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숙지 난이도- 그게 그겁니다. 둘의 규칙 난이도는 거의 비슷해요.

>게임 플레이 난이도- 워게임중에는 중상 정도... 일반적인 게임 수준에서는 상.

>추천인원/비추천인원- HIS는 3,6인, VQ는 4, 5, 6인

>플레이 시간- 둘 다 8시간은 잡아야...

>파티성, 리플레이성- 둘이 비슷하고 둘 다 훌륭한 수준입니다. 외교는 정말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이고 리플레이성도 국가마다 특성이 다 개성적인 것까지 더해서 정말 좋아요.

>국가간밸런스- 둘 다 최적인원이면 그런대로 맞습니다. 좀 안좋은 국가는 있지만 못이길 정도는 아니에요. 단, 최적인원이 아니면 밸런스 확실히 안맞아요.

>특징과 장단점- 썼던 리뷰 이상은 쓰기가 힘드네요.

버진퀸의 장점이 한가지 더 있다면 완전 한글화... 현재 상황에서 HIS은 매뉴얼 외의 한글화는 아무도 안할 듯 합니다. ...뭐 애초에 제가 만든 자료의 존재가 이상한 게 워게임 상황이지만요.

난이도, 플레이 시간, 국가간 난이도 리플레이성 다 비슷합니다. 하텔슈리님 말씀대로 추천인원이 좀 차이날 뿐이죠. 다만 버진퀸이 좀더 다양한 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더 복잡하다는 말하고는 좀 다릅니다만 좀더 고려할 대상이 맍습니다. 아무래도 후발 게임이다 보니 더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역시 같은 이유로 좀더 깔끔한 느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연히 버진퀸이 더 깔끔하고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잘만든 작품보다 러프한 맛이 있는 HIS를 좀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두 게임 다 역시 파트너의 문제가 큽니다. 6인 최적으로 돌릴 기회가 쉽게 오진 않죠. 그래서 나누는 기준은 3인을 자주할 것인가? 4-5인을 자주할 것인가 정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인이 자주라면 HIS, 4-5인이 자주라면 버진퀸이죠.ㅋ
HIS 한글화 자료는 제가 계속 손 보고 있는 게 있습니다. 완성되면 공개할 거 같긴 합니다. 다만 버진퀸처럼 카드를 완전히 스캔한 한글화자료는 아니네요.

혹시 서울근처에 계시고 HIS를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제게 문자를 주셔도 됩니다.(전화번호는 중고시장에 많이 적혀 있습니다.ㅋ)

HIS 돌릴 기회가 있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