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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푸에리토 리코, 잦은 패인의 분석과 고찰
  • 2003-03-19 13: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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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98

최근들어 1번밖에 이기지 못하고 항상 꼴찌나 차꼴찌를 하고 있습니다. -_-. (아 왜이러냐.. -_-)

항상 빌딩들도 좋은 것만 가지고 있었거든요. 호스피스, 하시엔다, 하버, 워프, 라지 마켓, 기타 생산 공장들... 그런데도 꼴찌라니...
원인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 원인1 - 초기생산의 지연]
저희 assassin 동호회 푸코 스타일이 빌딩 러쉬 전략이 강합니다. 겜이 비교적 빨리 끝나는 스타일이죠. 하다보니 알짜배기 건물들을 선취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버립니다. 저역시 그랬구요. 꼭 처음으로 1등을 하려 합니다. 그래야 제턴에 호스피스를 살 수 있으니...

주로 생산되는 더블룬으로 건물을 먼저 갖다 보니 생산에 늦을 수 밖에요. -_-. 해서 후반에 본격적으로 VP 포인트를 따라잡으려 하면 이미 늦어 버립니다.


[■. 원인2 - Corn의 경시]
웬만하면 콘은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흔한 작물에다가 가격도 적당치 못해서... 그래서 주로 담배나 커피, 인디고에 주로 투자를 했었는데...
이 전략은 정말 미련하다 못해 곰탱이 같은 전략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초기 VP포인트 확보에도 처지고 초기 생산도 늦어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스스로 연출시키는 결과만 낳았을 뿐.
보난자의 커피가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 원인3 - 이주민 배치의 부족]
이건 원인1일때와 비슷한데.. 내가 선을 못할 경우에는 호스피스가 일찍 팔려 나갑니다. 이후 계속 건물과 농장들을 심으면 항상 이주민이 부족해 생산이 늦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주요 건물들을 나중에 살 수도 없고..
어차피 메이어야 누군가 한명이 선택하기 때문에 대신 저는 다른 직업을 선택했었거든요. 이것 역시 전략의 미스 중 미스였습니다.


[■. 원인4 - 대형건물의 확보 부족]
5점 이내에서 순위를 다투는데, 보너스 VP포인트를 주는 대형건물을 하나도 확보 못했으니, 어떻게 1등을 하겠다는 건지. -_-
전체적으로 더블룬이 항상 모자르거나 더블룬을 확보해도 이미 다 팔려나가 항상 뒷북 신세.. -_-


[■. 경험에 따른 우수 콤보 소개]
1. 라지마켓 + 스몰마켓 : 0 더블룬 짜리 옥수수를 팔아도 3더블룬이 공짜. 어허 그것 참.. (더블룬을 많을지 모르나 VP 포인트 확보에 약점을 나타냄)

2. 하시엔다 + 호스피스 : 초기 생산 만빵. 이주민 남아 돕니다. 자신의 턴때 메이어를 선택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3. 하버 + 워프 : 후반에 상품을 싣을 때, VP 포인트를 마꾸 땡겨오게 됩니다. 항상 주위의 시선을 받았던 주요 콤보. (열라 비쌉니다. -_-)

4. 하시엔다 + 컨스트럭트 헛 : 이거 쏠쏠합니다. 어떤넘은 나중에 쿼리로 플렌테이션 부분을 도배를 하더군요. 대신 10 더블룬짜리 대형건물도 껌깞에 구매하고.. 그렇다고 플렌테이션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주민 배치에는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5. 워프 + 팩토리 : 다량으로 생산되는 상품에 더블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기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품을 바다에 쳐 넣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적당히 활용할 만한 가지가 있는 콤보)

여러분의 다른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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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3-19 16:56:55

    저는 처음 할때 콘이 좋은건줄 알고 콘만 실어 날랐는데-_-;;;
    어이 없게 일등을 했습니다. 나중에 들어 보니 그게 콘러시라더 군여... 캬캬 초반 VP따기에는 콘이 좋더구만여... 근대 나중 가니까 돈이 없어서ㅠ.ㅠ;;
    • 거울노을
    • 2003-03-20 08:35:06

    음.. 푸에르토리코는 가장 중요한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전략을 변신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일찍 끝날것 같다면 미리 콘러쉬로 vp를 확보해두고 돈을 모아서 대형건물대비를 한다든지, 장기전으로 갈것 같으면 하버를 빨리 준비해서 계속 싣는다든지 하는.. 초중반 눈치빨이 아주 중요한듯.
    • 거울노을
    • 2003-03-20 08:36:48

    그리고 처음에 인디고를 갖고 시작하느냐 콘을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겠죠. 저는 콘으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초반에 돈을 모아서 3열의 건물을 첫번째로 짓는 전략을 주로 쓰죠. 패스트팩토리, 패스트하버 등.. ^^;
    • 2003-03-20 14:08:51

    뭐리는 4개면 충분.. 5개는 필요도 없죠.. 그리고.. 1번째 콤보랑.. 콘러쉬를 합치면.. 엄청 쎄집니다...
    • 2003-03-24 18:13:57

    음..역시 전략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운영을 하는게 중요하겠져..
    저는 스몰마켓+라지마켓+팩토리+하버 전략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물론 소량다작생산을 하구여..
    그러면 일단 돈은 금방금방 모이니까여..
    여기에 와프까지 있어도 괜찮고..음..
    창고를 안지어서 상품을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정도는 과감하게 포기한다는..
    이렇게 하니까 중반을 넘어가면서 힘을 발휘하는 것 같더군여..
    뭐 아직 푸에르토 초보지만..
    • 2003-04-05 22:35:19

    콘러쉬를 하려면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을 잘 해야합니다,
    최소한 나와 비슷한 전략이나 상황을 갖게되는 두명의 플레이어가 있으면 꼭 협력해야 합니다,,어느정도 디플로머시처럼 외교발도 중요하죠,
    크래프트와 캡틴을 어느정도 적절히 잡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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