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답변:나의 베스트... ㅡ.ㅡ;
-
2003-12-22 07:30:17
-
0
-
2,998
-
-
recluse님의 압박 땜이 아니라 그냥 저도 재미 삼아...^.^
지난 봄부터 여친과 보드게임 하기 시작해서
얼마전에 모 카페 게임 소장 목록을 보고 몇개나 해봤나 세어 본
기억으론 겨우... 70여개쯤(?) 해봤던거 같구...ㅡ.ㅡ;
그 카페에 있는 안해본 목록이랑 몇가지 해보고 싶은거
넣어서 세어보니 한 140여개쯤...ㅡ.ㅡ;
그러니 유명하고 재미나다는 게임들을 안해본 게 너무 많아
여러 님들 리뷰 보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참 부럽다란 생각이 들 때가 많네요...'ㅡ'
근데, 이 곳에 들어와서 갖게 되는 저의 바램과는 반대로
제 주변에 같이 겜하는 인물들은 한가지 재밌으면 새로운 룰 배우는걸
귀찮아해서 주로 그것만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변형해서 계속 돌리는지라,
(주로 어떻게 '내기'를 걸면 잼있을까를 연구하는...;)
암튼 그래서 굉장히 사람 타는 게임만 주로 하게 되고...
저 또한 경험이 짧아 어떤 게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엄두도 안나니
그냥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지금 이 순간의 드는 느낌과 애정의 잣대로
쵸이스를 해 볼까 합니다. (서두가 길어졌네여..대신 본론은 짧게 ^^;)
해 본것들 중에 베스트 10개를 꼽으라면 적은거 같기고 하고
너무 많은거 같기도 하네요...ㅡ.ㅡ;
그래서 그냥,
다다이스 쇼핑몰 장르 구분에 따라 그 안에서 한두개씩 꼽으라면...
1.전략
- 알하브람,카탄 오리지널
최근에는 '알하브람'이 젤 느낌이 좋네요.
게다가 퀸게임즈사의 박스나 디자인을 워낙 좋아해서...^^
사실 리코나 토레스 처럼 전략성은 없지만
앞 사람이 본인도 모르게 나를 딴지 걸게 되었을 때
속으로 꾹 삭히게 되는 그 기분이랄까...^^;;;
그리고 갠적으로 이 장르에서 카탄 오리지널은 다수의 사람이
그랬듯이 저 또한 보드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된지라
여전히 애착이 참 많이 가는 게임입니다. ^^
근데 대체로 '전략류'라고 하는 것들은 참~ 착한(!) 게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유는 좀 더 계속 읽어 보시죠...;)
2. 경제
- 어콰이어,알라딘의 용
유니온 퍼시픽을 어콰이어 보다 더 좋아했는데...
유니온 퍼시픽 안사고 어콰이어 입수했습니다. -_-;
기본적으로 저는 입찰,경매 시스템 들어간 게임들을 엄청 좋아해서
한두개를 꼽기가 싫네요...^^
요즘 멤버들 모이면 당분간 '알라딘의 용'을 돌리고 있고요..
몇 일 전에 알라딘의 용을 구입까지 한것 보면
지금 이 게임을 디게도 좋아하나 봅니다...^^
이 게임이 경제 게임은 아니라고 봅니다만...(쇼핑 구분에 있길래;)
할튼 진짜 돈이든 가짜 돈이든 화폐나 동전이 들어간 게임을
참 많이 좋아한답니다...'ㅡ';
3. 전쟁
- 세레니시마
사실 펀칭부터,세팅,정리하는데 시간과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피겨가 많은 게임들은 보기는 좋지만 귀찮아 해서요...
그래도 세레니시마는 참 좋아하고 우리 멤버들 4명 모여서
편 먹고 오천원씩 만원빵 하면 거의 죽음의 전쟁입니다...ㅡ.ㅡ;;
선원 배에 올리다가 바다에 떨어뜨리면...
" 그거 익사한거여!!!!!!! 빼!" ㅡ.ㅡ;
4. 레이싱 (가족끼리 겜 한적이 없어서 그냥 가족 대신 레이싱 장르로 --;)
- 로얄터프
최고죠!
멤버들 진짜 베팅하고 겜 하면 세번째 레이스 때 목이 쉰다는...ㅡ_-
옵션으로 본인 색깔 마커도 베팅을 거는데 쓴다는....;;;
(출전말 정하기 전에 그 타일로 돌아가면서 말 하나에 하나씩 걸죠;
대략 레이스 보단 그 말 하나 먹는게 크다는....; 단승식이랄까..--;)
5. 카드
- 번레이트,뱅,로보77
우리쪽 멤버들이 카드류를 많이 좋아하는지라...
(이유는 이제 좀 짐작하겠져..) -_-;
사실 번레이트는 초기에 여친과 2인용 겜을 전전하다가 딱 잼있다는
느낌이 든 걸 발견하지 못하던 차에 번레이트 2인플을 하고
너무 잼있어서 한동안 정말 많이 돌렸던 겜이였져...
그러던 것이 요즘은 멤버들 2:2 팀플 '내기'용으로 돌립니다...'ㅡ';
엄청 잼있죠.... 그 팀플이란게...^^;;
그리고 뱅도 직업카드 빼고 3:3이나 4:4 팀플 모드로 하는걸 좋아하죠.
특히나,
남자대 여자 편 먹고 성별 대결로 '내기'하면 분위기 아트입니다. -_-;
로보77은 단순무식 도박용. ㅡ.-; 포커 보단 그나마 싸져...
칩 하나에 천원빵하다가 요즘은 칩 2개씩 나눠줘서 칩 2개 잃으면
천원씩 돌려야 한다는...무시무시한...멤버들이 주로 7명 정도 되져 -.-;
6. 2인용
하나 추천 좀 해주세요. ㅡ.ㅡ;
'맞고'나 '내기 장기' 외엔 아직 베스트는 발견 못했다는....
참! 장미의 전쟁은 꽤 괜찮은 느낌은 받았지만...베스트는..;
그리고 2인용 겜 중엔 '바벨'을 젤 싫어하져...
여친이 겜 하고 나서 뚱하더니 눈물까지 흘리던 바람에...
그거 달래느랴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ㅡ_ㅡ;;;
' 어쩔수가 없자나...;'
이상, 쓰다보니 생각 보다 글이 길어져서 그냥 마칠까 합니다. ㅡ.ㅡ;
춥네...; ^^;
지난 봄부터 여친과 보드게임 하기 시작해서
얼마전에 모 카페 게임 소장 목록을 보고 몇개나 해봤나 세어 본
기억으론 겨우... 70여개쯤(?) 해봤던거 같구...ㅡ.ㅡ;
그 카페에 있는 안해본 목록이랑 몇가지 해보고 싶은거
넣어서 세어보니 한 140여개쯤...ㅡ.ㅡ;
그러니 유명하고 재미나다는 게임들을 안해본 게 너무 많아
여러 님들 리뷰 보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참 부럽다란 생각이 들 때가 많네요...'ㅡ'
근데, 이 곳에 들어와서 갖게 되는 저의 바램과는 반대로
제 주변에 같이 겜하는 인물들은 한가지 재밌으면 새로운 룰 배우는걸
귀찮아해서 주로 그것만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변형해서 계속 돌리는지라,
(주로 어떻게 '내기'를 걸면 잼있을까를 연구하는...;)
암튼 그래서 굉장히 사람 타는 게임만 주로 하게 되고...
저 또한 경험이 짧아 어떤 게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엄두도 안나니
그냥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지금 이 순간의 드는 느낌과 애정의 잣대로
쵸이스를 해 볼까 합니다. (서두가 길어졌네여..대신 본론은 짧게 ^^;)
해 본것들 중에 베스트 10개를 꼽으라면 적은거 같기고 하고
너무 많은거 같기도 하네요...ㅡ.ㅡ;
그래서 그냥,
다다이스 쇼핑몰 장르 구분에 따라 그 안에서 한두개씩 꼽으라면...
1.전략
- 알하브람,카탄 오리지널
최근에는 '알하브람'이 젤 느낌이 좋네요.
게다가 퀸게임즈사의 박스나 디자인을 워낙 좋아해서...^^
사실 리코나 토레스 처럼 전략성은 없지만
앞 사람이 본인도 모르게 나를 딴지 걸게 되었을 때
속으로 꾹 삭히게 되는 그 기분이랄까...^^;;;
그리고 갠적으로 이 장르에서 카탄 오리지널은 다수의 사람이
그랬듯이 저 또한 보드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된지라
여전히 애착이 참 많이 가는 게임입니다. ^^
근데 대체로 '전략류'라고 하는 것들은 참~ 착한(!) 게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유는 좀 더 계속 읽어 보시죠...;)
2. 경제
- 어콰이어,알라딘의 용
유니온 퍼시픽을 어콰이어 보다 더 좋아했는데...
유니온 퍼시픽 안사고 어콰이어 입수했습니다. -_-;
기본적으로 저는 입찰,경매 시스템 들어간 게임들을 엄청 좋아해서
한두개를 꼽기가 싫네요...^^
요즘 멤버들 모이면 당분간 '알라딘의 용'을 돌리고 있고요..
몇 일 전에 알라딘의 용을 구입까지 한것 보면
지금 이 게임을 디게도 좋아하나 봅니다...^^
이 게임이 경제 게임은 아니라고 봅니다만...(쇼핑 구분에 있길래;)
할튼 진짜 돈이든 가짜 돈이든 화폐나 동전이 들어간 게임을
참 많이 좋아한답니다...'ㅡ';
3. 전쟁
- 세레니시마
사실 펀칭부터,세팅,정리하는데 시간과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피겨가 많은 게임들은 보기는 좋지만 귀찮아 해서요...
그래도 세레니시마는 참 좋아하고 우리 멤버들 4명 모여서
편 먹고 오천원씩 만원빵 하면 거의 죽음의 전쟁입니다...ㅡ.ㅡ;;
선원 배에 올리다가 바다에 떨어뜨리면...
" 그거 익사한거여!!!!!!! 빼!" ㅡ.ㅡ;
4. 레이싱 (가족끼리 겜 한적이 없어서 그냥 가족 대신 레이싱 장르로 --;)
- 로얄터프
최고죠!
멤버들 진짜 베팅하고 겜 하면 세번째 레이스 때 목이 쉰다는...ㅡ_-
옵션으로 본인 색깔 마커도 베팅을 거는데 쓴다는....;;;
(출전말 정하기 전에 그 타일로 돌아가면서 말 하나에 하나씩 걸죠;
대략 레이스 보단 그 말 하나 먹는게 크다는....; 단승식이랄까..--;)
5. 카드
- 번레이트,뱅,로보77
우리쪽 멤버들이 카드류를 많이 좋아하는지라...
(이유는 이제 좀 짐작하겠져..) -_-;
사실 번레이트는 초기에 여친과 2인용 겜을 전전하다가 딱 잼있다는
느낌이 든 걸 발견하지 못하던 차에 번레이트 2인플을 하고
너무 잼있어서 한동안 정말 많이 돌렸던 겜이였져...
그러던 것이 요즘은 멤버들 2:2 팀플 '내기'용으로 돌립니다...'ㅡ';
엄청 잼있죠.... 그 팀플이란게...^^;;
그리고 뱅도 직업카드 빼고 3:3이나 4:4 팀플 모드로 하는걸 좋아하죠.
특히나,
남자대 여자 편 먹고 성별 대결로 '내기'하면 분위기 아트입니다. -_-;
로보77은 단순무식 도박용. ㅡ.-; 포커 보단 그나마 싸져...
칩 하나에 천원빵하다가 요즘은 칩 2개씩 나눠줘서 칩 2개 잃으면
천원씩 돌려야 한다는...무시무시한...멤버들이 주로 7명 정도 되져 -.-;
6. 2인용
하나 추천 좀 해주세요. ㅡ.ㅡ;
'맞고'나 '내기 장기' 외엔 아직 베스트는 발견 못했다는....
참! 장미의 전쟁은 꽤 괜찮은 느낌은 받았지만...베스트는..;
그리고 2인용 겜 중엔 '바벨'을 젤 싫어하져...
여친이 겜 하고 나서 뚱하더니 눈물까지 흘리던 바람에...
그거 달래느랴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ㅡ_ㅡ;;;
' 어쩔수가 없자나...;'
이상, 쓰다보니 생각 보다 글이 길어져서 그냥 마칠까 합니다. ㅡ.ㅡ;
춥네...;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2인용 게임을 말하신다면, 벌룬컵을. ^^
인쉬를 이야기 많이 하시던데; 룰을 읽어보니. 대략 열광하실만 하더군요. (저도 열광할 그날이 오기를; -_-a) -
헛. 제가 제일 좋아하는 2인용게임인 바벨을.. ㅠ0ㅠ 저랑은 반대시네요 ㅋㄷㅋㄷ 전 남친이 그거 몇번같이 하고는 저한테 무참히 져서는 다신 안한다고 투덜대던..ㅋㅋ 벌룬컵 토요일날 해봤는데 처음이라 버벅대며 플레이했지만 참 재밌더군요. 다시 하고픈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인쉬 ㅠㅠ 하고픈데 안산엔 아직 들어온 보드게임카페가..없는듯한..(적어도 중앙동엔..;)
-
LOTR 체스를 세팅을 끝내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약간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
2인은 스트라티고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아요. 알함브라 2인도 의외로 괜찮았구요. 2인 전용 게임은 별로 해보지 않아서... ^^;;
tazz님이 적으신 게임 중엔 세레니시마를 못 해봤네요... 사실 전쟁류는 발렌슈타인 밖에 안 해 봤다지요... 부담스럽달까... 위의 게임 중에 저는 어콰이어가 최고 !! ^^ -
커헉 역시 무서운 연인파괴게임 바벨 -_-;;; 저희 카페에서도 그거 하고나서 사이가 틀어져서 나간 걱정되는 커플이 있죠...
솔직히, 내 탑 무너지는 순간 머리털이 쭈뼛서면서 머리뒤꼭지까지 화르르~ 불타오르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괜히 앗시리아라는 나라와 민족이 싫다는 -____-;;;;; -
recluse님은 체스도 잘 두시나봐여? ^^ 스트라테고도 잼있게 하긴 했는데 뽀대나는 게임이 좋져...^^;
벌룬컵은 다섯판 정도 하니까 그냥 질리더라고요...;;;
사실 바벨 여친하고만 아니라면 참 잼있는 겜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시스템이 아트자나여... '너 열심히 함 쌓아봐라... 난 한방이면 무너뜨릴수 있다...ㅋㅋㅋ' 이런 속 마음...^^
짜릿할지도..^^; 그 사건 뒤론 바벨 안해봤지만... 서로 딴지 걸기 바쁜 아주 친한 친구놈 하고 바벨 한판 뜨면 기대가 되네요. -
딴지도 적당히 해야지... 엄청 노력한 것에 비해 터무니 없이 쉽게 딴지를 걸 수 있는 게임은 재미 없어요 ^^ 이런 게임은 싫어함... 어떤 게임이 이런지는 노코멘 풋~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557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4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83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51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6
-
2024-11-13
-
Lv.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