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도 사서 해보시고 하나 정해서 아닌거 팔고 그쪽 확장을 ㅎㅎ전 아컴이 훨씬 더 재밌었네요 ㅎ

역시나 두개 소장은 게임 성격상 비슷하여 무의미.. 하다는 말씀이시군요.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두개 다 소장할 예정입니다~현재는 아컴호러만 소장하고있는대요.개인적으로 두 게임의 매력은 확실히 다르다라고 생각됩니다.본판만을 놓고 비교해보았을 때는 확실히 다른 양상으로 플레이가 진행됩니다.(테마적인 목표는 같지만요;; 봉인하거나 때려잡거나...)두가지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고,저는 두가지 다 가지고 계서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소장하고 있고, 엘드리치 호러는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확장을 다 소장했습니다.아컴 호러는 본판만 소장했는데, 이건 제가 보드게임을 모으기 시작할 무렵에 아컴 호러는 이미 확장이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다 살 엄두가 안 나고 엘드리치 호러는 나올 때마다 사서 그런 것뿐입니다.두 게임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의견 더해 드립니다.개인적으로 엘드리치 호러는 배우기 쉬운 게임이고 고대의 존재에 따른 공략법이 각기 달라 스토리텔링의 특성이 강합니다(슈브 니구라스를 상대할 때에는 끝없이 쏟아지는 괴물들과 한판 승부를 대비해서 싸운다든가, 크툴루와 싸울 때에는 정신력 관리에 신경을 쓰고 항로 이동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든가, 아자토스를 상대할 때에는 파멸로 가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든가...)아컴 호러는 게임 한 판이 끝날 때까지 내내 룰북을 뒤져봐야 할 만큼 잔룰이나 상충이 많습니다만 그만큼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루어진다는 게 강점입니다. 엘드리치 호러가 텍스트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면 아컴 호러는 시스템 자체가 스토리텔링 성향이 강합니다(다음 차원문으로 가야 하는데 때마침 괴물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둥, 이제 막 단서를 얻었는데 그 장소에서 갑자기 차원문이 열려 빨려 들어가는 둥......)저 개인적으로는 아컴 호러를 더 재미있게 한 쪽입니다만, 사람들에게 가르쳐줘 보면 엘드리치 호러를 배우고 아컴 호러로 가는 게 더 편하다는 걸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테마를 좋아하면서 총알이 충분하다면 당연히 둘 다 소장입니다. ㅎㅎ

무척이나 디테일한 설명 넘 잘 읽었습니다~갠적으로 엘드리치 소장중이고 테플만 한번 돌려봤는데 어떻게 시간을 내서 다시 돌려보고 싶어졌어요 ㅎ대학시절 친구가 가져온 아컴을 해봤던 기억(먼가 재미라는건 있는데 너무 복잡해 에러플 투성이었지요..ㅋ;)에 비슷한 테마의 엘드리치를 최근 구매를 했는데 게임구도의 묘미가 그 정도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리뷰를 읽어보고 룰이 보다 간편하다는 엘드리치를 택하긴 했지만제대로된 아컴호러를 본판이라도 한번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다시 한번 아컴을 손에 들여서 돌려보고싶은 고민거리 해결된거 같습니다ㅋ

제가 생각하고 원했던 답변을 해주셔서 고민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ㅋ답변 감사드립니다.본판만 비교했을 때.. 라는 말씀이 좋네요ㅋㅋ더군다나 아컴 한글본이 나오다보니 부담이 덜하고 엘드리치 한글화 작업하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는..

전 현재까지 나온 아컴/엘드 확장을 풀로 소장하긴 했습니다...

트론님 이시군요~ ㅋ 일전에 만들어 주신 엘드 한글화 자료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트론님 공포물 사랑이 대단하세요ㅎ시간과 장소 여건만 가능하다면 함께 괴물잡으러 가보고 싶군요 ㅋㅋ댓글 감사합니다~

엘드는 딱 한번 해봤는데 저는 아컴이 더 좋았습니다. 엘드에선 모두의 대의(?)를 이루기 위해 나는 그저 임무에 충실한 부품에 불과한 느낌이랄까... 아컴의 약간 RPG스러운 캐릭터 키우는 맛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둘다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쳐 고대의 존재와 맞서는 테마지만 엘드는 세계구급으로 흘러가는 거대 서사가 중심이라면 아컴은 캐릭터 중심 스토리텔링을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둘의 게임성은 비슷하면서도 살짝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테일한 묘사가 아컴 구미를 땡기는군요~!댓글 감사드립니다^^확인히 엘드리치와 아컴의 차이는 미묘하면서도 느낌이 다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