱 한잔만 마시면서 시간때우고 가니 11시 5분전이더군요.
오자마자, 매니저님이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처음에는 가볍게 우노한판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양복을 쫙 빼입으신 중후한 모습의 신사분이 오셨습니다.
나: "저기 다다이스 아이디가 어찌 되시는지요?"
젊잖은 양복의 중후한 신사분: "귀여운 소년요"
나: "더~헛 -_-"
참고로 귀여운소년님은 매우 재미있고 좋은분이셨습니다. ^^;
소년님과 뱅 7인풀을 시작, 제가 보안관.. 여챠저챠.. 정의의 보안관 승리 -_-v
게임 도중 주방아주머니님이 커피와 차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주 미인이셨습니다.
아 참고로 처음에 바로 가신분도 상당한 미인이셨던걸로 보아 시아님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여자보는눈이 없습니다.(~-_-)~ (농담입니다 ^^;)
다같이 모여서 달무티 몇판 후
기다리던 AoS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하고, 귀여운소년님, bang!!님, CROM님, AOR좋아!님, 시작진전에 오신 현민님
이렇게 총 6인플 시작...
4라운드까지 운좋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현민님과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한 비딩 액수 초과로 중간에 다 지어놓은 선로를 CROM님께
빼았기는 결정적 실수 후, 4,5,6라운드가 모두 자잘한 실수의 연속으로
뒤에서 2등하는 초라한 전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뒤이어 조촐한 생일파티 후, 타블라 한판
처음 오는 모임에다가 자기소개외엔 한마디도 않했는데 3번째 밤에 죽고 말았습니다.
영매였는데, 늑대가 모두 살아있는 상황이어서, 아직 밝힐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데다가 설마 첫 참가인 저를 지목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흑.. 이렇게 잔혹한 플레이를 할줄이야~~ ^^;
마지막으로 라면 맛있었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주방아주머님은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로 고생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집에 가면서도 청소등 마무리를 해드리지 못하고 온게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그럼 다음 모임에도 뵙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잔머리는 처음이었지만, 다다이스에서 익히 글로만 접한 분들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11시전에 가면 폐가 될지도 모른다는생각에
잠시 회사동료들과 맥주 딱 한잔만 마시면서 시간때우고 가니 11시 5분전이더군요.
오자마자, 매니저님이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처음에는 가볍게 우노한판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양복을 쫙 빼입으신 중후한 모습의 신사분이 오셨습니다.
나: "저기 다다이스 아이디가 어찌 되시는지요?"
젊잖은 양복의 중후한 신사분: "귀여운 소년요"
나: "더~헛 -_-"
참고로 귀여운소년님은 매우 재미있고 좋은분이셨습니다. ^^;
소년님과 뱅 7인풀을 시작, 제가 보안관.. 여챠저챠.. 정의의 보안관 승리 -_-v
게임 도중 주방아주머니님이 커피와 차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주 미인이셨습니다.
아 참고로 처음에 바로 가신분도 상당한 미인이셨던걸로 보아 시아님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여자보는눈이 없습니다.(~-_-)~ (농담입니다 ^^;)
다같이 모여서 달무티 몇판 후
기다리던 AoS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하고, 귀여운소년님, bang!!님, CROM님, AOR좋아!님, 시작진전에 오신 현민님
이렇게 총 6인플 시작...
4라운드까지 운좋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현민님과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한 비딩 액수 초과로 중간에 다 지어놓은 선로를 CROM님께
빼았기는 결정적 실수 후, 4,5,6라운드가 모두 자잘한 실수의 연속으로
뒤에서 2등하는 초라한 전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뒤이어 조촐한 생일파티 후, 타블라 한판
처음 오는 모임에다가 자기소개외엔 한마디도 않했는데 3번째 밤에 죽고 말았습니다.
영매였는데, 늑대가 모두 살아있는 상황이어서, 아직 밝힐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데다가 설마 첫 참가인 저를 지목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흑.. 이렇게 잔혹한 플레이를 할줄이야~~ ^^;
마지막으로 라면 맛있었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주방아주머님은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로 고생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집에 가면서도 청소등 마무리를 해드리지 못하고 온게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그럼 다음 모임에도 뵙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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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절 제대로 보셨습니다^^
집이 좀 엄해서리(정말?-_- ←어제도 새벽 3시까지 게임하다 택시 타고 집에 갔다...;;) 일찍 가야 하는 제 슬픈 운명을 원망해주세요~
다음 주 모임에는 제 아리따운 미모를(그, 그래도 주방 아줌마 언니의 미모를 따라올 순 없습니다만;;;) 더 잘 감상하실 수 있게, 10시 50분에 오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10분의 감상시간을 드리지요~;;;; -
Crom이 아니라 CROM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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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다음에 또 AoS해요~ -
시아님 10분간 패션쑈라도 하는가욤~
다지님 까지..ㅠㅠ 아무래도 아뒤를 바꾸어야 하는갑다 ㅠㅠ
글고 정장은 주방아줌마님의 요구사항이였단 말입니다..!! -
음 AoR좋아님의 닉은 AOR좋아! 인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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