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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티카(ATTIKA)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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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2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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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날씨알리미
그동안 해적의 골짜기 리뷰를 탐독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또 다른 리뷰로서 여러분들께 보답하고자 합니다.. (마치 무슨 책 서문 같군요..ㅋㅋ)
해적의 골짜기를 좀더 리뷰하려고 했지만..
저 말고도 뛰어나신 여러분들께서 이미 게임을 많이 접하고 카드 사용법을 숙지 하셨음을 깨닫고..
앞으로는 굵직굵직한 흐름을 파악하는데 좀더 쉽게 리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해적의 골짜기 다음편으로 리베르테를 준비했지만..
에쎈 게임에서 소개된 신작 아티카를 리뷰하는게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제가 쓰는 이 리뷰는 구텐탁님께서 번역하신 한글화 매뉴얼을 토대로 작성됩니다..
아티카(ATTIKA, 2~4인용)
고대 그리스 시대의 4개 도시의 건축가가 되어 더 많은 건물을 건축함을 겨루는 게임입니다..
깔끔한 겉 박스와 함께.. 박스의 뚜껑을 열게 되면..
잘 정리 되어진 트레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7개의 헥사모양이 하나의 타일을 이루는 게임판 타일이 22개
그리고 게임의 변수가 되는 사당이 4개
개인적으로 사당의 표시가 나무 목재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한참 즐기던 1천원짜리 보드게임을 보게 되면 종이와 종이로 건물을 표시하고 말을 표시하곤 했죠.. 그때가 그립습니다..ㅎㅎ
항아리가 15개
그리고 각 도시의 플레이어판이 4개(스파르타, 테베, 코린트, 아테네)
이 플레이어판의 역할은 일종의 건설 트리 입니다..
PC 게임 디아블로의 스킬트리를 연상시키는 이것은..
나중에 건설을 할때 몇가지 이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도시마다 건물타일이 30개씩 총 120개 (한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경카드가 60장
꼭 카탄에 나오는 자원카드와 비슷하게 생겼군요..
순서대로 나무, 산, 호수, 언덕 입니다!
이러한 컴퍼넌트를 보아서는 헥사모양의 게임인 사무라이를 연상시킵니다..
타일뒤집기는 카르카손을 연상시키고..
위에 있는 조경카드는 카탄을 연상시키고..
그럼 이제부터 전체적인 게임의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2인, 3인, 4인의 경우 각각 초기 배치하는 세팅이 차이가 있습니다..
2인이 할 경우는 4개의 게임판 타일을 쓰고 2개의 사당을
3인이 할 경우는 6개의 게임판 타일을 쓰고 3개의 사당을
4명이 할 경우는 8개의 게임판 타일을 쓰고 4개의 사당을 기본 세팅으로 합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도시를 선택하고..
자신의 건물 타일 30개를 가져옵니다..
건물 타일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건물 이름에 보면..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가 씌여있는 주 건물과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가 씌여있는 확장 건물로 나뉩니다..
각 도시마다 주 건물 6개, 확장 건물 24개가 있는데..
각자 건물 타일을 4개의 더미로 분류를 합니다..
확장 건물 8개, 확장 건물 8개, 확장 건물 8개, 주 건물 6개
이렇게 분류를 합니다.
그리고는 4개의 더미를 앞면이 보이지 않도록 섞고 뒷면이 보이도록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각 더미에서 하나씩 모두 4개의 건물 타일을 뒤집어 플레이어판에 일치되는 곳에 앞면이 보이도록 놓습니다.
일종의 건축 계획이 잡힌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건축 계획에 잡히지 않은 건물을 건설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 플레이어를 정하게 되는데..
게임의 밸런스를 위해서..
가지고 시작하는 조경카드의 갯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1번 플레이어는 4장, 2번 플레이어는 5장, 3번 플레이어는 6장, 4번 플레이어는 7장을 가지고 시작을 하게 되는거죠..
이 게임은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그리스 각 도시의 건축가가 되어 여러가지 건물을 건축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게임판 위에 자신의 모든 건물(즉, 30개)을 짓는 것이고..
위에서는 빨간색 테베가 30개의 건물을 모두 지었기 때문에..
테베의 승리입니다!!
또 하나는 두개의 사당을 자신의 건물로 연결을 시키는 것입니다..
위에서는 파란색이 밑에 있는 두 개의 사당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란색 아네테의 승리입니다!!
즉, 적절한 루트로 상대의 길목을 차단하고, 자신만의 건물을 건설하면서 두 사당을 연결 시키는 전략이야 말로 필승의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 선이 상당히 유리함 게임이지만, 게임을 시작할 때 가지고 시작하는 조경카드의 갯수를 차별화 해서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1번 플레이어의 경우 맨 처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조경카드가 모자라서 건물을 못 짓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다음 이 시간에는 본격적인 플레이 방법과 여러가지 규칙을 되집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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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번주 테플할수있겠구낭~!! 기대기대 기간텐이랑 함꼐 돌려보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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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재밌겠네요 ^^ 다음 리뷰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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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이 게임이 이런 게임이였군요~ 해적의 골짜기이후로는.. 그렇게 강하게 구매욕을 끌어내는 게임이 없었는데..-ㅁ-; 이것보니 사고파지네요 ㅎㅎ 다다이스엔 아직 입고되지 않은 듯 하고.. 혹시 입고된 다른 사이트 아시면 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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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잠시 판매했었는데 금새 품절된 것으로 압니다. 다다이스엔 다음달 초 쯤? 계획 중이시라고 하던데... 전 이거 구입 예정 중이라 다른건 못 사고 있다죠 ^^;; 중간에 기간텐 나와서 계획 수정 될 뻔 하다가... 왠지 이 놈이 더 끌려요. 하지만 난 5-6인용 게임이 필요한데... 어콰이어는 없고... 후잉~
앗! 구인회님 글 너무 잘 봤어요 ~ 2부도 부탁드려요 ^^ -
게임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리뷰를 써주시네요..^^
때문에 매일 구매욕을 이겨내느라 고생하고있습니다...
(해적의 골짜기..... 아무래도 지를듯..하네요..)
리뷰 넘 잘봤습니다.^^b 2부 엄청 기대기대... -
감사합니다~~
허접한 리뷰를 보고 구매욕이 당기신다면..ㅎㅎ
앞으로 좀더 허접하게 리뷰를 해야 겠네요..ㅋ
아티카 공식 홈페이지를 보니까 미국기준으로 12월 중순에 아티카 영문판이 발매된다고 하네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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