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프 독일판(Bluff Jubiläumsausgabe, 2018) 

할리우드 골든에이지 한글판(Hollywood Golden Age, 2019)

포함해서 아래까지 7종 보드게임 일괄해서 넘기려 합니다. 제가 다음주에 출장이라 다음 주까지 넘어가면 배송이 어려운 관계로 일단 이번 주에 일괄로 팔아보고, 판매가 안되면 추후에 개별판매로 전환하든지 해보겠습니다.

뱅! 기본판 영어/이탈리아어 초판(BANG! ‐ dV Giochi English/Italian two-deck box edition 2002)

루퍼스버그 영문 초판(Lupusburg ‐ English/Italian first edition 2008) 

룩 파커브라더스 버전(Rook ‐ Parker Brothers edition 2008 in tuckbox)

여의도정글 

달무티 독어판(Der Große Dalmuti) 

옛날 물건들이 갑자기 우르르 나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소장용이 아니라 플레이용이었기 때문에 상태 민감하신 분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세부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블러프 독일판 : 주사위를 이용한 간단하고 즐거운 파티게임으로 유명합니다. 상자에 눌림 현상 있으나 내용물 완전하고 깨끗합니다. 한 차례 플레이했으며, 블러프의 특성상 한 차례의 플레이에 여러 번의 라운드가 돌았지만 그 정도입니다. 

할리우드 골든에이지 한글판 : 라이너 크니지아의 역작 트라움파브릭(드림팩토리)의 한글판입니다. 영화제작자가 돼서 감독, 배우, 스태프 등을 섭외해 영화를 제작, 개봉한다는 로망이 있는 테마게임입니다. 수많은 내용물을 펀칭해서 지퍼백에 나누어담아 보관만 해놓은 라이크 뉴 신품입니다. 

뱅! 기본판 영어/이탈리아어 초판 : 요즘 집합금지명령 때문에 플레이하기 힘들지만 여러 명이 모이면 단연 뱅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부개척시대의 마을을 배경으로 보안관이 (누구인지 모르는) 무법자를 (역시 누구인지 모르는) 부관의 도움을 받아 때려잡는 마피아 성향의 팀전 게임입니다. 박스 손상 있으며 카드도 슬리브에 보관하지 않은 관계로 사용감 있으니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영어/이탈리아어 매뉴얼도 그대로 들어있을 정도로 내용물 구성은 완전합니다.

루퍼스버그 영문 초판 :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마피아 게임인 타뷸라의 늑대의 자매게임으로 부자 동네가 된 마을에서의 블러핑 게임이라고 합니다. 내용물을 펀칭했으며 카드들을 슬리브에 끼웠으나 플레이를 하지 않았습니다. 판매 사이트에서 첨부한 한글 매뉴얼이 동봉돼 있습니다.

룩 파커브라더스 버전 : 전통적인 트릭 테이킹 게임입니다. 보드게임긱에 따르면 초판이 나온 게 1906년이라고 합니다. 박스 손상 있으며 카드는 슬리브에 끼워져 있으나, 미처 슬리브에 끼우기 전에 플레이가 이뤄진 관계로 사용감이 있습니다. 내용물 구성은 완전하며 유통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의 한글 매뉴얼이 동봉돼 있습니다. 뱅!과 룩의 박스 손상이란 박스의 입구 쪽이 찢어진 것으로, 이 두 제품은 카드를 넣으면 박스에 딱 맞게 돼있는데 슬리브를 끼운 상태에서 무리하게 박스를 닫으려다 박스 입구 쪽의 일부 찢어짐이 발생했습니다. 

여의도정글 : 우리나라의 2016년 전후의 정치 상황을 다룬 카드게임입니다. 플레이하지 못했으며 라이크 뉴 신품입니다. 

달무티 독어판 : 다들 잘 아시는 즐거운 파티용 카드게임입니다. 이것은 내용물 분실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판매라고 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일단 일괄판매 목록에 포함돼 있으니 설명을 드립니다. 일단 박스가 없고 카드 덱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11번 광부와 12번 농노 카드가 각 1장씩 분실입니다(11장, 12장씩 있어야 하지만 각각 10장, 11장밖에 없음). 카드들은 모두 슬리브에 끼워져 있지만 사용감 있습니다. 

택배비 포함 7만5000원에 판매하려 합니다. 직거래의 경우에는 2호선 9호선 당산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직거래 가능합니다. 직거래의 경우에는 7만 원에 판매하겠습니다.

대학 다닐 때는 동아리 멤버들과 열심히 보드게임을 했었습니다만, 어느덧 보드게임을 안하게 된지가 오래되다보니 한켠에 쌓여있는 모습을 보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내놓게 됐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서 다시 활발히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010-6205-8488

판매자의 작성자 이름으로 중고장터 게시판에서 예전 거래 내역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18년 전부터 10년 전까지의 거래 내역이지만 말입니다. 10년만에 중고장터 게시판에 판매글을 올리니 문득 씁쓸한 기분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