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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쓰루디 에이지에 관해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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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0 13: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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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눈군
아직 숙련자도 제대로 끝내본 적이 없어서, 마지막 시대도 못가본 초보입니다. 에러플이 많은데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제대로 플레이 해보려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친구와 한글판 쓰루디를 돌리던 중에 발생한 해석상의 (?) 트러블에 대해 여쭙습니다.
3인플 중이었고 조약 카드를 사용중에 국경개방 협약이란 카드를
A플레이어가 B플레이어에게 사용했습니다.
내용은
양 문명의 군사행동 토큰이 늘어난다 (A와 B)
만약 둘 중 한쪽이 다른 한 쪽을 공격한다면 공격자에게 군사력이 3늘어난다.
에 대한 해석차이가 있었습니다..
A와 B가 국경 개방을 맺어서 둘 중 한 쪽이 다른<< 이 말이 애매하네요..
A와 B중 하나가 A와 B를 공격할 경우를 말하는건지
다른 플레이어인 C를 공격할 때 늘어난다는 건지 애매합니다.
다들 국경 개방이란 것이 일장일단이 있어서 A와 B 두사람에게 해당되는 문제다 뭐 이렇게 귀결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신경이 쓰이네요 T^T
2. 식민지 지배에 +@ 능력을 주는 카드에 관해서 여쭙습니다.
군사력은 매턴이 끝날 때마다 늘어나는 것(정산)이 아니라, 매턴 행동에 의해서 상승한 만큼만 마커에 기록한다<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처럼 +마커에 기록된 만큼 턴이 끝날때 한꺼번에 몰아받는 자원(정산)이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사력은 어디론가 사용되면 다시 복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ㅎㅎ..
다음 시대까지 가는게 늦는 초보들인지라 식민지배를 쉽사리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 플레이어가 식민지 지배시에 + 군사력을 받는 콜로세움에다가 특수 건물 (파란색 카드)를 세워서 식민지배시에 군사력 +@ 카드를 세팅한 뒤에
식민지배 때마다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대충 한 카드로만 한 시대에 식민지 지배로 10 넘게 쓴 것 같은데요. 카드 내용으로 보면 그게 맞는 것도 같지만, 능력으로 보자면 너무 과한 건 아닐까? 하는 의문점이 생겨 추가로 질문을 남깁니다..
비가 오는 시원한 금요일입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시고,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보드게임 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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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갑과 을이 국경개방을 맺었을 경우 한쪽이 다른 한쪽을 침략하면 공격력이 3이 늘어납니다. 서로간에 국경을 개방해 버렸기 때문에 공격가기가 훨씬 쉬워전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사실 저것 때문에 서로간에 군사토큰을 하나씩 늘려준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맺기기 좀 껄끄러운 조약중 하나입니다. 먼저 배신하는쪽이 이득을 보게 되니까요.
2. 올바른 플레이입니다. 사실 한 플레이어가 콜로서스와 지도제작술을 독점해버리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식민지를 묻는건 되도록이면 피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쪽으로 발전을 시켜서 그만큼의 이득을 얻어내야죠. 사실 지도제작술같은 경우는 충분히 좋은 기술입니다면 콜로서스는 거의 잉여취급을 받을 정도로 A시대 원더중 그 기능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피라밋같은 경우는 처음 시작할때 무려 액션토큰 2개를 써서라도 집어갈만큼 대인기죠. -
그런데 의외로 식민지가 많이 나오질 않습니다.. 군사력이 조금이라도 밀린다면 이벤트를 쉽사리 묻기 어렵기 때문이죠 ㅎ 또한 식민지를 먹어도 군사유닛을 복구하기 전에 바로 침략이나 이벤트에 의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생기고 무리하게 식민지를 먹으면 군사유닛을 복구하는데 액션을 소모하느라 다른쪽 발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구요 ㅎㅎ 무슨 액션을 하든 기회비용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식민지 입찰시에 최소한 군사유닛 1마리는 희생해야합니다. 보너스 군사카드, 콜로서스, 특수기술이 있어도 희생할 유닛이 없으면 아얘 입찰조차 시도할 수가 없습니다. 식민지 입찰시에는 메인보드에 있는 문명의 군사력와는 무관하게 희생한 유닛들의 '힘'만 카운팅한다는 것도 주의하세요 ㅎㅎ
그렇기 때문에 알렉산더는 군사유닛 자체의 '힘'을 늘려주어서 식민지 점령에 이득이 있지만, 예를 들어 나폴레옹은 택틱의 보너스만큼 문명의 '군사력'이 추가되기 때문에 식민지 점령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위에 예로드신 알렉산더는 식민지 비딩시 군사보너스를 받지않습니다ㆍ 매뉴얼마지막에 나와있어요 식민지비딩시 혜택을주는건 징기스칸과 쿡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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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둘만해당됩니다 군사토큰하나가 절실한 함무라비나 콜롬부스라면 위험을무릅쓰고하겠지만 초반습격에취약해집니다
2, 다른파란색 기술카드는 인플에따라늘어나는데 지도제작법은 한장입니다 콜로서스ㆍ프레데릭과 조합되면 거의모든식민지를 쉽게먹습니다 -
아!! 그렇군요. 너무나 감사한 답변들입니다.
전 문화도에 비중을 많이 둔 플레이를 하고 한 플레이어는 군사력에 많이 신경쓰는데,, 어쩐지 군사력에 치중한 한 명이 식민지를 묻는 것 치고는 너무 많이 식민지가 나온다 싶었습니다. 제 3의 플레이어인 누군가 같이 묻는 것이었군요 (-_-ㅎㅎ;;)
너무 당연한 것인데 아직 입문이라 게임 돌아가는 것만 봐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좀 시야가 트이는 것 같네요 ㅠ_ㅠ
아,, 그리고 식민지 입찰은 단순히 마커에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 아니라, 해당 힘의 군사토큰(노란 토큰)만큼도 제거(희생)해야 하는 건가요? (콜로서스 같은 +@ 건물을 제외했을 때)
그럼 식민지배 하면 대부분 무조건 1이상은 감소하게 되겠군요!!.. -
/눈군
무조건 최소한 병사 1마리는 죽어야합니다.
각종 카드, 기술, 원더로 보정을 받는다 해도 1마리는 죽습니다.
이것 때문에 전술이 깨져서 군사력이 폭삭 내려가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자기 턴이 왔을 때 복구가 가능한지 생각해 가면서 지르셔야됩니다. -
무리하게 식민지 얻었더니 식량이 넘쳐나서 덕분에 자원이 썩고... 돈없어서 유닛 복구안되고 침략 털리고..
나비효과가 되어 발린 기억이 많습니다.ㅋㅋㅋ
요즘엔 포커페이스나 연기를 펼쳐서 상대가 과하게 식민지에 군사를 투자하게 하는게 신나더군요 +_+ -
오호.. 그렇군요. 그 룰에 대해서 오늘 말했더니 자기는 그 룰을 보지 못해서 혹시 잘못 아는것 아니냐 했는데 이 게시물 꼭 한번 보여줘야 겠습니다.. 흐흐흐...
군사 조합 숫자를 딱 맞춰놓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되겠지 하고 질렀다가 죽여야 되는 상황이면 정말 난감하겠네요
정말 쉽지 않은 게임인데 생각만으로도 다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머릿속으로 엄청 상상하구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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