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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금] 광명 럭셔리 여덟번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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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3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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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다려지는 광명지역 여덟번째모임...오늘은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모임 이래 최다 인원이 참가한 이번 모임에선 공식적으로 국내 최초 FFF 15인플을 비롯 대규모 보드게임 파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더욱 다양한 보드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더 없이 기쁜 하루였습니다.
참가한분: 18분
브래드님, indy님, 깻잎님, 키니님, 허그니님, 푸른소리님, 자이언트로보님, 저가비님, NeptuneSys님, Here4U님, 재인님, Ruiny님, kisuelis님, 예찬이아빠님, naokiimpact님, 우주님, 전심님, 럭셔리킴
돌린게임:
푸거가문, 힉헥, 수도원의 미스테리, FFF 15인플, 타뷸라의 늑대, 멤버스 온리, 플로렌스의 제후, 세레니시마, 티그리스, 발렌슈타인, AOS, 고아, 키세드랄, 캐피톨 등
푸른소리님이 일찍 등장 하시고 indy님이 미모의 와이프 깻잎님과 일찍 오셔서 푸거가문 플레이 중입니다....주력으로 민다고 했쟎습니까...역시 좋아들 하시더군요 ^^
indy님 좋아하시는 힉헥 중입니다...이 게임 소개해 주시려고 와이프와 함께 대동하신듯
Ruiny님 오셔서 전부터 해보고 싶다던 수도원의 미스테리 플레이 중입니다...파티게임으루 제격인 게임입니다...룰도 간단하고요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해서 늘 안타까워 한다는...
문제의 FFF 15인플 장면입니다. 5명씩 3테이블인데요 제가 간단히 룰 설명을 하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처음 플레이 해보시는 분들이 많아 저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설명하느라 직접 참여하지 못해 정말 아쉽습니다...아 이 역사적인 장면에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흡족합니다...그 누가 보드게임의 오지 대한민국에서 FFF 15인플이 플레이 되리라고 예상이나 했겠습니까...이 자릴 빌어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ㅋㅋㅋ
한 테이블에선 신상 하나만 나온다구요...
음...그래 빨리 신상을 모아야 이긴단 말이지 우리 빨리빨리 합시다...
열씸히 설명중인 럭셔리...보스자리에 앉으신 허그니님 ^^ 근데 허그니님 쪼맹이 의자가 그렇게 좋습니까...불편해 보이시더라만은...
이쪽 저쪽 옮겨다니며 재밌게들 하시네요 ㅎㅎㅎ
역사적인 이날의 승리를 움켜쥐신 키니님...아~~~ 신상 3개 공주를 넘기시오 ㅋㅋㅋ
모두들 원하셔서 타뷸라의 늑대를 플레이 중입니다...어찌나 시끌벅적들 하시던지 ㅋ
오늘은 인원두 많아서 게임 고르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여차여차 해서 이쪽은 고아가 플레이 중이시네요...난 어디로...
구석탱이서 플레이 중이신 세레니시마팀...이 멤버들한테 딱 어울리는 게임이군요
키니님이 가져오신 멤버스온리...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던 게임인데 이렇게 유쾌하고 쉬운 파티게임일 줄이야...정말 재밌더군요...제가 이겼습니다...인생 한방이져 ^^
플로렌스의 제후...역시나 Here4U님 건승...이거 플로렌스는 정말 랭킹전이라도 해야겠습니다...오늘은 Here4U님이랑 꼭 붙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저는 티그리스 중인데요...이거 할수록 전쟁에서 승리했을때 그 기분이란...물론 생각처럼 안풀릴때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수 없져...우주님이 막판에 밀어주시는 바람에 생각지도 못하게 승리했습니다 으하하하
세레니시마....치열한 전장입니다...사진이 흔들려 알아보기 조금 힘들군요
키세드랄...이사람들 집 옆에 농장이 있어야 자원을 먹을수 있다는걸 잊은걸까요...어떻게 매번 겜을 할때마다 맵이 이리도 괴기스럽습니까...이거 누가 이겼드라...
발렌슈타인과 AOS가 나란히 플레이되고 있군요...발렌을 하는데 왜 라니스터가 나오고 하는가 했더니 모든 전쟁겜을 스론화 시켜서 하고 있더라는...담주엔 아마도 스론이 2테이블 돌아갈 듯 싶습니다
저 멀리 앞서 있는 전심님...그래도 이번엔 대략 순위권에 들었다는데 만족...AOS 정말 재밌는 게임이죠...치밀한 계산만이 살길이라는...
끝내기 영 아쉬웠던듯 푸른소리님 키니님 등 마지막으로 간단히 캐피톨 한판 하시고 일어나셨습니다...넵튠님이 주차 때문에 일찍 일어나지만 않으셨어도 또 날 새도록 게임얘기 하느라 바빴을텐데 말이죠...
오늘도 이렇게 모임은 마무리 되고 모두들 기분 좋게 돌아들 가셨습니다...저도 갈수록 플레이어들의 게임 실력도 늘고 이런저런 다양한 대작게임들이 플레이 되니까 저로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담주에도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으면 하고요...
P.S : 인원이 늘어나다보니까 질서유지 차원에서 몇가지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져오신 짐들은 저희 알바들이 챙겨드릴테니 한곳에 모아주시고...
11시 이전에는 너무 시끄러운 게임은 자제하겠습니다...다른 손님들에게 지장이...
테이블 이용도 구석테이블은 12시 이후에는 점등을 해야 되니까 되도록 중앙의
테이블을 이용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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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15인플... 돌아갔다는것만으로도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특히 최후의 승자가 된 느낌이. :)
물론 다른 게임들도 재미있었죠. 히히... 성적은 별로 안 좋았지만.
마지막의 p.s 부분을 보니 생각난 것이, 저희가 타뷸라를 하는 동안 오신 손님들이 그냥 나가셨던 것 같은데... 참으로 죄송스럽더군요. 시끄러운 게임들은 밤샘으로 돌리는게...;; -
끝까지 같이 하고 싶었지만, 와이프가 갑자기 아프다는 바람에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는 몰랐는데, 아무런 의식없는 행동이 저런 피해가 나타나는군요.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0^
그리고... 제 와이프가 매니저님 외모도 훌륭한데다가 설명도 아주 잘하신다고... 칭찬이.. ㅎㅎㅎ -
15인플이라면... FFF가 3개가 있다는 뜻? @,.@ 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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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인디님 광명모임에 정착하셨군요. :)
잼난게임 많이 접하셔서 나중에 알려주세요. -
전 푹신한 의자가 불편하더군요.. 나이 때문인가 ㅡㅡa
역시 즐거웠습니다용..
그나저나 우산 또 안가져 왔다는 --;;; -
ㅋㅋㅋ. 막심한 피해를 트로이 전쟁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좀 더 강력한 선단을 구성해서 베컴군단을 압박했어야 하는 아쉬움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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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이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타뷸라의 늑대'할 때 예찬이 이름을 걸고 제가 죽어서.. 흑흑흑~~~
하지만 좀비 모임이 있어서 정말 유쾌한 겜이었네요.. 좀비에도 서열이 있어서... NeptuneSys 선배님~ 왕 좀비입니다.. -
역시나 재미있는 시간이었죠. 마구 떠들고 정신없었던 FFF도 재밌었고, 처음해본 플로렌스 참 재밌는 게임이더군요. 타뷸라는 초반에 죽느라 좀비인생으로... 다음에 또 만회의 기회가 있으려나...? 유쾌한 모임~ 광명모임~ 그나저나 예찬이는 어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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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러시안 룰렛들 하러 오세요...ㅋㅋㅋ 카블라모 사버렸습니다. 콜로셜 아레나랑 엘그란데 등 해야될 게임들이 아직 수두룩한데 분위기가 담주는 아무래도 스론 2테이블 같죠? 주마다 번갈아가면서 한주는 하드게임 위주로 한주는 파티게임 위주로 돌아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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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좀비들 철통통제 부탁드립니다...아마도 첫날 죽임을 당하신건 그날따라 유난히 빛나던 뾰족머리 스탈때문으로 간주되오니 라끄베르와 상의하세요...암튼 캄사요....헉 오타 정정하는중에 답글이 아래로 밀렸네요...인류가 진화되면 머리통이 커지는거 맞죠? 저두 요즘 부쩍이나 커져가는 머리통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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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제가 요즘 너무 자주 머리를 감았어요...이제 머리기름으로 떡지면 한번만 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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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님이랑 럭셔리킴님 근처에 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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