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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잔머리 후기요...
  • 2003-12-20 13:58:12

  • 0

  • 1,437

Lv.1 gonglee
맨날 다다에서 눈팅만 하다가 사라지는 유령회원이었던 제가 잔머리 첨 가봤는데, 역시 짱!이더군요..

주방아줌마가 반갑게 맞아주시구, 다른 분들두 무진장 친절하게 대해주시더군요...

많은 분들이 계셨으나, 처음간 제가 어찌 그분들을 이름까지 다 기억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음에는 메모지를 지참해서 적어놓도록 하지요(이따위 변명을... 퍼-퍽!)

처음으로 한 게임은 이름이 'Underland'였던거 같던데, 바다에 빠진 양들을 구하는 게임이었습니다.. 6nimmit과 비슷하면서도 뭐랄까.. 매라운드 카드를 서로 돌려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독특하더군요.... 4라운드까지 꼴등을 달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5라운드에서 막판대역전으로 감격의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V 역시 1등한 게임은 항상 재미있군요.....

다음에는 '라찌아'를 했었는데, 게임중반 거액의 판돈이 걸린 도박장에서 제가 낸 경찰이 홀로 도박꾼들을 두 번 연속 검거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역시 게임은 처음 하는 사람을 못당하는 듯..... 어리버리하다보니 처음하는 라찌아에서도 39만으루 1등을 해버렸네요.... ㅡㅡ;;

그 다음으로 항상 해보고 싶었던 '제노아의 상인'을 했습니다.. 굳스피드님을 빼고는 다들 처음이라구 하셔서 부담없이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상의 거의 모든 액션을 협상을 통해서 해결하는 시스템이 재미있더군요... 이 게임에서는 정말루 어리버리하다보니 large order 하나 해결두 못하구, small order 한번, message 전달 세번하구 무너져버렸습니다.....ㅡㅡ;; 으으....... 다음번에는 기필코......

다른분들 게임이 안끝났기에 짬나는 시간에 할리갈리랑 젠가두 했군요... ㅡㅡ;;;;

마지막으루 'Traumfabrik'을 했습니다.. 간단한 경매 시스템에 영화를 직접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최악의 영화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결국 실패하고, 꼴찌로 추락.... ㅡㅡ;;; 독일어의 압박이 있었기에 감정몰입도면에서는 떨어졌지만, 한글화한 게임을 해본다면 그 재미가 상당하겠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글화에 도전.......이 아니라 다른분이 한글화시킨 게임에 도전해야겠네요.. ㅡㅡ;;;

'Lupus in Tabula'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라면에 찬밥은 최고였습니다...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하구 하니까 즐겁더군요.. 사다놓구 썩히는 게임들을 보면 한숨이..... ㅡㅡ;; 모두들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주방아줌마두 정말 수고하셨구요.... 학교가 근처니까 맨날 놀러가두 구박하지 마세요.... 방학때도 열심히 학교에 다니는 유령회원입니다... 절대루 빵꾸난 학점 때우러 다니는게 아..아닙니다.. ㅡㅡ;;

그럼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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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0 가이오트
    • 2003-12-20 12:31:20

    놀랬네요... 어느 분의 유사 아이디같아서..
    • Lv.1 wine
    • 2003-12-20 13:16:09

    저와는 트라움파브릭 밖에 같이한 게임이 없었지만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에도 꼭 다시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싸~'
    • Lv.1 gonglee
    • 2003-12-20 13:57:14

    헉.... 유사 아이디가 있었다니... 찾아보니 geister님이 있었네요...ㅡㅡ;; 유령회원으루 바꿨습니다..... 이제부터는 이걸루 해야겠네요.... 아싸~~~~
    • 2003-12-20 22:12:47

    ^^양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제가 몸만 안 아팠어도 같이 밤새 노는 것인데... 으흑흑
    • 2003-12-21 03:27:26

    아하하^0^:; 안녕하세요..저두 영화만들기 했는데.쩝.
    ㅋㅋ나쁜영화 최우수작 만든 ^^:; 정말 방가웠구요..
    담에 또 뵐수 있길 바래요..쩝..
    • 2003-12-21 13:05:45

    제가 열!!을 외치는바람에 열하나로 이쁘니배우와 특수효과를 가져가셨죠~ 지성지성~덕분에 네명이서 계약서를 골고루3장씩들고갔습죠.후후
    • Lv.1 gonglee
    • 2003-12-21 15:53:19

    다들 반가웠구요...
    담부터 picnic님한테 안당하려면 먼저 뻥카를 쳐야되는건가요.... 으음....
    담에는 무조건 계약서 열!부터 시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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