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GiGanTen 플레이소감...
  • 2003-12-17 13:50:53

  • 0

  • 2,062

어제.. 대한민국에서 소심하기로 유명한 저와 저를 능가하는 또 다른 소심남인
피크닉님, 모노폴리 사장님과 함께 기간텐 테스트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피크닉님이 사신지는 오래되었지만 그간 시간에 압박과 테스트플레이 멤버
구성의 어려움등으로 제대로 플레이를 못해봤었거든요...

마침 어제 시험기간을 맞이하여 한가한 모노폴리에서 간단히 랜드운트를
살짝꿍 돌린후에 (왜난 자꾸 구명튜브가 2개뿐이 안나오냐구여.. ㅠㅠ)
드디어 기간텐 테플에 돌입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보드를 펼쳐놓고 기차,트럭,시추탑을 세워놓고 보니..
정말 텍사스에 와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먼저 게임은 유가결정,탐험,개발,경매의 순으로 이어지더군요
유가결정이란게 주사위를 굴려서 정하는게 오묘한 룰로 급락과 급등은
어느정도 막아 놓았더군요.

탐험은 처음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긴 했지만
몇번을 턴을 거쳐보니 시추탑타일을 몰래 뒤집는 재미가 쏠쏠하고
산마르코나 콩이아냐에서 느끼던 카드선택의 갈등도 볼수있었습니다.

이어 개발턴에는 그간 자기가 탐험했던 시추탑에서 생산된 타일을
하나씩 수거하는 행동으로 여기서 중요한것이 각각의 정유회사의
저장탱크에 자기가 생산한 원유를 저장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높은 가격의 정유회사에는 많은 플레이어의 원유가 몰리게 됩니다.
(물론 가장높은가격에 원유를 팔수 있기 때문이죠..)

경매턴으로 넘어가게 되면 각각의 정유회사에 저장되어 있는 원유들을
팔수 있는 권리를 경매하게 됩니다.. 이는 처음에 받은 원유판매허가권
카드로 경매하게 됩니다. 경매방법은 턴으로 돌아가는 자유경매방식입니다
블러핑적인 요소도 있는거 같아 재밌는 방식인거 같더군요.. 물론 '뻥'카
가 들켰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댓가가 ㅋㅋ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원유를 정유회사에 팔아서 돈을 모으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돈이 제일 많은 사람이 게임의 승자가 됩니다.

물론 저희 테플의 일등은 경제게임의 1인자 이신 사장님이
차지하시고...(돈으로 하는 게임은 왠만하면 1등하신다는 ㅠㅠ)

게임중간에 여러가지 오류를 범하고 점검하고 해서 집중력떨어졌지만
4인플로 제대로 해본다면 탐험,카드선택,경매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게임임이 분명합니다.

이상 대한민국 대표 소심남 캐슬의 기간텐 플레이 소감이었습니다..

소심함의 정수는 컬러레또로~~~~~!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12-17 11:01:35

    전 소심하지않아요~~~~~~~~~~~!! (버럭!!)
    • 2003-12-17 11:38:03

    앗.. 결국 해보셨군요... 담에 저도 한번 같이.. ^^
    • Lv.1 수풀에돌
    • 2003-12-17 11:48:18

    컬러레또 소심 플레이...
    +2 카드의 갈등이죠... 기간텐 담에 같이 해봐요 ^^
    • 2003-12-17 12:03:15

    캐슬님은 +2나오면 바로집는다는.....전설이.....있죠.
    • Lv.2 비형 스라블
    • 2003-12-17 15:12:01

    +2... 매력적이지 않나요? 훗.
    • 2003-12-17 15:28:12

    한장있을때니까 문제죠.후후
    • 2003-12-17 18:43:42

    picnic님 혹시 Age of Mythology 해보셨나요?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ㅠ.ㅠ
    혹시 해보셨다면 소감 한말씀^^
    • 2003-12-17 18:47:39

    미쏠로지 구입하자말자 구인회군한테 기간텐이랑 맞트레이드햇다는.. 권하고싶진않네여.ㅠ..ㅠ
    • 2003-12-17 19:05:43

    역시 예측한대로군요... 전투가 시시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망설였는데.. 역시 ㅠㅠ
    어제 Game of Throne 테플한번해봤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약간 엄하기도 한거 같구, picnic님은 어떠셨는지
    아 또 최근에 나온 해적의 골짜기는 제 입장에선 별로 ㅡ.ㅡ;
    역시 AoS사길 잘한듯^^;
    • 2003-12-17 19:24:58

    넷중에젤루라고하면 전 해적을 꼽고싶고,그담으로 기간텐을,쓰론은 약간 제취향은 아닌듯. 미쏠로지는 냉무;;;;
    • Lv.1 절차탁마
    • 2003-12-18 09:43:04

    기간텐으로 기름장사를 배워서 이라크가서 기름장사나 할까?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557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47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83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51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6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12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06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0

    • 922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7

    • 1012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587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496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9

    • 688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59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37

    • 2024-11-12

  • [자유] 임의로 용어를 바꾸는게 임의로 재판을 하는 인민재판과 차이가 무엇인가요?
    • Lv.13

      존예수지니

    • 12

    • 436

    • 2024-11-12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