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패스&플레이는 비추합니다.

당연한 얘기 겠지만 게임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요.
블럭커스 처럼.. 어차피 실제 게임에서도 상대편이 무얼 가지고 있는지 뻔히 보고 하는 게임 같은 경우는 아이패드로 해도 전혀 상관이 없어요.
픽츄레카처럼 플레이어/시간 관리 까지 해주면 정말 좋구요.

반면에 카탄 처럼 카드 여러장을 들고서 서로 트레이드도 하고 그런 게임에선 정말 불편해요. 다인플 돌아가며 플레이는 잘 안하게 되더군요. 차라리 그냥 보드 펼쳐놓고 하는게 재밌어요.

어센션 정도는 2플레이어로 해도 자신의 턴이 끝나면서 바뀌는 사람에겐 카드를 안 보여주게 해서 게임이 가능 하긴 하죠.

아이패드가 크다고는 해도 (폰에 비해) 일반 보드게임 펼쳐 놨을때의 그런 장중한 맛은 없기에 혼자 놀기에 주로 사용하고.. 여럿이는 패스&플레이가 필요없는 실시간 적인 게임을 하시는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