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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집에 소장한 게임들 1년 결산.
  • 2003-12-18 0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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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0

Lv.1 puyo
올 한해동안 정말 많은 보드게임을 산 것 같네요. 처음 보드게임을 알아갈 때만 하더라도, 비싼 가격에 하나 사는 것도 손을 벌벌 떨면서 샀는데...요 몇달 아르바이트 하면서 탄력 받는 바람에 이것저것 많이 질러버렸습니다. ㅠㅠ

저도 소장 게임들 간단한(정말 간단한..) 리뷰 한번 해보겠습니다. ^^; 역시 10점 만점으로 정리해보죠. ㅋㅋ 대부분 다이브다이스에 리뷰가 올라있는 게임들이니, 게임성이나 시스템 등을 모두 떠나서 친구들과 즐겼을 때의 반응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습니다. 즉,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플레이 횟수는 제가 가진 게임으로, 제가 참가하여 플레이한 횟수를 기억나는 대로 써봤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려볼까 했지만...그래도 리뷰비슷한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 제목은 좀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

1)로보77 - 100회 이상 플레이--;, 8점
돈 없을 때 핸드메이드 해서 하던 게임이죠. 칼라복사하고 코팅하고..처음 핸드메이드 한 게임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 게임입니다. 게임시간이 적게 들고, 카드만 가지고 다니면 되므로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룰 설명도 간단하죠. 시간 오래 걸리는 게임 하기 전에도 아주 좋습니다. 꼴등은 100원씩 내기를 하면 더욱더 불타 오른답니다.

2)할리갈리 - 50회 이상 플레이, 7점
말이 필요없는 게임이죠. 다만 손이 느린 사람은 쉽게 좌절하더군요. 남여가 함께 즐기기에는 좀..무리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종 위치를 가운데가 아닌 여자친구들 바로 코앞에 둔다든가 남자애들이 의자를 50cm정도 뒤로 물려서 한다든가 하는 하우스룰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3)pit - 10회 이상 플레이, 6.5점
왠지 즐겁고 재밌지만...다른 게임들에 밀려서 많이 못하게 된 게임이죠. 학교교정에서 너무 시끄럽게 떠들면서 하기도 부담되고요. ^^; 하지만 왁자지껄한게 아주 정신없고 재밌는 게임입니다.

4)6nimmt - 30회 이상 플레이, 9점
산지 한달도 안 되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새 로보77이 뒤로 물러나고, 이 게임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아주 대박입니다. 인원수도 4~10명까지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바닥에 까는 카드를 3장으로 줄이거나, 5takes를 해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로보77보다는 장소를 좀 많이(-_-) 차지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5)콩이 아냐! - 20회 이상 플레이, 8점
룰이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6nimmt 보다는 머리를 많이 써야 되는 것 같고, 딴지도 많이 걸수 있는 게임인 것 같지만...여하간 한마디로는 설명할수 없는 게임입니다. 하면 할수록 맛이 나는 게임입니다.

6)타불라의 늑대 - 50회 이상...여하간 많이 했음, 9점
9명 이상일 땐 정말 이만한 파티 게임이 없죠. 최고의 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카드만 나눠주고 사회 봐주면 그냥 알아서들 게임 잘 합니다. -_-
가끔 비슷한 게임들에서 캐릭터를 가져와서 쓰기도 하고(소녀, 사냥꾼, 큐피트 등등등), 카드를 나눠준 다음에 다른 게임을 하다가 한번씩 모여서(생각날때마다 서로 늑대인지 물어 봅니다.) 재판하기도 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7)BANG - 30회 이상 플레이, 9.5점
이번 확장판 나오면서 친구들간의 뱅 열기가 다시 후끈 달아올랐죠. 6~7명이 하기에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하는 사람들은 룰 설명해줄려면 꽤나 힘들죠. 카드를 구분을 못하더라구요.
레니게이드가 이길때는 모두 일어나서 한번씩 밟아주고...-_-; 인디언 나오면 모두 저절로 손이 입에 가면서 '와아아아~' , 캐틀링 나오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두두두'...친구들하고 이러면서 놉니다. 이해해 주세용.

8)once upon a time - 백번은 넘게 한듯... , 7점
한번 팔았다가 저번주에 다시 샀습니다. 모두 WinDOS님의 한글화 자료 덕분(?)입니다. 플레이가 10번 넘었을 때는 야한 애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으레히 야한 애기로 시작해서 야한애기로 끝납니다. 한번은 우주물이 될뻔한 적도 있었죠. -_-;;;

잠시 2인용 게임 시리즈 입니다. 여자친구를 보드게임계에 들여놓기 위해서 산 2인용 게임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 반응이 없네요. ㅠㅠ

9)바벨 - 5회정도 플레이, 6점
전 아주 재미있게 하는데 같이 하는 사람들은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네요. 친구들이 이런식으로 머리 쓰는 게임을 별로 인가 봅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게임 처음들고 가면 해주는 '져주기 신공'(처음에 이긴 게임은 어느정도 좋아라 하더군요.)을 하기가 무지 싫은 게임이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바벨 할때는 왠지 지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지더라도 극악 딴지를 하고 싶어서...

10)war&sheep - 10회정도 플레이, 5점
처음에 두번 정도 할 때는 재밌게 했는데, 다시 손이 가지 않는 게임입니다. 점수를 먹는게 너무 뻔히 보인다고 할까요? 친구들도 처음 한두판은 재밌게 했지만 세판째정도 되면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11)벌룬컵 - 3회 플레이, 8점
제가 해본 2인용 게임 중에서는 최고로 꼽을만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로스트시티와 카후나와 쇼텐토텐을 버무려 놓은 느낌..(이게 대체 무슨 감상일까요?) 아직 3번밖에 플레이 해보지 못했지만, 금새 질릴만한 게임은 아닌것 같습니다.

12)인쉬 - 10회 정도 플레이, 9점
더 이상의 2인용 게임은 없습니다. 인쉬가 짱입니다. 3분이면 룰 설명 끝남. 하는 사람마다 극찬. 말이 필요없습니다. 제가 산 게임 중에서 가장 돈 아깝지 않은 게임이 인쉬라고 생각됩니다.
하는 사람들마다 그 오묘한 맛에 이끌려 '한판 더'를 외칩니다. 초보자 입문용 게임으로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오목이나 오셀로를 광적으로 싫어하시는 분은 싫으실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2인용 게임 끝~

13)intrige - 10회 이상 플레이, 4~8점
아...제가 가진 게임 중에서 이 게임이 가장 평가가 엇갈리는 게임입니다. 재미없게 할려면 정말 한없이 재미없어집니다. 하지만 최강의 말빨멤버에 언제든지 뒷통수를 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멤버가 갖춰진다면 재미있게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부터 뒷통수 치는 플레이 하다가 게임에서 소외되면 재미가 없어지죠.
엄살플레이, 협박플레이, 아부플레이 등등...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룰북에 있는 개인턴에 하는 행동 중 2번과 3번 행동의 순서를 바꿔서 해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14)하이 소사이어티 - 10회 이상 플레이, 7점
돈이 가장 적은 사람이 꼴등을 한다는 룰 하나로, 이 게임의 모든 것이 설명됩니다. 가장 중요한 룰이죠. 멤버도 안 타는 편이고, 게임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경매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너무 좋은 물건 사느라고 물건 사다보면 어느새 꼴등. 주의하세요.

15)푸에리토 리코 - 15회 이상 플레이, 7~8점
한동안 많이 플레이 해왔으나, 요새 신작 게임들에 밀려 구석에서 썩고 있습니다. 빨리 한번 돌려봤으면 좋겠네요. 처음 할 때 힘들 것 같아서 친구2명 끌고가, 보드까페에서 룰 배워왔던게 생각나네요.(물론 저는 할줄 알고 있었습니다.) 혹시 어려운 게임을 보드게임 관심없는 친구분들과 돌리실꺼면 이 방법 한번 써보세요. ^^

16)차이나 타운 - 20회 이상 플레이, 10점
요놈이 바로 리코를 몰아낸 신작 게임입니다. 차이나 타운 하면서 부터 우리 리코가 설 자리를 잃어버렸죠. 다들 차이나 타운 꺼내면 우르르 몰려듭니다. 다른 게임도 좀 해달란 말야...ㅠㅠ 플레이 횟수가 적은 이유는 사람 넘치니까 주인은 빠져 달랩니다. (사실 제가 알아서 빠지긴 하지만...)엠티 갈때도 꼭 차이나 타운 가져오라고 친구들이 저에게 말하죠.
제가 무지 비싼 레어 게임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게임이 모두 끝난 다음에는(꺼내면 3판이상 돌립니다.-_-;) 꼭 사업타일은 90개가 맞는지 센답니다.
어떤 분들은 이 게임이 건물과 사업타일 뽑기 운이라고 하시지만 '김사장, 모회장, 현사장...' 하고 부르면서 서로 1000달러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애쓰다 보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고 만답니다. ^^ 제가 가진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10점 매기는 게임입니다.

17)모던아트 - 15회 이상 플레이, 7점
아...경매 방식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경매게임의 진수입니다. 공개경매를 할때 심한 경쟁 끝에, 더 이상 가격 부르는 사람이 없어지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경매 낙찰자는~~~1000원 할인된 가격에 그림을 드립니다.' -_-;
한 사람이 이번 라운드를 끝내려 할 때, 모두 단합하여 더블카드 어택 딴지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쌀 때 사서....ㅠㅠ

18)아문레 - 20회 정도 플레이, 8~9점
많이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이 게임을 해본 친구들중에 재미없다고 말한 친구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기 이게임도 인쉬와 마찬가지로 사놓고 후회하지 않았던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경매와 전략이 어우러진 수작.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경매 때 모두 -3카드를 낼때의 황당함이란...-_-
차이나 타운에 밀리기는 했지만, 한 때 리코와 치열한 경쟁을 했던 게임이죠.

19)아임 더 보스 - 30회 이상 플레이, 8.5점
한달전 엠티 때 새벽4시부터 오후1시까지 6명이서 이 게임만 한 적이 있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말과 말...6번째인가 7번째인가의 거래에서 불붙은 보스카드 내기 자존심 경쟁(그 라운드에 스탑카드와 보스카드가 무려 12장이나 나왔습니다. 게임에서는 졌지만 마지막 보스를 잡았을 때, 그 기분은 제 보드게임 인생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입니다.^^:).... 정말 최고의 협상 게임 중 하나로 꼽힐만 합니다.
이 게임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절대~절대~ 거래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게임의 재미가 반으로 줄어듭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번에 필요한 투자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투자가 성사되기 전에는 꼭 천천히 '하나~둘~셋~거래 끝났습니다.' 를 외쳐주셔야 됩니다. 너무 빠른 게임 진행은 아임 더 보스의 재미를 깍아먹는 주범입니다. 플레이어마다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고, 게임이 익숙해 지더라도 절대 적당수준 이상으로 거래속도를 올려서는 안됩니다.

20)에이지 오브 스팀 - 4번 플레이 시도...모두 실패...점수?
여러 번개등에서 AOS를 플레이 하고 정말 AOS에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왠걸....친구들 룰 설명 듣다가 나가 떨어집니다. 저번주 엠티 때 겨우 흥미를 느낄만한 인간 2명 포섭해서 거의 끝라운드까지 플레이하다가 고만했습니다. 빨리 친구들을 포섭해야 되는데...졸업시즌이라서 힘들것 같습니다. 조만간 장터로 나갈지도...ㅠㅠ 하지만 한번 불 붙으면 금방 10점이상 가는 게임이 될 것을 알고있으니 더욱 열심히 룰 설명해야 겠죠.

이외에 루미큐브, 세레니시마(오늘 사서 2번 플레이 했지만 상당히 괜찮은 느낌..마레보다 훨씬 나을 것 같음), 알함브라는 플레이 횟수 부족으로 평가가 힘들구요..
시타델은 한번 하고나서 플레이 포기...구석에 박힘..직업 고르고 개인 턴 진행할때 시간이 너무 걸려서 별로 안 좋아합니다.
트라움 파블릭과 LANDLORD는 사놓고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저도 한번도 못해봤구요. 조만간 플레이 해봐야 할텐데요. 트라움 파블릭은 한글화까지 다해놓고 있어서 기대가 상당합니다. 산지 벌써 2달이 넘어가는데 왜 아직까지 못해봤는지 저도 이해가 안간답니다. ^^;

친구들 성향이 주로 경매나 딴지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런 쪽 게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한 녀석들이려니 하고 봐주세요.

학교에서 게임 할 때는 적게는 5명 정도에서 많게는 10명이상이 모입니다. 동아리실에 가면 왔다 갔다 하면서 몇명씩 붙어서 하구요. 엠티가면 10명 이상 갑니다. 엠티에 보드게임 가져가면서 부터 술은 많이 안 먹어서 좋긴 하더군요.

아직 저처럼 보드게임에 광적인 열의를 보이는 사람이 없어서...때로는 한번하자고 조르기도 한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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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12-18 01:15:13

    오랜만에 보는 아주 좋은 감상 글이네요. :)
    읽고 나니 역시 보드게임은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는 puyo님이 참 부럽네요. :)
    • Lv.1 wine
    • 2003-12-18 01:41:44

    저랑 비슷한 취향의;; 1~7은 뺄거 없이 재밌다는 ㅎㅎ; 옛날 옛적에는 꼭 해보고 싶은겜이구, 인트리게와 하이소사이어티도 ^^;
    뿌요님이 말씀하신 게임들 대개다 좋아하거나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그러나 전 시타델도 좋아한다는^^ 얼른 게임하고 싶네요 하고싶은건 왜 이리 많은지 ㅎㅎ 아 뿌요님이 만드신 게임 정말 재미있었어요. 신작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렛츠 버닝~ (글 잘 읽었습니다^^)
    • Lv.2 비형 스라블
    • 2003-12-18 08:38:51

    멋집니다! ^^

    근데... 아임더보쓰는 그러다가 싸움 날뻔 한다는. ㅋ

    아아. 이 리뷰를 보니, 또 사고 싶은 게임이 줄줄이 늘어나는군요. (흑!)
    • 2003-12-18 09:14:13

    에..그런 것이죠. 실은 저는 머리쓰는게 별로여서 말로 상대방의
    정신을 혼란시킨후 날름 먹는 전법을 택하게되 말로하는 게임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흠..아!그리고 비밀 이지만..23일쯤 해서 제가 일하는 가게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번개를 할것인데 나름대로 죽이는 이벤트가 나올것 같습니다. x-맨을 찾아라 같은 분위기의...해외의 '더 몰'과도 같다고 할수도 있고..아시죠? 거기다가 보물 찾기를 결합하는 형태..스파이 찾는 게임.. 지금 시나리오 짜는중 입니다. 꼭 시간 내주세요~~
    • Lv.1 귀여운소년
    • 2003-12-18 12:36:51

    같이 할 친구들과 또한 게임할 시간이 많다니 기쁘시겠습니다. ^^;
    감상 잘 봤구요. 뭐 좋하는 게임은 주관적이고 또한 같이 하시는 멤버를 타는거죠...^^;
    • Lv.27 WinDOS
    • 2003-12-18 13:23:42

    취향에따라 점수가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구매할때 좋은정보가 될만한 소감이네요 ^^;
    역시나 주변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가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
    • Lv.1 wine
    • 2003-12-18 19:24:56

    태후태후님 시간은 언젠가요? 11시 이전엔 아르바이트가 ㅠㅠ
    아닐듯 하지만 혹 밤샘이면 참가를...(아니겠죠?ㅠㅠ)
    • 2003-12-18 20:16:41

    아마 27일쯤이 될것 같구요. 당연히 밤샘입니다. 대강 시나리오 잡혀갑니다. mr.x와..늑대..
    • 2003-12-18 21:01:19

    앗... 23일이라고 하길래.... 놀러갈라구 그랬는데...
    이런 27일이라니...................................
    태후님... 23일로 바꿔주세요.......................
    27일은 금요모임을 주축으로 MT파뤼를 하려구 계획중인디.. --;;
    바꿔주세요... 23일은 우리 모두 거기에 모여서 놀구.....
    27일은 여기서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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