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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카르카손 King & Scout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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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2 1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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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절차탁마
그 사이즈에 놀랐습니다.
달랑 12개의 타일이 있다는 것이
4900원에 샀으니까
한 장당 400원 꼴이네요.
반지 케이스로 할까?
하여튼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받아보시는 여러분들의 생각도 저랑 별 다를 바 없을 듯
뱅 확장카드를 받아보신 분이나
에이지 오브 스팀 확장판 받아보신 분들도 그런 생각하셨겠죠
확장판 서프라이즈 시리즈의 결정판
카르카손 Koenig & Spaher
그러나 이런 시가 떠오릅니다.
꼭 읽어보시길.
함민복 시인
<긍정적인 밥>
시 한 편에 삼만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원이 돌아온다
박리다 싶다가도
굵은 소금이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음 하나 없네
달랑 12개의 타일이 있다는 것이
4900원에 샀으니까
한 장당 400원 꼴이네요.
반지 케이스로 할까?
하여튼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받아보시는 여러분들의 생각도 저랑 별 다를 바 없을 듯
뱅 확장카드를 받아보신 분이나
에이지 오브 스팀 확장판 받아보신 분들도 그런 생각하셨겠죠
확장판 서프라이즈 시리즈의 결정판
카르카손 Koenig & Spaher
그러나 이런 시가 떠오릅니다.
꼭 읽어보시길.
함민복 시인
<긍정적인 밥>
시 한 편에 삼만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원이 돌아온다
박리다 싶다가도
굵은 소금이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음 하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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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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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하나? 말아야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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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존 카르카손 확장판 빨간통, 파란통도 가격면에서 만만치 않습니다.. 24개 타일에 몇가지 칩과 말들이 거의 2만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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