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게임 다 인터액션은 비슷한 것 같네요 ㅎ
석기시대의 경우 일꾼 늘리는것과 도구타일 얻는것, 문명카드와 오두막건설 액션이 경쟁이 꾀 치열하지요ㅎ
석기시대는 초보자에게도 들이밀기 좋습니다 ㅎ 푸코 들이밀기 전에 들이미는 게임이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ㅎ
빌리지의 경우 복잡한 편은 아니지만 중급정도 되겠네요 ㅎ
초반엔 일꾼늘리는곳에서 경쟁이 붙고 , 중반정도 되면 어느곳이든 경쟁이 붙기 마련입니다 ㅎ
상대방 눈치보면서 장날도 개최하고, 여행쪽이 경쟁이 꾀 심하지요 ㅎ
또 어느지역에서 내 일꾼의 연대기를 써줄까 (즉 일꾼을 죽이는겁니다만..) 고민도 많이 해야합니다 ㅎ
쉬운게임을 찾으시는거면 석기시대를, 깊이가 있고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 게임을 찾으시는거면 빌리지를 추천드립니다 ㅎ (빌리지도 하드한 편은 아닙니다 ㅎ)

브래스님이 잘 답변해주신듯 해서 저는 약간 외도를 하자면....
플레이어간의 인터액션이 강하다면 영향력 게임을 추천드립니다. 영향력 게임은 어떤 지역에서 플레이어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사람이 그 지역에 대한 혜택을 받는 스타일의 게임을 말하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끊임없는 인터액션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엘그란데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최근 작품에는 엔데버와 징코폴리스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네가지 모두 너무 하드하거나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둘다 색깔이 있는게임입니다.. 둘다 구매를 우선 추천해 드리며 고르라면
빨리 먹는 라면 같은 석기시대 그렇치만 5판 넘어가면 좀 질리는 감이 단점이라면 단점..

첨에는 뭔가 민숭민숭 한거 같지만 사실 첫풀에는 뭔가 하려니 끝나는 감도 있고
하지만 할수록 일군의 생명과 점수의 오묘한 관계가 끌리는 우동 같은 빌리지도 좋습니다. ㅎㅎㅎ

석기시대 - 일단 잘만들어진 밸런스 좋은(?) 게임입니다. 해볼수록 재미 있어요... 그런데 10판 이상하면 테크가 거의 비슷해 집니다. 이때쯤 확장 '스타일이 목표다'를 끼워줍니다. 이제부터 테크가 매우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10판정도 해본 사람에게 그 재미는 보장되죠(몇판 안해본사람은 확장끼면 복잡하기만 합니다.) 일단 강추

빌리지 - 작년말 최고의 게임상들 휩쓸다시피한 게임이니 만큼 일꾼 놓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나름 다양한 루트의 액션과 한정된 액션 큐브-이것이 일꾼이 되지만-를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독특한 방식을 택한것이라 재미 있습니다. 또한 한 마을에서 기술도 배우고 그것으로 생산도 하고, 농사도 짓고, 교회도 가고, 의회, 시장, 여행등 즐길것을 즐기고 생을 마감하는 테마가 잘 녹아 있죠... 이것도 몇번하면 역시 어느정도 테크가 고정됩니다. 이때쯤이면 역시 확장인 '여관'이 출간되겠죠... 역시 강추

개인적으로 둘다 소장중이지만 어느것하나 버릴것이 없네요. 그래도 1점이라도 더줄수 있는것은 석기시대, 둘다 추천 드립니다

둘 다 인원 수 크게 안 타고 좋은 게임이지만 굳이 고르자면 빌리지에 한 표 던집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석기시대는 여러 번 하면 게임 양상이 다소 단조로운 면이 있어서요.
스타일 확장을 추구하면 낫다고는 하던데 올해 빌리지 확장도 나올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