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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은 내가 만든다. - flu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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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9 1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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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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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puyo
어제 fluxx 를 했습니다. 현재 구매1순위 게임인지라 큰 기대를 갖고 게임을 했죠. 하고난 느낌은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이었다는 것입니다.
플럭스는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게임입니다. 베이직룰 카드(한장받고, 한장플레이하기..라고 써있습니다.)를 중앙에 펼쳐놓고, 카드를 섞은 후 테이블 중앙에 놓으면 게임 준비 끝.
게임 방법이요? 처음에 펼쳐져있는 룰카드의 규칙대로 한장받고 한장쓰면 됩니다. -_-;;
카드는 총 4종류가 있습니다. 골카드, 룰카드, 액션카드, 키퍼카드가 그것입니다. 이 카드들을 쓰면 게임의 룰도 바뀌고, 승리조건도 계속 바뀝니다.카드게임이기 때문에 물론 구성물은 카드로 이루어져 있겠죠? ^^;
긱(http://www.boardgamegeek.com/)에서 퍼왔습니다.
왼쪽 맨 위가 박스구요. 그 옆이 골카드, 바로 아래에 있는 노란색 카드가 룰 카드, 파란색 카드가 액션카드, 맨 아래에 있는 녹색카드가 키퍼카드입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한장의 카드를 받고(draw), 한장의 카드를 사용(play)합니다. 누군가 룰카드(new rule)를 사용하면 전에 있던 규칙은 없어지고, 새 룰카드대로 플레이합니다. 만일 손에 들고 있을 수 있는 카드 수 0(hand limit 0) 이라는 카드를 누군가 낸다면 그 즉시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카드수는 0이됩니다. 2장받고 2장사용 룰카드를 낸다면 모든 플레이어는 2장받고 2장을 사용합니다.
누군가 골(goal)카드를 낸다면 게임의 승리조건은 이 골카드로 바뀝니다. 골카드에는 특정키퍼카드 2장을 모으라거나, 손에 카드를 10장 들고 있는 사람이 이긴다 등이 써 있습니다. 골카드의 대부분은 '자신의 앞에 특정한 키퍼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입니다.
키퍼(keeper)카드는 자신의 아래에 내려놓는 마치 뱅에서의 장착카드 같은 것입니다. 내려놓으면 물론 자신의 카드지요. ^^ 골카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내려 놓습니다. 물론 이것도 카드사용 한번에 들어갑니다.
액션카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카드인데, 역턴, 옆사람과 카드 바꾸기, 혼자 한번 더 플레이 하기 등이 적혀있습니다.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군가가 골을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합심하여 방해를 합니다. ^^; 아주 즐겁습니다. 일루미너티에서 방해공작 하는 기분이 들죠. 신나게 카드를 모아 놨는데 누군가 hand limit 0 카드를 내면 당혹스럽습니다. 다음 턴에 키퍼 카드 한장 내려놓고 끝낼려고 했는데 갑자기 모든 플레이어는 손에 든 카드를 왼쪽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_-;;
플럭스는 룰과 게임의 목적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전략이 거의 없는 게임입니다. 그저 손에 들어오는 카드들을 사용하는 게임이죠. 심각하게 플레이 할려고 해도, 룰과 골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피식 웃고맙니다. 하지만 이 어이없는 것이 플럭스의 재미입니다. 긴 게임을 하기 전이나 여럿이 모였을 때 왁자지껄 떠들면서 하기에 좋은 게임이 바로 플럭스입니다.
영어의 압박이 좀 있지만 자료창고에 뽀리뽀뽀님이 카드텍스트를 번역해 놓은 자료가 있으니 상관없습니다. 카드에 적혀있는 내용도 비슷비슷해서, 두세번만 해보시면 번역없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럭스는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게임입니다. 베이직룰 카드(한장받고, 한장플레이하기..라고 써있습니다.)를 중앙에 펼쳐놓고, 카드를 섞은 후 테이블 중앙에 놓으면 게임 준비 끝.
게임 방법이요? 처음에 펼쳐져있는 룰카드의 규칙대로 한장받고 한장쓰면 됩니다. -_-;;
카드는 총 4종류가 있습니다. 골카드, 룰카드, 액션카드, 키퍼카드가 그것입니다. 이 카드들을 쓰면 게임의 룰도 바뀌고, 승리조건도 계속 바뀝니다.카드게임이기 때문에 물론 구성물은 카드로 이루어져 있겠죠? ^^;
긱(http://www.boardgamegeek.com/)에서 퍼왔습니다.
왼쪽 맨 위가 박스구요. 그 옆이 골카드, 바로 아래에 있는 노란색 카드가 룰 카드, 파란색 카드가 액션카드, 맨 아래에 있는 녹색카드가 키퍼카드입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한장의 카드를 받고(draw), 한장의 카드를 사용(play)합니다. 누군가 룰카드(new rule)를 사용하면 전에 있던 규칙은 없어지고, 새 룰카드대로 플레이합니다. 만일 손에 들고 있을 수 있는 카드 수 0(hand limit 0) 이라는 카드를 누군가 낸다면 그 즉시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카드수는 0이됩니다. 2장받고 2장사용 룰카드를 낸다면 모든 플레이어는 2장받고 2장을 사용합니다.
누군가 골(goal)카드를 낸다면 게임의 승리조건은 이 골카드로 바뀝니다. 골카드에는 특정키퍼카드 2장을 모으라거나, 손에 카드를 10장 들고 있는 사람이 이긴다 등이 써 있습니다. 골카드의 대부분은 '자신의 앞에 특정한 키퍼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입니다.
키퍼(keeper)카드는 자신의 아래에 내려놓는 마치 뱅에서의 장착카드 같은 것입니다. 내려놓으면 물론 자신의 카드지요. ^^ 골카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내려 놓습니다. 물론 이것도 카드사용 한번에 들어갑니다.
액션카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카드인데, 역턴, 옆사람과 카드 바꾸기, 혼자 한번 더 플레이 하기 등이 적혀있습니다.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군가가 골을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합심하여 방해를 합니다. ^^; 아주 즐겁습니다. 일루미너티에서 방해공작 하는 기분이 들죠. 신나게 카드를 모아 놨는데 누군가 hand limit 0 카드를 내면 당혹스럽습니다. 다음 턴에 키퍼 카드 한장 내려놓고 끝낼려고 했는데 갑자기 모든 플레이어는 손에 든 카드를 왼쪽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_-;;
플럭스는 룰과 게임의 목적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전략이 거의 없는 게임입니다. 그저 손에 들어오는 카드들을 사용하는 게임이죠. 심각하게 플레이 할려고 해도, 룰과 골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피식 웃고맙니다. 하지만 이 어이없는 것이 플럭스의 재미입니다. 긴 게임을 하기 전이나 여럿이 모였을 때 왁자지껄 떠들면서 하기에 좋은 게임이 바로 플럭스입니다.
영어의 압박이 좀 있지만 자료창고에 뽀리뽀뽀님이 카드텍스트를 번역해 놓은 자료가 있으니 상관없습니다. 카드에 적혀있는 내용도 비슷비슷해서, 두세번만 해보시면 번역없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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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구매의 욕구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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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본 플럭스에 흠뻑 빠져서 결국은 한글화까지 오게됬군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개인이 만든 확장룰이 많은데 언제 시간내서 모두 한글화를... 쿨럭~
어쨌든 화기애애하게 재밌는 시간을 장담하는...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
오늘플레이해본결과 대박~!! 사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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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판매하는지 아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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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도 한겜 플레이어에따라 몰입도가
많이 달라지겠는걸요^^
나도 사고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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