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즐겁다' 의 메이데이 프로텍터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얼마 전 이런 프로텍터 관련한 묻답 글이 있었는데, 국산 양산형을 파는 빅 사이트(다다, 엠본, 우리는 즐겁다, 피아) 가운데에서는 엠본부 것이 제일 낫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쓰기로도 엠본 것이 (물론 양으로 쓰는 맛에 쓰는 양산 프로텍터이지만)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을 크게 고려하시지 않는 입장이시라면 반짝반짝 님 말씀처럼 외산이 확실히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떡짐이 적고 부드럽죠.)

6590의 경우에는 엠본부의것을 사용합니다 ㅎㅎ
외산은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엠본부 - 좋긴 한데, 내구성이 약한 느낌입니다. 플레이 도중 찢어진 경우가 몇 있었습니다.
다다 - 과거보다 좋긴 하지만, 특성이랄까요? 투명도는 모든 플텍중 가장 낮습니다.
피아 - 무난합니다. 엠본부랑 비슷한 느낌.
인터하비(국취) -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제가 산 것들은 무난했습니다. 품질은 제일 낫다고 봅니다.
메이데이 - 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합니다. 무독성, 무취, 높은 투명도에 내구성도 좋습니다.
미끄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들러붙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높이 쌓으면 잘 쓰러진다는 단점도...)
하지만 외산중 저렴한 축에 들어가는 플텍이며 질문하신 6590(메이데이 6388)의 경우
은근 아주 살짝 큰 것들이 종종 많아 셔플하다보면 벗겨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아예 셔플해보고 벗겨지는 것들은 다른 것들로 교체합니다. 미세하게 사이즈가 틀리거든요.)

위까지는 제가 직접 쓰고 있는 것들이고...
다른 분들 것을 모임에서 본 것들은...

울트라프로 - 플텍이 아니라 슬리브죠. 진정. 홀로그램 스티커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카드 이미지를 가리기도 해서요. 가격은 비싸지만 내구성이나 두께 등 좋은 점이 많은 듯 합니다.
FFG - 상당히 두껍습니다. 얇게 비닐 코팅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다만 사이즈가 카드보다 크구요. 비쌉니다.
그... 뭐랄까요. 마치 방수팩용 비닐을 카드에 씌우는 느낌입니다. 두께도 다른 플텍들보다 두껍습니다.
이 플텍을 쓰면 익숙해지면 상당한 속도의 셔플 속도를 낼 수 있고, 내구성도 좋은 듯 합니다.
하지만 비싸고, 플텍 두께로 인한 부피 증가가 불편하기도 한듯 합니다.

이외에 스완 프로텍터는..
보드게임 긱에서 외국인들 평으로는, 가격대비 품질은 나쁘지 않다 정도. 였습니다.
드래곤 실드 프로텍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

엠이나 국취 프로텍터가 질이 좋은 편입니다.
다다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내구성이 떨어지고, 미세한 잔금들이 가 있습니다. (최근에 20봉이나 샀는데ㅠ.ㅠ)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