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족이 승리하는 방법은
1) 거의 매턴 원정대를 진행시켜서 반지를 파괴하거나
2) 곤도르와 로한 쪽에 병력을 왕창 모아두었다가 쭉- 밀어서 모르도르에 있는 거점 3곳, 오르상크, 남쪽의 움바르 중 2곳을 점령하는 것이었습니다.

확장판에서는 양상이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판이라면 초반에 백색의 간달프나 아라곤을 불러내지 못하면 주사위 개수가 너무 차이나기 때문에 쉽게 집니다.
초반 5턴 안에 두 동료 중 하나 이상을 만드셔야 게임을 대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사루만이나 위치킹을 잡아서 상대의 주사위 개수를 줄이셔야 할 겁니다.

1. 네, 같은 진영의 다른 국가 피규어들이 하나의 군대가 될 수 있습니다.
a)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공격 선언을 할 때에 공격자는 군대를 구성하는 피규어들 중에서 어떤 것들로 공격군을 만들지를 결정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당연히 "At War"가 아닌 국가의 피규어들은 자동으로 제외되고,
"At War"인 국가의 피규어나 동료/부하/나즈굴도 전투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제외시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b) 위에서 가능하다고 답변은 드렸고, 질문과 관련된 답변을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At War"가 아닌 국가의 피규어들은 같은 진영의 다른 국가의 지역에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이, 전투를 치르고 (방어군으로서) 후퇴할 때에 같은 진영의 다른 국가의 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c) 테마를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곤도르 땅에서 곤도르 사람들을 병사로 모집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른 국가의 땅에서 모집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단, 사건 카드의 효과로는 가능합니다.

2. 뽑힌 추적 타일은 추적 풀에 넣지 않고 한쪽에 공개해서 놓습니다.
원정대가 모르도르에 진입하면 새로운 풀을 만드는데, 이때에는 이전에 뽑은 추적 타일 중 눈을 보이는 회색 추적 타일들과 사건 카드로 추가된 파란색/빨간색 추적 타일들만 남은 풀에 다시 추가합니다. 사건 카드나 인물 능력으로 게임에서 영구적으로 제거된 추적 타일들과 이전에 뽑은 숫자 타일들은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3. 추적 해결 동안에 단 한 명의 동료가 추적 피해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길잡이를 바로 지정하거나 또는 원정대에 남은 동료들 중에서 랜덤으로 1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이상의 추적 피해를 막으면 그 동료는 죽습니다. 만약 동료의 레벨보다 큰 추적 피해였다면 막고 남은 추적 피해는 반지 운반자의 타락 수치를 올립니다.
1짜리 추적 피해라면 동료 희생시키지 않고 그냥 타락 수치 올리는 게 낫겠죠.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게임의 느낌이 분명 전쟁게임인데.. 반지원정대의 개념 때문에 뭔가 조여오는
느낌이 한 번더 있다고 할까요? 큰 기본 베이스에 작은 스토리가 하나더 있어서 특이했습니다. 궁금한게 계속
많아질거 같은데 질문게시판 통해서 물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