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2판) 룰 관련 질문입니다.

1. 예를 들어 라니스터가 스타크와의 전투에서 패배해 후퇴를 했는데 그 후퇴한 지역이 라니스터 가문의 유닛은 없었고 파워토큰만 놓여있던 지역이었습니다. 후퇴한 유닛임을 표기하기 위해 라니스터의 유닛들은 다 엎어놓은 상태에서 다른 가문이 그 후퇴한 지역으로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이 경우 실질적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라니스터의 유닛이 그 지역에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은 전투없이 그냥 공격한 가문의 소유로 바뀌고, 그 지역에 있던 라니스터 파워토큰은 토큰 풀로 되돌아가고 후퇴한 유닛이었던 라니스터 유닛들은 모두 제거되는거(한번 후퇴한 유닛이 또 후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 제거되므로) 맞나요?

2. 왕좌의 게임에 보면 가문별로 유닛들에 제한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기사는 5개밖에 없고 공성병기는 2개밖에 없는 식으로) 만약 병력충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웨스테로스 카드에서 뽑히던 별표붙은 왕관카드를 썼든) 남아있지 않은 유닛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Supply Limit에 걸리는 경우엔 어떻게 하나요? 예를 들어 A라는 지역에 보병2기가 있는데 여기에 성이 있어 1 포인트에 해당하는 병력충원이 가능하나 보병을 하나 더 추가할 경우 이 지역의 군대가 유닛 3개로 구성돼 supply limit을 초과할 경우, 해결책은 보병 하나를 기사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사가 이미 모두 보드 판 위에 있어서 더 이상 남아있는 기사가 없는 경우 어떻게 하나요? 이것도 그냥 제약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해당지역에 병력 충원 못하는 건가요?

왕좌의 게임을 즐겁게 하고 있긴 한데 플레이어들 성향이 병력을 어지간히 쌓고 공격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병력 유닛이 맨날 모자르네요.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