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전략적인 측면에서 더 풍성해지는 빨강파랑을 선호하는 것 같구요, 공주와용은 운적인 요소가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합니다. 친구들과 딴지 위주의 플레이라면 공주와 용이 좋습니다.다만 자주 플레이하다보면 빨강파랑은 기본으로 생각되어지긴 합니다. 특히 여관과대성당은 강타일마냥 본판에 따라와야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앞의 확장이 있어야 여러상황에 맞는 다양한 타일들이 있어야 좀더 볼륨감도 있고 재미있을껍니다. 그런데 중고로도 구하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니 일단 공주와용을 더해보시고 좀더 재미를 느끼신다면 추후 빅박스를 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보드게임 세계에 늦게 입문해서 카르카손을 처음 접했습니다. 재미를 느끼고 알아보니까 확장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사람들이 빨간통 파란통 하길래 사고 싶었으나 품절...그래서 저도 공주와 용을 샀습니다! 빨간통과 파란통의 재미를 모르는 상태라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일진 몰라도 공주와 용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그 확장의 아이디어의 깜찍함과 뭔가가 더 추가된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추천 드려요~