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황투를 몇 판 해 보지않아 답변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1.재배치로 사용하기로 했으면 재배치에 op를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2.국공내전룰인거 같은데 저도 국공내전룰을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국공내전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국공내전룰을 사용하면 카드 간에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3,4,5,7. (중국카드는 수에 포함되지 않음) 1-3턴에는 손에 8장이 되도록, 4-10턴에는 손에 9장이 되도록 카드를 받습니다. 1-3턴에는 액션을 6번, 4-10턴에는 7번 액션을 하고, 액션 전에 헤드라인에서 보통 카드 한장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카드의 능력에 의해 한 액션에 2장이 소모되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손에 카드가 없는데 해야 할 액션 수가 남았다면 상대방만 액션을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만약 이벤트를 이용해 카드 1장을 버리는 경우 이 버리는 카드는 이벤트가 실행된것이 아니니까 나중에 덱에 섞어 쓰게 되는게 맞나요? 이벤트가 실행되지 않았으므로 버리는 덱에 있다가 나중에 섞여 쓰이게 됩니다.

UN의 중재카드를 이용해 상대편의 카드의 op를 사용할 때 상대편의 카드는 이벤트가 실행 되지 않았어도 실행 됐다고 간주하고 게임에서 버리게 되나요? 아니면 나중에 덱으로 다시 섞나요?
UN의 중재카드는 상대편의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고, op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임으로, 나중에 다시 섞입니다.

6. 북미우주사령부(노라드)를 상대편이 쓴다면 미국이 캐나다를 컨트롤 하지 않아도 이벤트는 실행되지만 미국이 캐나다를 컨트롤 하기 전까지 능력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노라드의 능력은 매 액션 라운드마다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한 라운드에 한 번만 발동됩니다.

6번 문제처럼 한글화 하고 나면 헷갈리는 카드가 탈스탈린주의가 있는데 탈스탈린주의의 재배치는 기존에 놓여져 있는 소련의 영향력을 다른 나라에 옮겨 놓는 기능입니다. 이 때 op를 써서 영향력을 놓는 것이 아니므로 op로 영향력 놓기 규칙에 해당되지 않아 근처에 소련의 영향력이 없는 나라에도 영향력을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카드로 남미의 전장 국가에 영향력을 하나씩 놓아 나중에 남미를 컨트롤 하는데 유용합니다.

1// 전부 재배치로 이용해야합니다. 한가지행동만 할수있어요.
2// 중국에 3op를 놓아야 소련이 중국카드를 사용할수있는 공국룰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기본룰로할땐 사용하지않습니다. 룰북에 공국룰 참조해주세요.
3// 2장이 남고 끝나는게 맞습니다. 각턴에 핸드제한에 맞게 받는게 맞구요.
4// 우선 이벤트가 발동되지않고 버려진 카드는 나중에 다시 덱에 들어오게 됩니다. 카드가 한장도 남지않게 되었는데 자기차례가되면 넘겨야죠 .. 핸드관리의 소중함!
5// 이벤트자체는 발동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되지않고 나중에 다시 덱에 들어오게 됩니다. 손생각하지않고 그 카드에 맞게 사용하시면됩니다. 자기차례에 카드가없으면 자기탓이죠 뭐..
6// NORAD네요.. 조건이 충족되지 못했으므로 이벤트가 발동하지않죠. 따라서 나중에 다시 덱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벤트가 발동됬으나 효력이 없이 날아가는경우와 이벤트가 조건이 충족하지못하여 발동하지못하는경우를 생각해보시면 이런일에 아실듯하네요.
7// 황투를하면서.. 늘 미들워시작할때쯤 끝나버려서 제가 못본카드같습니다만.. 만약 2장의 카드가 핸드에 남아야했는데 카드한장이 손에 추가된거이므로 3장이 남게되겠죠?.. 끝날때 핸드에 남는게 꼭 정해진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생각해보시길..!

댓글다는사이에 댓글이달렸어..ㄷㄷ

@ 크러쉬 스마트폰으로 작성했더니 오타 작렬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6. 쓰고 보니 착각한 부분이 있네요. 노라드는 데프콘 마커가 2로 이동한 액션 라운드가 종료된 직후에만 발동합니다. 데프콘 2가 유지된 액션 라운드에는 액션 라운드가 종료되도 발동되지 않습니다. 보통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나중에 다시 섞이는 곳에 버리나 노라드는 특이하게도 조건이 충족(캐나다가 컨트롤)않아도 이벤트는 발생하고, 단지 캐나다를 컨트롤 할 때 까지 능력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번역상의 문제인것 같은데 정확하게 왜 노라드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Salvatio 감사합니다!!^^ 명쾌하네요 ㅎㅎ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잘 파악하면 되겠네요^^

'손에 남아있는 카드수'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손에 카드가 남아있는한 한 라운드에 반드시 한장을 써야만 한다"가 이 게임의 핵심 룰이죠. 정말 드문 경우지만 재수없는 경우 손이 다 털려서 한 4라운드 구경만 하게 되는 경우도 나옵니다 ㅎㅎ 테러맞고 곡물수출맞고 5개년맞고....으아아아 공산주의자 다죽는다 이놈들아ㅜㅜ
반대로 역시 드문 경우지만 중국쓰고 쌀트쓰고 닉슨써서 또 중국쓰고 그러면 3-4장의 카드를 손에 든 채로 라운드가 종료되는 경우도 있죠. 물론 이런건 전략적으로 안좋은 플레이입니다.(새 카드를 몇장 못받게 되므로...)


그리고 국공내전룰은 사실 몇판 안했을땐 이게 왜있는줄 모르는데 몇십판 해보면 아 소련이 좀 유리한거 같아...하는 느낌이 옵니다. 그때 쓰면 되는데요 어떻게 하냐면 op를 영향력 배치에 쓸때 중국도 하나의 국가로 취급해서 소련 영향력을 3을 채우면 그때 중국 카드가 핸드로 들어오는 겁니다. 3을 한번에 다박을 필요는 없고 남을때 조금씩 넣어도 되요. 근데 소련이 중국 영향력 안채웠을때 문화혁명, 닉슨외교 등이 터졌을때는 어떻게 해야되나....는 제가 요즘 황투를 안한지 좀 되서 까먹었네요;

이벤트 발동조건이 안맞춰진거랑 효과를 쓸수있는 조건이 안맞춰진건 의미가 다릅니다. 노라드의 경우 발동 자체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단지 미국이 조건(캐나다 지배)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효과를 못쓸 뿐이죠. 한편 나토같은 카드는 조건이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고(마셜이나 바르샤바조약이 선행발동...바르샤바 맞나?--;기억이..) 빨간글씨로 적혀있죠. 이런 카드는 발동조건이 안될땐 그냥 버려집니다. 소련 입장에선 공짜op가 되는거죠 신난다!
이 구분이 좀 애매한 카드들이 있는데 발동은 되지만 상황에 따라 효과는 없을수도 있는 카드가 있고(동유럽 독자노선, 트루먼독트린 등), 발동이 안되는 카드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전자에 해당하고 상대진영의 이런 카드들을 최대한 자기에게 피해가 덜 오도록 처리하는게 이 게임의 운영의 묘입니다. 조건이 안맞으면 발동이 안되는 드문 카드 중 하나는 부엌논쟁인데 "미국이 전장국가가 더 많다면"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그냥 버립니다. if문이 있으면 조건이고 없으면 그냥 효과라고 보면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